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from Digital 2010.09.07 09:12






아주 어릴땐 저걸 무슨 맛으로 먹나 궁금했다.

그러다가 군대 다녀오니 다들 투명 플라스틱컵에 담긴 커피를 쭉쭉 빨아먹으며 걸어가기에

우유섞이고 그 위에 휘핑크림까지 잔뜩 올라간 걸 커피라고 마시곤했지만

그다지 즐기지도 않았다.


20대 후반 즈음 되니 그제야 커피맛을 알겠더라.

누구는 스타벅스가 인기몰이를 한 뒤로 미국내 골다공증 환자율이 줄었다고 하던데,

우유섞이고 휘핑크림 올라간 건

뭐랄까,

커피를 가장한 유제품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그나저나 나도 핸드드립을 배워볼까.




NEX-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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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rapper1229.tistory.com BlogIcon tasha♡ 2010.09.07 09:2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음...
    저도 핸드드립 배워보고 싶었는데...
    저는 아직도 제대로 커피맛을 몰라요. ^^;;

    • Favicon of http://eastrain.co.kr BlogIcon EastRain 2010.09.07 13:0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아. 사실 뭐 저라고 제대로 알겠습니까.
      걍 맛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마시는 거죠.
      근데 그 맛있다는 느낌이 참 미묘해요.

  2. 까묵이 2010.09.07 09:4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오빨 만나기전에도 난 커피를 아주 좋아했었고
    가끔 아메리카노를 시키긴 했지만
    대부분은 휘핑뺀, 우유 듬뿍 들어간 라떼를 먹곤 했어
    그 메뉴도 카페인의 효과는 변함없는지라, 그 효과때문에 커피를 먹곤 했는데
    아메리카노는 추운 겨울 몸을 덥히기 위한 경울 제외하곤 거의 시키질 않았지

    이유는 아메리카노를 아주 맛없는 메뉴라고 생각해서였는데
    핸드드립의 존재를 알기는 커녕,
    대량생산품처럼 찍어내듯 급하게 만들어내는, 그리고 동시에 쉽게 구할수가 있는 체인점 커피를 먹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하여튼 내가 먹어온 아메리카노는 참 맛없는 메뉴였거든. 향도 맛도 없는

    근데 오빠를 쫄래쫄래 따라가서 처음 먹어본 핸드드립의 맛은 잊질 못하지
    아- 커피가 이런맛이었나? 싶고-
    그럼 내가 지금까지 좋아했던건 커피가 아니라 뭐였지? 싶고말야- 큭
    지금까지 향그럽다고 먹던 커피들을 다시 먹어보니 퉤퉤- 하게 되더라고-
    ㅋㅋ근데 그러면서도 지금은 어디서든 아메리카노를 시켜.

    흠. 내가 이렇게 된건 오빠탓이 큰데 ㅋㅋ
    어떡할껴이거.
    책임져! ㅎㅎㅎ

  3. Favicon of http://230k.tistory.com BlogIcon JayGun 2010.09.07 10:0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핸드드립할때 나는 커피향과 부풀어 오르는 커피빵의 비쥬얼만으로도
    커피는 안마셔도 될만큼 좋은거 같아요. 핸드드립은 어렵다면 어렵지만
    쉽다면 또 엄청 쉽답니다. 한번 시작해보세요~

    • Favicon of http://eastrain.co.kr BlogIcon EastRain 2010.09.07 13:0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일전에 친한 선배가
      한가방 가득히 여러 장비를 챙겨와선,
      그자리에서 원두를 갈고, 대충 주전자에 물 데워서
      막드립을 해준 적이 있는데, 아 그런 막드립도 어찌나 맛나던지요. ㅠ_ㅠ

  4. 2010.09.07 11:2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5. Favicon of http://cafemuine.tistory.com BlogIcon 우담아빠 2010.09.07 11:5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드롱기에서 나온 저렴한 에스프레소 머신을 들이고 커피를 즐기고 있습니다.
    저도 원래 카페인에 약해서 하루 한잔 밖에 못했는데, 베트남에서 독한 커피를 마시다 보니 이제 하루 여러잔도 가능하더군요.
    베트남이 커피 생산국 2위라, 출장 오갈때 마다 조금씩 사다 마시고 있습니다^^

  6. Favicon of http://jindreamsagain.tistory.com BlogIcon 날아올라^^ 2010.09.07 12:5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커피 없으면 못살아요.ㅜ,.ㅜ
    요즘엔 커피를 안마시면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서 일을 할 수없는 지경에 이르렀어요.^^;;;

    커피머신 하나 사려고 여기저기 기웃거리고 있는데 어렵네요.하하

    • Favicon of http://eastrain.co.kr BlogIcon EastRain 2010.09.07 13:3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응. 나도 괜히 옥션 같은데 어슬렁거린다.
      에스프레소 머신을 하나 들여볼까, 뭐 그런 망상에 빠져서는.. ㅋㅋㅋ

  7. Favicon of http://herenow.egloos.com BlogIcon herenow 2010.09.07 14:1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여전히 커피를 음미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잘 만든 카페라떼 마셔보고 놀랐어요. 설탕이 하나도 안들어갔어도 전혀 쓴맛이 없고 좋더라구요. 커피빈을 저리 담아놓으니 이쁘네요.

    • Favicon of http://eastrain.co.kr BlogIcon EastRain 2010.09.09 09:2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저도 맛을 확연히 구분해내고 그러지는 못해요. 흐흐흐.
      그런데도 참 좋단 말이죠.
      커피는 확실히 묘한 음료죠. 암요.

  8. Favicon of http://saycat.tistory.com BlogIcon CAT、 2010.09.07 15:3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머신은 청소하기도 귀찮고 결국 나중엔 잘 안쓰게 된다고..

    저도 요즘은 계속 집에서 핸드드립하는데, 하다보니 역시 좋은 주전자가 필요해요!

    아,,그보다는 누가 내려주는, 사먹는 커피가 젤 맛있긴하구요..ㅎ

  9. Favicon of http://titime.tistory.com BlogIcon Hawaiian 2010.09.08 23:1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커피하면 커피액+설탕 혹은 시럽. 아님 그냥 캔커피죠. ㄲㄲ

  10. Favicon of http://happysky1002.tistory.com BlogIcon HappySky™ 2010.09.16 23:4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정말 커피전문점이 많은듯합니다......편의점보다 쉽게찾을수있는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