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위에 자라난 저 잔디를 보라,
그리고 그뒤로 펼쳐친 나무 숲과,
그 앞으로 펼쳐진 푸른 바다를 보라.
그들은 꿋꿋하게 힘든 시기를 이겨냈다.
인간이 하는 짓이 언제나 그모양 그꼴이고
제대로 된 것 하나 없는데도 불구하고
자연은 참으로 넓은 마음으로 패륜아와도 같은 인간들을
그저 따뜻한 눈길로 지켜볼 뿐이다.
자연은 이번에도 자신의 끈질긴 생명력으로
이만큼이나 버텨냈다.
태안,
신두리.
Mamiya C330s + 55mm
Kodak Ektacolor 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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