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역'에 해당되는 글 8건

  1. 최고은 2011.03.10
  2. 하림 + 집시&피쉬 오케스트라 6 2010.11.12
  3. 카레수프 - 오오도리 4 2010.10.12
  4. Cafe 501 14 2010.04.02
  5. 얼굴에 점이 많은 사내 3 2008.09.25

최고은

from Digital 2011. 3. 10. 10:00

















최고은




NEX-5 + Biometar 80mm 2.8 , Canon 50mm F1.2 m39 screw mount







,





공연전에 간단히,

1930년대에 유럽에서 유행했던 집시 스윙이라는 장르의 음악에 대한 설명을 하는 하림씨.

음악에 대한 설명이 뭐 그리 중요하겠냐만은 그래도 일단 알고 들으니 좀 더 재밌긴 하더라.








본격적인 공연 시작.

공연중에 하림씨의 설명으로 알게 됐는데

좌우 한대씩 보이는 기타는 직접 주문제작한 기타라고.

현재 일반적으로 쓰는 기타와는 확실히 생김새도 다르고 들려주는 소리도 다르더라.













그리고 공연사진 계속









곡의 특성상 가볍게, 그리고 흥겹게 들을 수 있었던 공연.

그리고 카페 벨로주의 배려로 좀 독특한(?) 사운드로 공연을 즐길 수 있었다.

공연장은 1930년대 공연장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고 싶었던 하림씨의 고집이 반영됐는데

마지막 사진의 좌우 상단에 보이는 작은 마이크가 그것.

1930년대에는 현재의 앰프 시스템이 없었던 것을 감안,

악기각각에는 어떤 앰프도 연결하지 않았고 오로지 좌우측의 마이크를 통해 객석으로 소리가 전달됐다.


아직 정규 앨범이 나오지 않은 상태이지만,

앰범이 나온다면 충분히 구입을 고려해볼만 한듯.




NEX-5 + PENTAX A50mm f1.2, Fujian 35mm f1.7, 16mm f2.8






,

카레수프 - 오오도리

from 기타 등등 2010. 10. 12. 09:27










지난 일요일, 조금은 생소한 카레수프를 먹었습니다.

뭐랄까요, 생소한 맛이라 그런지 계속 가고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어요.

그런데 생소한 맛이라 다시 갈 생각이 들지 않았다는 건 약간은 그 가게를 위한 변명입니다.

처음 먹는 생소한 음식이라도 다시 찾아가고픈 욕구를 느낀적이 꽤 많았으니까요.

 
모르겠습니다.

일본의 원조 수프카레가 어떤 맛인지 직접 삿포로까지 찾아가 맛보지 않은 제가

선뜻 뭐라 말하긴 힘들것 같습니다만,

2% 부족한 맛이었달까요.


국처럼 조금의 점성도 없는 카레를 먹는 게 당황스럽지는 않았지만,
(사실 그렇게 후르륵 한숟갈 떠서 마셔보고픈 욕망에 그 집을 찾았으니까요.)

깊은 맛이 느껴지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물론 제가 조미료맛에 길들여진 나머지

화학조미료를 전혀 쓰지 않는다는 이집의 음식이 2% 부족하다고 느꼈을지 모르겠지만

조미료를 쓰지 않는다고 감칠맛이 나지 않아야 한다는 법은 없다고 생각해요.


그렇다고 맛이 형편없었다거나 그렇진 않았습니다.

마지막 한방울까지 싹 비우고 나왔습니다.

그러나, 저는 다시 이집을 찾을 것 같진 않아요.

8,800원의 카레수프보단 비슷한 가격의 인도커리가 저는 더 맞는 것 같거든요.


뭔가 새로운 맛의 카레를 맛보고 싶다면 뭐,

한번쯤은 찾아가도 후회하진 않을 곳 같네요.

이 가게의 이름은 오오도리입니다.



,

Cafe 501

from FILM/SLR 2010. 4. 2. 09:11




합정역 근처의 단골 카페

Cafe 501

그냥 편한 곳


여러분들의 '그냥' 편한 카페는 어딘가요?




PENTAX LX + A50mm f1.2

Kodak HD400



,

얼굴에 점이 많은 사내

from FILM/P&S 2008. 9. 25. 00:03





경일





Natura Black

Kodak BW400C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