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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장성PF-1 - 아날로그의 매력으로 속이 꽉찬 SLR (38) 2009.01.19



야스하라 제작소와 長城 PF-1

장성PF-1의 모태가 된FUJICA ST-F (출처:www.fotografovani.cz)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長城 PF-1은 중국제 카메라입니다. 1983년 출시되었으며 발매당시 270위엔(현재 한화로 20만원)을 호가하던 카메라였지요. 현재는 생산이 중지되었지만 아직까지 창고에 남아있던 물량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長城 PF-1은 일본의 Fujica ST-F 모델을 카피한 카메라입니다. Fujica ST-F는 1979년에 생산된 노출계와 플래시를 내장한 세계 최초의 SLR 카메라며 아직까지도 일본 내에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직접 카메라 상판을 뜯어 도금이 벗겨진 펜타프리즘 내부를 다시 은도금하는 유저도 있을 정도입니다.


당연한 이야기일지 모르겠으나 長城 PF-1은 우리나라보다 일본에서 조금 먼저 알려진 편입니다. 그러나 의외로 장성 PF-1이 만들어지고 꽤나 시간이 흐른 후에 소개가 되었죠. 2003년 4월 일본의 야스하라 제작소에서 본격적으로 장성 PF-1을 수입, 15,000엔에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일본인들에게 알려집니다. 참고로 야스하라 제작소는 1인 카메라 제작사로 단 두종류(一式, 秋月)의 RF 카메라만 생산하였으며 2004년에 문을 닫은 세계에서 가작 작은 카메라 회사입니다.

야스하라 제작소 최초의 카메라 T981(출처:www.plaza.rakuten.co.jp/utsurundesu/)

야스하라 제작소의 ‘야스하라 신’씨는 카메라의 설계만 맡았고 본격적인 생산은 중국의 피닉스사에 의뢰했습니다. 참고로 야스하라 一式의 기본렌즈로 탑재된 50mm 2.8렌즈는 Phenix 205에 쓰인 렌즈와 같은 구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여러 정황을 미루어볼 때 야스하라 제작소와 여러 중국 카메라 회사와의 교류를 충분히 추측해볼 수 있습니다. 야스하라 제작소는 長城 PF-1뿐만 아니라 Phenix 205 시리즈, WIDEPAN PRO 등의 중국제 카메라를 일본 내의 카메라 유저들에게 소개했습니다. 카메라와 렌즈에 있어서 세계 최고임을 자부하는 나라인 일본에서 중국의 여러 카메라가 대중들에게 소개되는 진풍경이 벌어진 것이지요. 카메라와 관련된 폭넓은 스펙트럼과 그들의 열린 사고방식이 부럽게 느껴지는 대목이 아닐 수 없습니다.




長城 PF-1은?
長城 PF-1은 Fujica ST-F의 기본 컨셉트를 충실히 지키려고 노력했습니다. 노출계도 비교적 정확하고 플래시도 잘 터지며 스플릿 스크린도 그럭저럭 봐줄만 합니다. 하지만 셔터스피드 부분은 똑바로 옮기지 못한 것 같습니다. 長城 PF-1은 조리개를 16으로 두어야만 셔터스피드가 1/370초로 변환되며 그 외의 모든 조리개 구간에서는 셔터스피드가 1/60초로 고정됩니다. 내가 원하는 조리개 값으로 촬영하는 게 거의 불가능한 셈입니다. 1/60초 고정 셔터스피드 우선모드라고나 할까요. 당시 중국의 기술로는 미러가 올라갔다 내려가는 순간을 셔터로 쓰는 미러 셔터식 카메라를 만들기 위한 기술이 조금 모자랐던 모양입니다.

AA건전지 두 개로 노출계의 전력과 플래시 전력을 모두 이용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배터리가 없어도 사진을 찍을 수는 있지만 노출값을 알 수 없고 플래시가 작동되지 않습니다.

