:: 이런 저런 이야기

from 기타 등등 2009. 8. 17. 00:21

1.



토요일에 평소 아주 존경해 마지 않던 분을 직접 뵈었습니다.

블로그질을 하면서 알게 된 분인데,

음악 전문 블로그를 운영하셨지요.

최근 그... 저작권법 등등의 문제로 잠시 블로그를 접으셔서 온라인으로 뵐 기회가 없었는데

우연찮은 기회에 이렇게 오프라인으로 직접 뵈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오래된 밴드의 음악들을 참 좋아하는데

이분덕에 좋은 밴드의 좋은 곡을 많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음악에 대한 이런 저런 이야기도 듣고,

여기저기 쏘다니기도 하고,

추천해주신 바에도 가고,

아, 정말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2.

   

   


이런 공연이 있다는 사실을 어제 알았습니다.

음.

가고 싶기는 한데,

강원도 첩첩산중 산골에서 하는 공연이라

음....

고민중입니다.



3.
저는 제 앞가림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데

제 주변 누군가가 이런 저런 일로 힘들다고 하면

저도 같이 맘이 짠해지는데 말이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아, 다들 참 힘들게 사는구나 싶어요.

제가 뭐 힘이 된다면이야 언제든 말동무가 되어드릴 수 있습니다.



4.
사실 제게도 말 못할 고민이 있어요.

근데 그건 혼자서 해결해야 할 뭐 그런 성격의 것이라,

블로그에 뭐라 쓰기도 힘드네요.

조만간 어떻게든 결론이 날 것 같습니다.

으음.



5.
여름의 끄트머리가 보입니다.
(라지만 여전히 더워요...)

제 블로그 들러주시는 모든 분들,

조금만 더 버티세요.

곧,

1년 필름 소모량의 절반을 마구 찍어대는 가을이 옵니다.

힘내세요! 가을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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