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배, 이한철

from Digital 2011. 2. 22. 09:10


웃는 얼굴을 보면 알겠지만 참 순수한 사람이다.(순박하지는 않은 듯?)

그리고 그의 음악은 그의 심성과 크게 어긋나지 않는다.




노래를 부르면서 시선은 항상 먼곳을 향하는데

그가 보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궁금했다.

제주의 바람일까, 높은 나무가 내려다보는 세상일까.








한철씨는 다소곳한 자세로 등장한다. 누구든, 존경하는 선배앞에서는 그런 자세일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잠시 윤영배씨가 담배를 피러 간 사이 아프리카 여행을 다니면서 작곡한 노래를 불렀다.

물론 선배가 자리를 비운 그 순간에는 열정 폭발.














그리고 둘은 같이 시선을 마주하고 노래를 부르고 기타를 연주한다.

좋다.

이런 음악을 들을 수 있어서.

이런 사람들이 아직 음악을 놓지 않아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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