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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저것 만지고, 조절해야 하는 카메라는 어쩐지 귀찮은 날.
결국 T2를 들고 잠깐 밖으로 나왔다.
그리고 눈이 내린 흔적을 담았다.
눈은 내리고,
사람들은 그 위를 걷고,
그리고 흔적이 남고,
그리고 그 모든것이 내 카메라의 필름에 담겼다.
Contax T2
Fuji AutoAuto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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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질무렵이었다.
명령형과 재윤과 나는 노량진 시장으로 갔다.
가을이 시작될 무렵이었던가.
대하를 먹었던가, 전어를 먹었던가,
아님, 둘 다 먹었던가.
Freedom Vista
Fuji Reala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