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간만에 찾아왔습니다.
여러분들의 유입경로를 보고 뭔가 모자랐을 것 같은 부분에 대한 보충설명을 진행하는
'무엇이든 답변해드립니다!' 그 두번째 시간.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1. [RF카메라 셔터스피드가 느린이유]
이 문장만으로는 정확하게 무슨 뜻인지 알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유추해보자면 왜 대부분의 RF카메라들의 최고 셔터스피드가 그다지 빠르지 못한가,
뭐 그런 질문이 아닐까 싶네요.
디지털 모델인 M8은 논외로 하고 일반적인 필름 바디를 들여다 보자면
가장 빠른 셔터스피드를 지원하는 기종은 Konica Hexa RF 입니다.
1/4000초 까지 지원한답니다.
그 다음은 코시나에서 생산된 모델들이라 할 수 있겠네요.
Bessa 시리즈, Zeiss ikon 등의 바디들은 1/2000초까지 지원합니다.
그리고 그다음은 많은 분들이 익히 할고 있는 Leica 시리즈겠군요.
Leica 시리즈는 1/1000초 까지 지원이 됩니다.
여기까지 봤을 때 최신의 SLR 바디들에 비해 확실히 고속셔터 스피드가 떨어지는 게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일반적인 상황에서 1/2000 초 이상으로 촹영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주 밝은 렌즈로 고감도의 필름으로 맑은 날 촬영을 하지 않는 이상 1/2000초 이상의 셔터스피드가 필요하지 않지요.
그렇다고해서 '자주 쓰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RF카메라들이 고속 셔터스피드가 떨어지게 설계된 건 아닙니다.
Leica는 M8 디지털 모델 이전까지는 꾸준히 1/1000초를 고집해 왔습니다.
이유는 바로 셔터음의 정숙성 때문이라죠.
1/2000초 이상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금속으로 셔터막을 제작할 수 밖에 없고
그렇게 되면 라이카의 장점인 정숙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1/1000를 고수해 왔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코시나사에서 생산된 카메라, 헥사 RF가 정숙하지 않느냐,
또 그런 건 아닙니다.
라이카에 비해서는 확실히 셔터소리가 크긴 합니다만 일반 SLR들에 비해서는 셔터음이 조용한 편입니다.
뭐 대충 이정도면 설명이 되었을라나요.
2. [조리개값 엑시무스]
의외로 엑시무스의 조리개 값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엑시무스를 구매하면 같이 들어있는 사용 설명서에는 F11로 표기되어 있지만
사실 그것보다는 조금 밝은 편인 것 같습니다.
실제로 아주 맑은 날에는 감도 100 필름을 넣고 사진을 찍으면 오버가되는 사진이 종종 찍히거든요.
셔터스피드가 대략 1/100초이기 때문에 F값은 8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3. [토이카메라 필름 넣기]
토이카메라라고 필름 넣는 방법이 특이하다거나 하진 않습니다.
아주 쉽지요.
일단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필름 카메라는 와인딩 레버를 감으면 그 동력이 스풀로 전해지고
스풀이 돌아가면서 필름이 감기게 되어 있습니다.
즉 최초에 필름을 스풀에 잘 끼워 넣기만 하면 전혀 애로사항이 꽃피지 않는 것이지요.
엑시무스 등의 토이카메라는 스풀에 홈이 있어서 그 홈에 필름의 끝부분을 넣고 장전레버를 돌리면
필름이 스풀에 감기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뒷판을 닫고 사진을 찍으면 됩니다.
디스데리 3렌즈, 2웨이 비스타 등의 토이카메라는 스풀에 홈은 없지만 작은 돌기가 있지요.
필름의 퍼포레이션(위아래로 난 구멍)이 그 돌기에 물려지도록 필름을 넣고 장전레버를 돌려보세요.
스풀에 필름이 감기는 걸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고 그리고 뒷판을 닫으시면 됩니다~
이번에는 딱히 뭐,
심도 깊게 다룰 유입키워드가 없던 까닭에 요정도에서 끝.
다음번 '무엇이든 답변해드립니다!'에서 뵙겠습니다~.
