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에게 블로그는 어떤 공간입니까.
어떤 커뮤니티의 게시판에서
블로그에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써놓으면
쌩판 모르는 누군가가 들어와서 볼까 신경쓰인다
는 뭐 대충 그런식의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그분의 블로그에는 RSS와 트랙백 기능이 폼으로 달려 있나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RSS와 트랙백이 빠진 블로그는
인터넷이 되지 않는 컴퓨터와 진배없다고 생각해요.
소통하지 않고,
교류하지 않는 블로그는 블로그라 불릴 이유가 없지 않나,
뭐 그런 생각입니다.
여튼 다시 앞의 질문으로 돌아가서,
여러분께 블로그는 어떤 공간입니까.
현재 제가 구독하고 있는 RSS는 240여개정도 됩니다.
하지만 사실 저도 트랙백을 자주 사용하지는 않습니다만,
그래서인지 계속 그 부분이 아쉬워요.
저부터라도 좀 트랙백을 자주 달아야겠습니다.
사진을 주로 올리는,
갤러리형의 블로그를 운영하고 계시는 많은 분들이
제 블로그를 종종 들러주시는 걸로 압니다.
우리,
트랙백으로 한번 소통해 보는 건 어떨까요.
사실 누군가의 사진 포스팅을 보고 좋은 느낌은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무슨 내용으로 댓글을 달아야할지 막막할 때가 있지요.
그럴 때,
자신이 찍었던
비슷한 순간이나
비슷한 느낌의 사진을
트랙백으로 달아서 소통하는 게 훠-얼씬 나을 경우가 있지요.
뻘쭘하게 식상한 댓글을 달기보단,
'우리는 지금 서로의 생각과 감성을 나누고 있어요!' 라는 의미로
트랙백을 달아보는 건 어떨까싶어요.
다른 분야의 블로거들에 비해 유독 트랙백 사용이 적은 사진블로거 여러분!
우리, 트랙백으로 소통해요!
저부터 트랙백을 생활화 하겠습니다. 흐흣.
::여담
PicApp을 처음 사용해봤는데 원하는 이미지를 찾는 게 생각보다 어렵군요.
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