長城 PF-1은 SLR임에도 불구하고 렌즈가 교환되지 않습니다. 40mm F2.8렌즈 고정입니다. 하지만 파인더에 보이는 그대로 사진이 찍힌다는 장점은 경험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토이카메라나 저가의 붙박이 렌즈가 달린 RF카메라는 파인더에서 보이는 그대로 사진이 찍히지 않습니다. 파인더로 보이는 피사체와 렌즈로 들어와 필름에 맺히는 상에 시차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장성은 내가 원하는 구도 그대로 사진이 찍힙니다. 뿐만 아니라 접사필터 등의 악세사리를 이용하여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SLR카메라인덕에 미러쇼크가 있습니다. 요즘 생산되는 SLR과 비교하면 미러쇼크 조금 큰 편입니다. 하지만 어차피 1/60초 이하의 서텨스피드가 없기 때문에 미러쇼크 때문에 사진이 흔들릴 확률은 낮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長城 PF-1의 결과물
80년대 초반, 중국에서 만들어진 카메라지만 長城 PF-1의 결과물은 2000년대 한국 젊은이들의 감성을 강하게 자극하고도 남을 듯합니다.

長城 PF-1의 무게는 가벼울지 모르나 결과물의 느낌은 꽤나 묵직합니다. 최근에 생산되는 렌즈들의 날카롭고 선명한 느낌은 모자라지만 특유의 진득한 색감과 묘한 뒷흐림은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長城 PF-1의 기계적 특성상 감도 100의 필름을 넣고 맑은 날 야외에서 촬영하게 되면 조리개 8이상에서 사진이 찍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과물에서는 심도가 얕게 표현이 됩니다. 즉 뒤가 꽤 흐려진 결과물이 나오는 것이지요. 또한 올드 렌즈에서 맛볼 수 있는 회오리처럼 어지럽게 나타나는 뒷흐림 또한 長城 PF-1의 매력중의 하나입니다.
뿐만 아니라 주변부가 어두워지는 비네팅 현상은 長城 PF-1의 진득한 색감과 절묘하게 어울립니다.

長 城 PF-1은 분명 그 한계가 뚜렷한 카메라입니다. 단일 셔터스피드, 조금은 크다 싶은 미러쇼크, 어두운 파인더까지 단점이 많아 일반 수동카메라에 비해 사진을 찍을 수 없는 상황도 많은 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長城 PF-1의 결과물은 그러한 수많은 단점을 덮어버리기에 충분합니다. 맑은 날이라면 長城 PF-1을 집에 두고 밖으로 나설 이유가 전혀 없지요. 가볍게 떠나고 싶은 날, 하지만 사진은 가볍고 싶지 않다면 長城 PF-1만한 카메라도 없을 듯합니다.



























































































:: 작례사진 중에는 접사 필터와 Fisheye For HOLGA를 이용해서 찍은 사진들이 있습니다.

요건 TIP!
① 베터리실이 좀 빡빡하긴 합니다만 일반적인 베터리를 사용하실 때는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
    다만, 충전지는 아주 많이 빡빡하니 되도록이면 사용을 자제해주세요.
필름장전 기어를 돌리는 중에 셔터는 건드리지 마세요.
   살짝이라도 셔터를 누르게 되면 셔터가 잠기는 고장의 원인이 됩니다. 수리가 힘든 증상은 아니지만 조심하는 게 좋겠죠?
필터 구경은 49mm입니다. 구경에 맞게 접사필터 등의 각종 필터를 사용하면됩니다. 업링이나 다운링도 마찬가지구요.


그리고 소소한 이야기


알고 보니 박찬욱 감독님도 長城 PF-1 유저시더군요. 묘하게 반가웠더랬습니다. 長城 PF-1이 만들어주는 개성적이고 감각적인 사진들이 마음에 드셨나 봅니다. 그나저나 참 궁금한게 배두나씨가 쓰는 카메라들은 중고가격이 오르던데, 어째 박감독님이 쓰시는 장성은 오를 생각을 안하나 모르겠습니다. 흐흣.

이 세상에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 보다 훠얼씬 많은 종류의 카메라가 존재합니다. 그리고 그 카메라들은 제각각 자신만의 매력을 뽐냅니다. 그중에 많은 사람으로 부터 인정받고 검증된 카메라들은 '명기'라 칭송받곤해요. 그런데 말이죠, 사실 누구나 자신만의 명기가 있다고 생각해요. 세상 많은 사람들이 인정한 그런 카메라뿐 아니라 자신의 손에서 손때가 묻고, 자신의 눈과 함께 세상을 바라본, 자신에게 익숙한 명기 말이죠.

