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를 손에 잡은지 올해로 딱 10년이 됩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10년이라는 시간동안

사진을 통해 참 많은 것들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날것에 가까운 그 지식과 경험을 이제야 조금씩 제것으로 만들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10년 전쯤의 저를 추억해보면

뭐랄까, 삽질의 대가였다고나 할까요.

딱히 누군가에게 정식으로 사진을 배우질 못했고

정석과는 거리가 먼 카메라로 사진을 찍었댔습니다.

당연히 수많은 시행착오가 있을수 밖에 없었죠. 

싸구려 장비가 주를 이뤘음에도 불구하고 제법 돈을 까먹었고,

이래저래 시간도 참 많이 허비했더랬습니다.


아마,

지금,

2011년 가을,

이 순간에도,

누군가는 좀더 나은 사진을 찍기 위해 열심을 삽질을 하고 있겠지요.


그리고,

지금,

2011년 가을,

저는 그 누군가의 삽질을 옆에서 도와주려합니다.


'누군가를 가르친다'는 자세로 강의를 진행하진 않으려합니다.

취미사진을 가진 많은 분들이 조금 덜 시행착오를 겪고,

좀더 짧은 시간안에 자신이 원하는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을 드린다는 자세로 강의에 임하려합니다.


정원은 딱 8명입니다.

제가 직접 강의합니다.

제가 알고 있는 사진에 관한 모든 것들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강의 기간과 커리큘럼 등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하시기바랍니다.

강의를 신청하는 곳은 http://www.micimpact.com/school/board/class_detail.php?no=143 이곳입니다.

(참고로 초보자분도 기꺼이 환영합니다. 궁금한 점은 댓글로 문의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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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bizinfo1357/40139623000

이곳에서 진행중입니다.


자취생활 15년차....

참으로 땡기는 아이템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저도 한번 체험단에 도전해볼까, 마 그리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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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토요일 오후 한시. 독산동 남문시장에는 반가운 손님이 찾아온다.
시장상인, 지역주민과 함께 시장을 시장'통'으로 만드는 공연팀들이 그 주인공.


  생각해보면 언제부터인가 재래시장은 이름만 재래시장이었다. 그저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으로 전락해버린지 오래다. 하지만 예로부터 이어져 내려온 시장이라는 공간이 가지는 의미는 그 이상이다.

  시끌벅적한 공간, 사람과 사람의 살내음이 나는 공간, 서로의 안부를 묻는 공간 등등. 그렇다고 해서 시장의 자리를 꿰차버린 대형마트가 그러한 지점을 담보하거나 이어가고 있는 것도 아니다. 대형마트의 속성과 구조상 돈과 물건이 오가는 것 외에 그 어느 것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이다.



  남문시장 시장발전소는 잃어버린 시장의 모습을 복원하기 위해 남문시장에 문화를 긴급수혈하기 시작했다. 그 중 전통시장의 원형을 새롭게 재해석 하여 복원하는 작업이 바로 <반가운 손님> 문화 공연. 마술사, 차차차 댄서, 장구재비, 포크가수 등. 이런 반가운 손님이 매주 독산동 남문시장을 찾고 있다.


  장구재비의 공연은 나이가 지긋한 상인과 지역주민에게 인기가 많다. 여기저기서 추임새가 터져 나오고 장구재비는 더 힘차게 장구를 두드린다. 좁은 시장 골목을 신기하리만큼 넓게 쓰며 오가는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아마도 관객들은 전통시장의 잃어버린 ‘흥’이 되살아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을 것이다. 

  차차차 댄서의 공연은 단순히 보여주는데서 끝나지 않는다. 우선 댄서들이 시범 공연을 보인 후에 시장상인, 시장을 찾은 주민까지 끌어들여 제대로 ‘판’을 만든다. 신발 속에서 발가락만 꼼지락 거리는 사람들을 용케 찾아내서는 손을 잡아당겨 한판 걸지게 놀기 시작한다. 시장에 모인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공연이 펼쳐지는 것이다.


  볼거리가 빠지면 섭섭하니 마술사도 등장한다. 주말이니 남녀노소 모두가 시장을 찾게 되는데 그 어느 연령대를 막론하고 인기가 높다. 무심히 지나가던 사람들의 발길을 잡는 마술공연도 결코 마술사 혼자 진행되지 않는다. 누가 됐건 마술사의 보조로 서게 되고 마술은 더욱 흥미진진해진다.


  정적인 공연도 빠뜨릴 수 없다. 비록 무명가수의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노래지만 그들의 공연은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하다. 전통시장이라는 공간과 아날로그 악기가 만드는 노래가 만났을 때 그 감동은 배가 된다.


  남문시장의 토요 공연은 잃어버린 전통시장의 제모습찾기다. 제각기 다른 재주를 가진 반가운 손님이 매주 독산동 남문시장을 찾는다면 근대화라는 미명하에 사라져간 시장의 제 기능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그 시끌벅적한 시장 문화의 모습이 궁금하다면 매주 토요일 한시. 독산동 남문시장을 찾으면 된다. 그곳에는 언제나 반가운 손님이 있다.





다들 아시겠지만,
전통시장 주무부처는 중소기업청입니다.
제가 요즘 남문시장과 관련된 포스팅을 종종하고 있는데,
이번 포스팅이 중소기업청 블로그에 실렸습니다.
http://blog.naver.com/bizinfo1357/40139195595

우리 전통시장, 종종 들러 주시고
좋은 상품뿐 아니라,
좋은 에너지도 듬뿍 받아서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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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에서 이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네요.
(http://blog.naver.com/bizinfo1357/40138490323)

트위터(http://twitter.com/bizinfo1357)와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bizinfo1357)을 하고 계신 분은 한번 신청해보세요.

상품이 아주 그냥 푸짐합니다.

저도 전통시장에 가면 사진 찍어서 트위터로 전송할까봐요. 흐흐흐.

많이들 참여하셔서 이참에 전통시장도 둘러보시고 상품도 타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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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찌와 TJ 앨범은 사실 제 취향이 아니라 크게 좋다는 느낌을 못받았는데 말이죠,

아...

하찌와 애리는 좋네요...


황애리씨는 원래 국악을 전공하신 분이라는데

하...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그냥 들어보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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