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니까 청춘이다'의 작가 김난도 교수의 새책 트레일러 동영상.


아직 책을 읽어보진 않았고;;;


다만,


이 동영상에 제 사진이 두장 쓰였네요.


자세히 보시면 스틸 사진 중에 ⓒEastRain 이라고 적힌 사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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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토이카메라 전문회사 슈퍼헤즈(superheadz)에서 


9월초에 새로운 토이카메라를 선보일 예정이라는 군요.


http://www.superheadz.com/lastcamera/


아직 완성품의 사진과 이 카메라로 찍은 사진의 결과물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위의 사이트에 접속하면 꽤나 흥미로운 카메라임을 알게 됩니다.


슈퍼헤즈에서 밝힌 라스트 카메라의 대략적인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조립식 카메라


2. 2종의 렌즈교환 가능(22mm, 45mm)


3. 빛샘이 있는 뒷판과 일반 뒷판을 선택해서 조립가능


4. 벌브셔터 가능(토이카메라의 구조상 다중노출도 가능할 것으로 추측)


5. 전면부 디자인을 사용자 입맛에 맞게 커스터마이징 가능(추측)




토이카메라를 만들면서 그 이름을 '마지막 카메라'로 작명하는 걸 보면 참 호기롭단 말이죠.


그 호기로움과 자신감이 꾸준히 새 카메라를 만들어내는 원동력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여튼 이거 한국에 들어오기나 할까 모르겠습니다.


필름카메라 시장도 많이 위축되고,


토이카메라 시장은 뭐 말할 것도 없이 가라앉아있는 상황이라서 말이죠...


에효....


(전 이거 가지고 싶다고요!! ㅠ_ㅠ)


메이저에서 마이너까지, 그 넓은 폭이 어느것 하나 빠지지 않게 촘촘한

일본의 카메라 시장이 참 부럽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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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네이버 블로그를 싫어한다. 왜냐고?

블로그는 기존의 홈페이지와 분명하게 차이를 두고 있는 기능이 있다. 

바로 RSS.

(Really Simple Syndication의 줄임말, http://ko.wikipedia.org/wiki/RSS를 참고하자).

그런데 네이버 블로그는 그 지점에 치명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무슨 말이냐 하면

포스팅한 내용을 RSS리더에 부분공개로 할 것이냐, 

전체공개로 할 것이냐를 블로그 주인장이 정의할 수 없고

오로지 부분공개로만 발행할 수 있는 것.


이건 정말 화가 나는 일인데,

백날 한RSS 같은 RSS리더를 통해 네이버 블로그를 구독해도

새 글이 뜨면 무조건 그 블로그로 방문을 해야 전체 내용을 볼 수 있다.

위키 백과의 설명과 달리

'사용자는 각각의 사이트 방문 없이 최신 정보들만 골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것이다.


이러니 네이버 블로그의 RSS는 

반쪽짜리 서비스, 절름발이 서비스가 될 수 밖에 없다.

구독자의 편의와 발행물의 파급 효과를 위해 RSS 기능을 쓰는 것인데 

이래서는 기존의 방식대로 즐겨찾기에 추가하고 수시로 홈페이지에 들어가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는 상황인 거다.


나는 한RSS를 쓰고 있는데

새글이 발행 된 블로그들을 쭉 훑어 보다가

네이버 블로그의 새글 알림이 뜨면 그 순간 짜증이 치솟는다.

왜 나를 네이버 세상속으로 구속하려 드는가.

왜 꼭 네이버로 기어들어가야 그 내용을 볼 수 있게 하는가.

물론 블로그 주인장은 그럴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치자.

그러면 뭐하나. 네이버는 그걸 의도하고 있는데.


네이버 블로그는 기본적으로 데이터의 외부 링크를 완전 불허하고 있다.

그러니 사진이나 기타 데이터들이 RSS 리더에 노출될 수 없는 시스템이다.

흉내만 내면서 사용자를 불편하게 만들거면, 그냥 RSS 기능을 빼라.

시원하게 빼고, 

네이버me니 뭐니 하는 서비스로 네이버 노예들만 구독하는 블로그를 서비스해라.

(지들끼리 퍼나르고, 지들끼리 이웃 맺고, 지들끼리만 공감버튼 누르는 서비스, 이미 하고 있잖아?)

국내 1위 포털, 국내 1위 블로그 서비스인데 그정도 배짱도 없냐?

근데 그건 못할거야 아마. 왜? 쪽팔릴테니까. 낄낄.


http://section.blog.naver.com/sub/Notice.nhn?board=/read/1000003326/10000000000000136106

근데 이런 공지를 내는 걸 보면 네이버는 확실히 쪽팔리다는 개념조차 없는 것 같기도 하고.

네이버 밖의 블로거가 백날 이렇게 궁시렁거려봐야 뭘하나 싶기도 하고. 쩝.




:: 사족

물론 블로그 주인장이 블로그 유입이나 기타 목적으로 컨탠츠를 RSS 일부 공개로 포스팅할 수 있다.

그러나 그건 기본적으로 블로그 운영자에게 선택권이 있는 상태에서 수긍하거나 받아들일 수 있는 상황.

네이버가 블로그 운영자의 기본적인 선택권 자체를 박탈해버렸으니

부분공개가 적절한가, 전체공개가 적절한가를 논할 수도 없는 웃기는 상황.

그러니 너님이나 전체 공개하면서 블로깅 하세요, 라고 댓글을 달아주셔도 나님은 별로 해줄 말이 없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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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뒤늦게 다녀왔습니다.


2012년에 5.18 광주를 이야기하는 것,


그리고 민중을 이야기 하는 것이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을까요.



단순히 가슴아픈, 잊혀져가고 있는 역사를


꾸역꾸역 끄집어내서 반복해서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는


단 한걸음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겠지요.



노순택 작가는 과거와 지금, 그리고 미래를 이야기합니다.


처절하게 죽어간 광주 시민들과 운주사의 얼굴 문드러진 불상을 오버랩시키고,


풀밭에 드러누운 사내와 운주사의 드러누운 와불을 오버랩시키기도 합니다.


그리고 지금의 광주를 보여주기도 하지요.



그가 말하고 싶은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요.


그것은


잊혀지는 것을, 


기계처럼 살아가는 것을,


온 몸으로 거부하는 민중의 행동이 아닐까요.


민중들이 깨어나 일어날때,


지금 우리가 발 딛고 살아가고 있는 이 땅이


좀 제대로 된 세상이 되지 않을까요.



24일까지 전시가 진행됩니다.


전시가 며칠남지 않았네요.


아직 전시회를 가지 않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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