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만난 기수
역광에 어쩐지 잘 어울림.
Zeiss ikon + Canon 50mm F1.2
Kodak Propoto 100
사실 결과물이 나오기 전까지 엄청 걱정했던 사진입니다.
슬라이드인데다가 포티아라...
잘 나와줘서 고마운 사진이랄까요. ㅋ
댓글 많으면 잘 안다는데.. 이건 넘 멋져서.. ㅎ
근데 동방비님, 조리게 조인것만으로 태양빛이 이렇게 되나욤?
옙.
조리개를 조여주면,
크로스 필터 등을 장착하지 않아도
조리개날 수 만큼 빛갈라짐이 나타납니다.
사진을 보시면 헬리어 15mm는 10장으로 이뤄져 있다는 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즉 이왕이면 조리개 날수가 많은 렌즈를 이용하면
더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말이겠죠.
아, 참고하실 사항은 노출 보정을 통해 저 어두운 사람을 밝게 표현했다면
저런 빛갈짐 사진은 찍기 힘들어집니다.
강렬한 광원 주변의 노출이 확 오버되기 때문에 말이죠.
예를 들자면 이런 사진이 찍히게 됩니다.
http://eastrain.co.kr/1193
똑딱이가 이정도면 훌륭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위아래 좀 잘라먹으면 어떻습니까.
찍는 사람이 만족하면 그걸로 충분하죠~ :)
이정권님도 한번 남산에 가보세요~
겨울 바람이 좀 춥게 느껴지실 수도 있지만,
그래도 서울 내려다 보는 재미가 쏠쏠해요~
호후~ 좋은걸요... 야시카는 역광 상황에서 빛샘이 너무 랜덤이라...
노출계 없이 역광 사진찍어서 더 힘이드는가 봐요 ㅠ- ㅠ
그나저나 사진 좋은걸요! : ) 필터 안끼고 찍으신거죵? ^^
댓글을 달아 주세요
와우~ 멋집니다!
역광에서 빛나는 얼굴~
손에 들고 계신게 호라이즌이 아닐지..^^!!
옙. 제가 들고 있을 손이 없어서 말이죠. ㅋㅋ
역광의 느낌이 참 좋으네요^^
사실 이런 사진 쨈에 필름을 포기 못하는 것 같아요.
아우. 필름 너무 좋아요.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