長城 PF-1 이야기를 하다가 왜 갑자기 명기 타령이냐 하시면 딱히 할 말은 없습니다만, 혹시 압니까. 長城 PF-1이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에게 명기로 빛나줄지. 아, 그리고 박찬욱 감독의 명기일지. 그건 정말 아무도 모르는 거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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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naver.com/wldnjs126 BlogIcon 바람구두 2009.01.20 08:4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글 잘읽었습니다^^
    구입해야겠습니다!!!

  2. 민물장어 2009.01.20 10:2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2등.. 아깝네..;

  3. Favicon of http://bumioppa.tistory.com BlogIcon JUYONG PAPA 2009.01.20 14:2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접해보지 못한 카메라라 궁금했었는데..
    덕분에 리뷰 잘 읽고 갑니다. ^^

  4. Favicon of http://choux.tistory.com BlogIcon Zelkova 꼬기 2009.01.20 14:4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고로...
    전 진정한 행운아 입니다
    불끈!!!!

  5. Favicon of http://rapper1229.tistory.com BlogIcon tasha♡ 2009.01.20 18:0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매력.덩.어.리.
    같네요. ^^

  6. Favicon of http://cottoncandyland.tistory.com BlogIcon 리쥬 2009.01.20 19:1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언니 사진이 최고 +_+ 오오오오옹

  7. tankpanty 2009.02.02 02:1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헐...셔터스피드조절이 거의 안되는군요...전 그 기능을 기대하고있었는데. 뭐 아무렴 어떻습니까..조리개는 확실히 작동하는것이겠지요? 홀가135의 한계에서 아둥바둥거리던 저한테는 가뭄의 단비같은 넘입니다...09년 1월말에 때늦은 싼타같은 장성이~..아직 1롤 빙빙 감는중인데 과연 어떻게 나올지 기대가 됩니다.

  8. 지나가다 2009.02.04 22:4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원더걸스 유빈이 장성을 들고 찍은 사진도 있습니다.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9. BlogIcon 지나가다 2009.02.05 22:2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도 우연히 본거라서요 메일주소 알려주시면 보내드리겠습니다.

  10. tankpanty 2009.02.11 03:2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스트레인님 혹시 투웨이비스타 리뷰는 없습니까? 투웨이도 관심이 있는데, 웬지 레드카메라에 있는 투웨이의 결과물들은 엑시무스에 비해 덜 선명한 느낌이 들어서요.

    • Favicon of http://eastrain.co.kr BlogIcon EastRain 2009.02.11 16:5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아, 제가 2웨이는 제대로 써보질 못해서 OTL
      그런데 엑시무스건 2웨이건 무한대는 아주 쨍하지는 않아요.
      중앙부 근처로해서 1~2미터 내외에 사물이나 사람을 두고 찍는 게 좋더라구요.
      그 구간이 가장 쨍하고 선명하게 나오거든요.

  11. 리트로 2009.02.14 21:4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국내 판매 초기에 사용해 본 사람입니다만, 사실 그닥 칭찬할 만한 카메라는 아니였지요. '가격대비'라는 단서를 붙인다면 모를까. 블로거가 레드카메라 직원인지, 어떤 식으로든 연관이 된 분인듯한데 너무 과찬 일색이군요. 블로그가 마케팅 모델이 된지 오래지만 이렇게 노골적으로 해서야... 환율을 핑계로 왠만한 보급형 SLR의 중고가 보다 더 가격을 올려놓고는 재탕 삼탕해가며 광고를 하시다니, 레드카메라는 마진폭을 줄이려는 노력은 하시기나 한 건가요?

