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던 어느 날
PENTAX LX + A 50mm F1.2Fuji X-TRA 400
비오는 밤,퇴근길,뾰족구두를 신은 그녀.골목에 울려퍼지는 구두굽 소리PENTAX LX + A50mm f1.2Fuji Superia 200
부슬부슬 비가 내리는 밤이었다.비는 저녁부터 내렸고어떤 사람은 우산을 준비하지 못해 비를 맞으며 걸어가기도 했다.워낙 약하게 내렸던 비라 사람들은 별로 개의치 않았지만,저렇게 아스팔트는 축축히 젖어버렸다.비와는 상관 없이,퇴근길의 발걸음은 언제나 그렇듯,집으로 돌아가는 발걸음은 딱,저 모양새다.2008년 8월 서울 신림동
Zeiss ikon + Canon 50mm F1.2Kodak 400U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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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고,
곧 해가 뜨고,
또 비가 내리고,
또 해가 뜨고,
그러다가
비가 내리면서 해도 뜨고.
PENTAX LX + A50mm f1.2Fuji Superia 200
PENTAX LX + A50mm f1.2Fuji Superia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