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어 놓은 것 하나 없는,조금,아니 많이,부끄럽기만한 서른Zeiss ikon + Canon 50mm F1.2Kodak PORTRA 400NC
무슨 생각을 그리 하시나요,당신을 태운 녹색의 2호선 열차는지금 영등포 구청으로 향하고 있는데,무슨 생각을 하시나요.Zeiss ikon + Canon 50mm F1.2Kodak PORTRA 400NC
넌 웃을 때 생기는 그 보조개가 매력이니,울지말고,웃어라.Zeiss ikon + Canon 50mm F1.2Kodak Portra 400NC
노래하라,그 누구도 당신의 편이 아닌 것 처럼.Zeiss ikon + Canon 50mm F1.2Kodak Portra 400NC
당신의 열손가락이 뜨겁게 달궈지고,
두툼한 네개의 현이 쉼없이 진동한다,
그리고,
우리는 같은 주파수 안에서,
같은 파동으로,
같은 세계를 공유한다.
2008년 6월21일,
홍대앞,
지하도.
Zeiss ikon + Canon 50mm f1.2
Kodak Portra 400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