    • Favicon of http://eastrain.co.kr BlogIcon EastRain 2009.02.15 00:5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저는 분명 이 카메라의 단점과 한계를 명확하게,
      노골적일만큼 확실하게 명시해놨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찬일색, 이라고 읽으셨다면
      그건 어디까지나 읽으신 분의 삐뚤어진 시선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제가 모든 상황에서 완벽한 사진을 뽑아주는 만능카메라로 소개하고 있나요?
      대체 어느 지점이 과찬일색인지 저도 알고 싶어요.
      정말루요.

      리뷰에서 언급했듯 장성은 한계와 단점이 명확한 카메라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저가 늘고 있다는 건
      결과물이 그만큼 매력적이기 때문 아닐까요.
      그 부분을 강조한 것이 칭찬일색인가요?

      재탕, 이라서 죄송하군요.
      제가 제작년부터 집필하고,
      작년 초에 냈던 책에 있는 글을 조금 손봐서 다시 올렸는데
      그게 재탕이라면 참 죄송합니다.
      죄송해서 몸둘바를 모르겠어요.

      왜 종로에서 뺨맞고 한강와서 화풀이 하는지 모르겠어요.
      스스로 모자란 카메라라 생각하신다면
      제가 그 생각을 틀렸다고 우기진 않겠어요.
      취향의 차이는 인정하거든요.
      누구에겐 좋은 느낌의 사진이
      다른 누군가에겐 쓰레기 같아 보일 수 있거든요.
      제가 장성으로 찍은 사진이 저급해 보인다면
      어쩔 수 없지요. 취향의 차이겠지요.

      하지만 인정할 수 없는 경우도 있어요.
      몇 컷 찍어보지도 않고,
      그것도 발로 찍어 놓고,
      스스로의 실력이나 노력은 안중에도 없이,
      무턱대고 카메라 탓만 하는 사람들이 있거든요.

      신포도 밭에는 여우가 살지요.
      자신이 달콤한 포도를 따먹을 수 없다면,
      그저 시큼하다고 말하면 그 뿐이죠.
      세상 살기 참 쉬워요. 그쵸?

      슈퍼샘플러라는 토이카메라로 사진을 시작하고,
      남들이 싸구려라 말하는 러시아 카메라, 러시아 렌즈로 수동기 입문 해서
      지금까지 사진을 취미로 하고 있습니다.
      비싸다면 비싼 Zeiss ikon을 바디로 쓰면서도
      러시아에서 64년에 생산된Jupiter-3를 표준 렌즈로 종종 사용하고 있어요.
      토이카메라요?
      말도 마요. 신제품 나오기 무섭게 꾸준히 사용하고 있어요.
      왜냐구요? 초심을 잃을까봐.
      '가격대비' 타령하면서
      이 카메라 저 카메라 찔러보고 욕하고 다닐까봐.

      화질, 선예도 그런 타령하실 요량이라면
      제 블로그 안들어오셔도 됩니다.
      http://eastrain.co.kr/1117
      일단 요거 보시고 그리고 제가 쓴 다른 리뷰도
      찬찬히 읽어보시고 그래도 시간이 남으시면
      도서관 같은데 가셔서 제가 쓴 책의 저자 서문이라도 좀 읽어보시고
      이 블로그 주인장이 어떤 사람인지 부터 좀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몇줄 안되는 댓글, 쉽게 싸지르기 전에 말이죠.

    • Favicon of http://www.poohoot.co.kr/tt BlogIcon poohoot 2009.02.15 11:4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당신이 비싸게 받네 라며 욕하는 레드카메라의 상품들이
      국내 사용자들에게 비싸게 팔면 토이카메라유저가 사라지고 많은 분이 접하지 못할것을 우려해서 몇년째 올리지도않고 점점 줄어드는 마진율을 바라보며 적자를 감수하고 있을 거라는 생각은 못하셨겠지요?

      당신이 생각하는 토이카메라는 정마라 허접하고 싸구려일런지 모르겟지만

      토이카메라도 엄연히 상품으로서 개발되고 인력을 빌어 만들어지는 생산품입니다
      만들어지기 위해서 돈이 필요한 제품이지요

      그리고말이죠 이것보세요
      보급형 SLR중고라구요?

      장성도 중고는 싸요
      그러니까 정 그게 비싸서 못사겠으면 중고 사서 쓰세요
      당신이 말하는 그 보급형 SLR들의 신품 가격이나 알고 그런말 하는건지...