여러분들의 유입경로를 보고 뭔가 모자랐을 것 같은 부분에 대한 보충설명을 진행하는
'무엇이든 답변해드립니다!' 그 두번째 시간.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1. [RF카메라 셔터스피드가 느린이유]
이 문장만으로는 정확하게 무슨 뜻인지 알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유추해보자면 왜 대부분의 RF카메라들의 최고 셔터스피드가 그다지 빠르지 못한가,
뭐 그런 질문이 아닐까 싶네요.
디지털 모델인 M8은 논외로 하고 일반적인 필름 바디를 들여다 보자면
가장 빠른 셔터스피드를 지원하는 기종은 Konica Hexa RF 입니다.
1/4000초 까지 지원한답니다.
그 다음은 코시나에서 생산된 모델들이라 할 수 있겠네요.
Bessa 시리즈, Zeiss ikon 등의 바디들은 1/2000초까지 지원합니다.
그리고 그다음은 많은 분들이 익히 할고 있는 Leica 시리즈겠군요.
Leica 시리즈는 1/1000초 까지 지원이 됩니다.
여기까지 봤을 때 최신의 SLR 바디들에 비해 확실히 고속셔터 스피드가 떨어지는 게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일반적인 상황에서 1/2000 초 이상으로 촹영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주 밝은 렌즈로 고감도의 필름으로 맑은 날 촬영을 하지 않는 이상 1/2000초 이상의 셔터스피드가 필요하지 않지요.
그렇다고해서 '자주 쓰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RF카메라들이 고속 셔터스피드가 떨어지게 설계된 건 아닙니다.
Leica는 M8 디지털 모델 이전까지는 꾸준히 1/1000초를 고집해 왔습니다.
이유는 바로 셔터음의 정숙성 때문이라죠.
1/2000초 이상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금속으로 셔터막을 제작할 수 밖에 없고
그렇게 되면 라이카의 장점인 정숙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1/1000를 고수해 왔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코시나사에서 생산된 카메라, 헥사 RF가 정숙하지 않느냐,
또 그런 건 아닙니다.
라이카에 비해서는 확실히 셔터소리가 크긴 합니다만 일반 SLR들에 비해서는 셔터음이 조용한 편입니다.
뭐 대충 이정도면 설명이 되었을라나요.
2. [조리개값 엑시무스]
의외로 엑시무스의 조리개 값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엑시무스를 구매하면 같이 들어있는 사용 설명서에는 F11로 표기되어 있지만
사실 그것보다는 조금 밝은 편인 것 같습니다.
실제로 아주 맑은 날에는 감도 100 필름을 넣고 사진을 찍으면 오버가되는 사진이 종종 찍히거든요.
셔터스피드가 대략 1/100초이기 때문에 F값은 8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3. [토이카메라 필름 넣기]
토이카메라라고 필름 넣는 방법이 특이하다거나 하진 않습니다.
아주 쉽지요.
일단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필름 카메라는 와인딩 레버를 감으면 그 동력이 스풀로 전해지고
스풀이 돌아가면서 필름이 감기게 되어 있습니다.
즉 최초에 필름을 스풀에 잘 끼워 넣기만 하면 전혀 애로사항이 꽃피지 않는 것이지요.
엑시무스 등의 토이카메라는 스풀에 홈이 있어서 그 홈에 필름의 끝부분을 넣고 장전레버를 돌리면
필름이 스풀에 감기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뒷판을 닫고 사진을 찍으면 됩니다.
디스데리 3렌즈, 2웨이 비스타 등의 토이카메라는 스풀에 홈은 없지만 작은 돌기가 있지요.
필름의 퍼포레이션(위아래로 난 구멍)이 그 돌기에 물려지도록 필름을 넣고 장전레버를 돌려보세요.
스풀에 필름이 감기는 걸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고 그리고 뒷판을 닫으시면 됩니다~
이번에는 딱히 뭐,
심도 깊게 다룰 유입키워드가 없던 까닭에 요정도에서 끝.
다음번 '무엇이든 답변해드립니다!'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