      중고가격을 왜 장성이랑 비교를 해야하는겁니까.
      기준을 좀 제대로 잡고 싸지르시지요.

      그리고 가격에 불만을 표시하려면 일단 로모그래피쪽 가서 가격 쭉 둘러보고 다시한번 생각해보시오
      로모그래피쪽에는 이런 태클 건적 있는지 궁금하네.

  12. Favicon of http://www.poohoot.co.kr/tt BlogIcon poohoot 2009.02.15 11:2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뭐지 이상황은...
    이 윗분 참 꼬일대로 꼬이신 분인거같네요..
    이런식으로 글을 남기려면 정말 주인장에대해 티끌만큼이라도 알고 올리시던가.
    주인장이 내놓은 책이라도 읽어봤다면 이런식으로 싸지르는것도 쪽팔렸을텐데.
    흠..

    블로그 구독자도 늘어나고 인기가 많아져서 좋다 하고있으니 이런 부작용도 있군요
    통과의례라고생각하고 스트레스 넘 받지 마시길.

  13. 리트로 2009.02.16 02:3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의문과 불만에 대한 설명이나 해명없이 불필요해 보이는 보충 설명과 원색적인 항변만이 공격하듯이 이어지는군요.

    특정회사가 판매하는 상품들의 리뷰글들이 특정인의 블로그와 연동되어 있으니 홍보성이 짙다고 판단할 수밖에 없습니다.

    상품의 장단점은, 특히 카메라의 그것들은 분명 개인 취향입니다. 언급된 장점도 주관적인 선호일 수 있습니다. 단점도 언급하셨으나, ~한 단점을 충분히 보완하고도 남는다는 식의 마무리는 특정 회사와 연관된 까닭에 객관적으로 보이지 않으며 개인적인 의견으로만 치부할 수 없었습니다.

    저도 토이카메라 유저입니다. 분류기준이 모호하나 약 20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PF-1이 토이카메라인지는 불분명하네요. 그리고 판매 중인 PF-1이 신품인지, 국내 판매사가 생산한 상품인지 모르겠군요. 윗 글에 대한 의문사항입니다. 저는 중국내 재고품을 모 회사가 국내 유통한 것으로만 알고 있습니다.

    이 글에 딴지를 걸었다해서 타사(L사)의 가격 정책에도 항의를 꼭 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환율변동 이후 PF-1의 가격은 40%이상 인상되었습니다. 타사도 그러했다면 알려주시면 좋았을텐데요. 그리고 PF-1의 판매사가 적자를 감수하는지, 적자라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 저로서는 파악할 수 없네요.

    또한 여기에 댓글을 달았다해서 블로거가 쓴 책까지 필독해야하는지도 모르겠군요. 물론 서점과 도서관에서 눈에 띄어 몇 장 읽어보기는 했으나, 제게는 소용이 닿지않아 구입이나 대출은 않았습니다.

    제가 언급한 SLR 보급기는 초보자용으로 많이 추천되는 Minolta X-700, Pentax ME Super, Canon AE-1의 하위 모델들입니다. 모두 10만원 이하에서 중고품이 거래되는 것으로 압니다. PF-1의 바디와 렌즈가 제가 언급한 기기들보다 객관적으로 좋다라고 본다면 할 말은 없습니다. 저는 분명히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 의문과 불만이 기분 나빴다면 사과하겠습니다. 불특정 개인을 비난할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EastRain님의 리뷰가 왜 특정 회사의 상품과 연관되는지, PF-1의 가격은 왜 폭등했는지 여전히 궁금하고 불만스럽습니다.

    마지막으로 제 댓글이 공격적이었다는 이유로 '종로에서 뺨맞고...', '발로 찍어놓고..', '신포도 밭..', '싸지르기' 등의 표현으로 대응하실 필요는 없었습니다. 반대 의견을 들었으되, 저는 결코 PF-1의 결과물이 '쓰레기'같다거나 '저급'하다고 언급한 적도 없습니다.

    우문에 현답을 얻지 못해 아쉽네요. 좋은 사진 많이 찍으십시오.

    • Favicon of http://eastrain.co.kr BlogIcon EastRain 2009.02.16 10:4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1. 먼저 쓰신 글이 머리 꼬리 다 자른 글인데다가,
      초면인 사람에게 얼마나 싹퉁머리 없는 글이었는지 알아주셨으면 해요.
      당연히 그런 예의 없는 댓글에는 원색적인 댓글이 달리지요.
      충분히 예상하셨을 텐데요.
      우문이라는 걸 아셨으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세상에나, 사우자! 라는 뉘앙스로 글을 쓰셨던 분 맞으세요?

      2. 특정 회사에 특정인의 블로그가 링크되어 있으면 당연히
      그 회사에서 홍보용으로 사용할 것을 목적으로 했겠지요.
      그래서요?
      그것이 일면식도 없는 블로그에 와서 싸지르듯 댓글 다신 이윤가 봐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세상 참 쉽게 사셔요.
      단순하게 사시던가.

      3. 단점도 언급하셨으나, 라고 진작에 말씀을 하시지 그러셨어요.
      말씀하신 것 처럼 객관적인 스팩의 한계를 분명히 명시했고,
      주관적인 부분, 즉 결과물에 대해 후한 평을 했어요.
      그런데 그게 '과찬일색'으로 읽히셨다구요?
      특정 회사에 링크 되어 있으면, 그 블로그와 블로거의 진정성이 훼손 됩니까?
      대체 그건 무슨 궤변입니까.

      제가 쓴 글이 특정 회사에서 홍보용으로 적합하다 생각해서 링크를 건 것이
      원래 포스팅 된 글의 진정성을 의심할만한 근거가 되나요?
      음모론에 심취하셨군요. 풉.

      이미 제가 오래 전에 책으로 출간했던 글을 웹에 올리고,
      그것이 특정 회사에 링크가 걸리면,
      그 순간 그 글의 가치가 폄하되는 건가요? 말해보세요. 대체 무슨 근거로 그런 생각을 하시는지.

      4. 40%의 가격 인상이 불합리 하다고 생각하시나봐요.
      그렇다면 제 블로그에서 찌질거리지 마시고,
      레드카메라로 직접 연락을 해서 항의해보시는 건 어떠세요?

      그런데 말이죠, 제가 상식적으로 생각하기엔 별 문제가 없어 보이는 것 같은데요?
      이보세요. 환율이 정확하게 40% 올랐어요.
      1달러에 1000원하던 환율이 지금 1400원이란 말입니다.
      레드카메라가 거대 기업도 아니니 재고를 미친듯이 쌓아두고 있는 것도 아닐테고
      당장 있는 재고 소진되면 오른 환율로 카메라 들여오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
      아니 무슨 근거로, 무슨 권리로 오른 환율 부분을
      조그마한 회사가 감당해내주시길 바라는 겁니까.
      애초에 바랄 걸 바라셔야죠.
      기업이 자선사업단체입니까?

      환율 급등이후 대부분의 수입 카메라의 가격은 환율상승분을 고려하여 책정되어 판매되고 있어요.
      필름의 경우에는 환율대비 더 가격이 오른 제품도 있구요.
      그건 카메라 20여대를 가지고 있는 분이라면 벌써 알고도 남으실만한 팩트인데,
      타사 운운하시면 곤란하죠. 변명은 정도껏, 적당히 하시는 게 좋아요.

      5. 댓글을 단다는 게 무엇을 의미하는 가요?
      포스팅 된 글에 대한 최소한의 이해는 하시고 다는 것 아니던가요?
      이 글의 원래 작성된 시기가 언제인지 아셨다면 이런 개념 없는 댓글은 안다셨을텐데요.
      그래서 제가 책 이야기를 한 거구요.
      보세요, 당신은 저를 얼마나 알고 있습니까.
      일면식도 없는 사람의 블로그에 와서 그 사람에 대한 최소한의 사전 지식도 없이,
      그저 익명으로 몇줄 찍 갈기고 가면 그뿐입니까?
      그저 욱하는대로, 맘 가는대로 댓글다시고 그러는 거 제가 참견할 바는 아닙니다만,
      최소한의 예의라는 게 있어요.
      혼자서 추측하고, 그 망상을 부풀리고,
      그것이 마친 진실인양 착각하고, 결국 이런 싹퉁머리 없는 댓글을 달게 되는 결과를 가져오신 건 아닌가요?
      가슴에 손을 올리고 생각해보세요.
      자신이 처음 단 댓글이 과연 상대방에게 예의 바른 글이었는지 말이예요.

      6. 10만원 이하에서 거래되는 SLR 보급기들의 초기 출시가는 아시나요?
      아니 뭐 그런 비교는 조금 웃기기도 하니,
      백번 양보해서, 최근에 거래되고 있는 박스 신동품 가격은 얼마일거라고 생각하나요.
      글쎄, 10만원 이하일까요?
      레드카메라에서 판매중인 장성 PF-1이 누군가가 쓰던 중고인가요?
      대체 왜 그런 비교를 하려 드시는 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말이죠,
      저도 소위 말하는 객관적 근거로 장성 PF-1의 결과물이 좋다고 말한적 없어요.
      님께서 그토록 좋아하시는 객관적인 부분은 오히려 떨어진다고 리뷰에 쓴걸로 아는데,
      리뷰를 읽긴 읽으셨나요?

      장성 PF-1을 선택한 유저들이 구매 이유가 무엇일 거라고 생각하나요?
      님께서 그토록 강조하시는 객관적 사실이 마음에 들어서는 아닐테고,
      그 카메라 특유의 이미지와 매력이 좋아서 선택한겁니다.
      왜 그걸 다른 카메라 들먹거리면서 비교하려 들죠?
      그 자체가 웃기는 상황인 겁니다.
      타인의 취향을 무시하려 드는 것 아닌가요?

      7. 사과하시는 분의 글인지 잘 모르겠어요. 정말.
      궁금하신 부분은 위의 글에서 모두 알려 드린 듯 싶으니 더 말씀 드릴 게 없구요.
      더 궁금한게 있으시면 제 메일(stillmoi@hanmail.net)로 질문을 해주시거나
      그런 걸로 성이 차지 않으시면
      019-373-6663으로 연락주셔서 오프라인으로 한번 만나 뵙던가요.
      미리 말씀드리지만 저는 우문에 현답을 드릴 수 있는 현자가 아닙니다.
      어리석은 질문을 하는 사람에게는 그저 그만큼의 대답만 해드릴 수 밖에 없어요.

      20여대의 카메라를 가지고 계시다고 했죠?
      그 카메라를 객관적 스팩으로 열거하실 수 있으시죠? 그건 정말 쉽거든요.
      하지만 그 결과물들을 놓고 객관적으로 순위를 열거하실 수 있나요.
      아마 스팩으로 열거하는 것 보다 힘드실 거예요.
      그리고 열거 하셨다해도 스팩상의 순위와 차이가 있을 걸요?
      제가 지금 드리는 이 말에도 수긍할 수 없으신가요?
      진실된 사진, 많이 찍으시길 바랄께요.

  14. Favicon of http://www.poohoot.co.kr/tt BlogIcon poohoot 2009.02.16 10:0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토이카메라를 사용하시는 분이라고 하시니 묻겠습니다.
    L사의 LC-A의 가격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 하시는지요
    루비텔의 가격은 어떻습니까.
    루비텔이야 새로만들어냈으니 40만원이 넘어도 그냥 넘어가자 치고
    LC-a의 경우 중국에서 생산하기 전 부터 이미 위에 언급하신 초보자용 기종들의 두배는 족히 될 가격으로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블로그 주인이 아니라 더이상 말을 잇기가 뭣 하네요.
    제가 하고싶었던 말은 토이카메라를 좋아하는 사람이 토이카메라 유저를 위해서 리뷰를 쓴것이 레드카메라에 사용되었다고 홍보성으로 비춰지는게 참 안타까웠던 겁니다.

    eastrain님과 저는 토이카메라 사용자 모임인
    토이매니아에서 만난 사이로 각각 1~2기의 운영자를 지낸 사람들입니다.
    토이카메라가 좋아서 토이카메라에 대한 리뷰를 작성하고
    조금이나마 초보분들이 도움을 얻을수 있도록 가장 많이 찾는 레드카메라에 리뷰를 제공하는것이 그렇게 질타받을 일인지 의문이 드네요.
    그리고 유독 레드카메라의 상품과 연관된다는것은 토이카메라블로거로서 어쩔수없습니다.
    다른 토이카메라들이 또 무엇이 있습니까.-_-;;
    PF-1의 가격상승은 레드의 이익증대를 위해 올라가는것이 아니라 중국측의 가격인상으로인한 상승입니다.
    사용자로서 궁금하고 불만인것을 의문이 들때에 차라리 레드카메라에 문의하셧더라면 어땠을가요
    굳이 개인 블로그에서 그렇게 자신의 궁금증을 풀어내셔야 했습니까?

  15. Favicon of http://lois.tistory.com BlogIcon 로이스 2009.02.23 20:3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제작년에 이걸 사려다가 산게 스메나군이었다죠^^;;
    암튼 사진 찍으려면 공부해야하는데~!!

    • Favicon of http://eastrain.co.kr BlogIcon EastRain 2009.02.24 10:5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하하.
      스메나가 공부하기엔 참 좋은 카메라랍니다.
      기본적으로 셔터스피드와 조리개를 모두 사용자가 설정할 수 있으니까요.
      다만 노출계가 없다는 게 초보가 사용하기에 조금
      무리일 수 있겠네요.

      똑딱이 디카라도 가지고 계시다면
      그 카메라를 이용해 노출을 참고하셔서 사진을 찍으셔도 된답니다.

    • Favicon of http://lois.tistory.com BlogIcon 로이스 2009.02.24 11:0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감사합니다.
      그래도 또또 공부해야만 찍을수 있을 것 같아요
      저번에 필름 한통에서 살아남은게 없었거든요.

  16. jieun 2009.08.19 11:5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어디서구입하나요? ㅋㅋㅋㅋㅋ

  17. Favicon of http://hellvens.wo.to BlogIcon norange 2009.09.02 10:3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ㅠㅠㅠ필름장전기어를 돌리는 중에 셔터를 건드린건지
    셔터가 꽉 잠겨서 안눌리네요 ㅠ..ㅠ;;
    오프매장으로 가지고 가면 수리 가능할까요? 한다면 수리비는 어느정도 나올지;;

    • Favicon of http://eastrain.co.kr BlogIcon EastRain 2009.09.02 10:4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그 증상은 간단히 수리가 가능하세요.
      레드카메라 오프 매장에 가지고 가시면
      수리비 없이 그자리에서 바로 수리해주실겁니다~

  18. lavigne_88 2009.09.11 09:1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리뷰읽고 글을 써보긴 또 처음이이네요
    좋은 디카도 많이 나오고 저도 디카를 하나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역시 손이 가는건 필카네요

    장성은 제가 쓰고 싶은 1순위 카메라 입니다.
    이렇게 리뷰를 읽고 나니 정말 더 쓰고 싶네요
    아직 대학생이라 알바를 하면 버는 족족 등록금으로 한방에 빠져나가니까
    비싼카메라는 엄두도 못내는데
    _장성도 약간 망설여 지는건 사실입니다만..;
    홀가라던가 장성 다이아나 같은 경우에도
    어떤걸 사야 할지 계속 고민중입니다.
    근데 여기 와서 이런 저런 리뷰를 읽으니까 제가 어떤 면에서 카메라를 봐야하고
    어떠한 장점과 단점이 내가 사용하기에 알맞는지를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자주 와서 보고 갈께요~

    • Favicon of http://eastrain.co.kr BlogIcon EastRain 2009.09.11 10:4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부족한 리뷰 좋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토카등의 사진동호회에 중고상품도 올라오니
      중고를 노려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흐흐.

  19. 2010.12.03 23:0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eastrain.co.kr BlogIcon EastRain 2010.12.05 11:2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엄;;;; 고장났을 때 수리는 레드카메라의 문의하셔야;;;
      카메라에 대한 자세한 건 레드카메라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