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사진 후보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참 뜬금없는 질문 하나 올립니다.

사진질하면서 예전부터 질리도록 고민 많이 하던 주제고

이런 저런 사람과 대화를 나누다가 '후보정'이야기로 얼굴 붉히기까지 했었는데 말이죠.

여러분은 '후보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각자 추구하는 사진이 다르니 답도 다르겠지요?

댓글로 의견을 남겨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진짜 궁금해요. 후보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저는 어떻게 생각하냐구요?

일단 접어 놓겠습니다.

아래 '더보기'를 누르면 제 생각이 보이도록 말이죠.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1.03.22 12:5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 Favicon of http://dstory.net BlogIcon 디노 2011.03.22 16:5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후보정도 하나의 예술이라 생각해요 ㅎㅎ
    누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사진이 나올수가있으니~ 말이죠

    • Favicon of https://eastrain.co.kr BlogIcon EastRain 2011.03.22 19:4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그렇죠.
      예술이고, 또 그렇게 표현할 수 있는 실력이죠.
      저는 게을러서.......... 빡시게 후보정 못해요. ㅠ_ㅠ

  3. firo 2011.03.22 18:5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적어도 사진을 예술쟝르, 즉 자기표현의 도구라고 생각한다면 후보정이란 단어 자체가 성립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후보정의 부정적인 쓰임새를 찾자면 다큐멘터리 사진에서의 과도한 현실왜곡을 위해 쓰이는 경우 같은게 있을텐데,
    이는 후보정이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라 현실 왜곡을 목적으로 과도한 수법을 동원했느냐 아니냐의 논쟁이 되어야겠죠.
    리얼리티 쇼를 보면서 연출을 한거냐 만거냐, 애드립이냐 시나리오냐.. 뭐 이런 논쟁이랑 비슷한게 아닐까요.

  4. Emma 2011.03.22 23:3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찍어서 남에게 드러낼때까지...
    찍을때 한번에 잘 찍으면
    후보정따위 하겠습니까..

    그러니 찍을때 잘 찍자 라는 말이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5. Favicon of https://1tech.tistory.com BlogIcon 1Tech 2011.03.23 11:1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사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할때는 무보정 사진이 뛰어나야 결국 실력이 뛰어난거 아냐? 하는 막연한 생각을 했었지만....
    사진에 대한 이해를 하게 될수록 '무보정'이라는것이 존재하는가? 라는거죠.... 결국에 무보정이라는 말조차도
    디카의 경우 해당 카메라 회사에서 제작한 CCD와 이미지 프로세서를 거쳐 그 나름의 표현방식을 우리에게 보여주는것이고,
    필름의 경우 현상액과 기타용액들의 배합과 시간에 따라 변화하고, 인화의 경우도 마찬가지,, 필름을 스캔할때도 마찬가지죠.
    결국에 다달은 결론은 '후보정' 혹은 '후'가 아닐지 모르지만 나도 알게모르게 '보정'은 끊임없이 진행되고 있고,,,,
    그렇다면 '내가 그 순간 보았던현실에 근접한 보정', 혹은 내가 '보여주고자 하는 방향으로의 보정'은 어쩔수없이 인정되어야 하는거 아닐까요 ㅎㅎ
    무보정 리사이징을 외치고, 그걸 자부심으로 삼는 이들에겐 '그건 이미 만져진 사진이야' 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ㅋㅋ

    • Favicon of https://eastrain.co.kr BlogIcon EastRain 2011.03.23 16:0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맞어. 무보정이라는 말 자체가 좀 어폐가 있지.
      찍을 때 카메라에서 이것저것 세팅하는 건 어쩔꺼야. ㅋㅋㅋ

  6. Imagescaper 2011.03.23 22:5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카피&페이스트의 디지털 시대에서 후보정을 논하는 자체가... 재미있는 현상입니다. ^^

    즐겁게 읽었습니다.

    • Favicon of https://eastrain.co.kr BlogIcon EastRain 2011.03.28 12:5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뭐랄까,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공존하고 있는 현실에서
      뭔가 사람들이 착각하고 있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서 아쉬워요.
      아날로는 후보정이 없다? 라는 그런 엉뚱한 인식 말이죠.

  7. Favicon of https://loveyo.tistory.com BlogIcon 파워뽐뿌걸 2011.03.26 08:4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후보정도 실력이다.
    심하게했어도 했건안했건 티안나고 잘되었다면 찬성인편입니다.

    어찌됐건 사진을 사실그대로 남겨야할 의무가 있는것도아니고 작가마음대로라고 생각하거든요 :)

  8. Favicon of https://wing91.tistory.com BlogIcon 제갈선광 2011.03.27 08:1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후작업이나 후보정이나 다 필름시대의 암실작업을 하는 것과 같다는 이야기가 아닐까요...?

    저는 후보정 예찬론자입니다.
    찍는 이의 감성에 따라 표현력에 따라 각기 다른 분위기를 보이기에 말입니다.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우리의 눈도 각각일 껍니다.
    이 소리는 사람마다 뇌로 받아들이는 색감이 다르다는 겁니다.
    나의 빨강이 내 옆사람의 빨강이 결코 될 수가 없다는 이야기지요....

    어쨌든 저는 항상 RAW로 담아냅니다.
    그런다음 남이야 어떻게 느끼든 내가 지향하는 분위기로 포삽질을 열심히 합니다.

    디카시절, 초창기에 찍은 사진과 지금의 사진을 비교해면 분위기가 많이 다릅니다.
    그 이유는 나의 감성이 시간을 따라 다르게 변하기 때문이지요...

    피카소의 작품 가운데에 블루칼라 시절이 있는 것도 이런 맥락이라 여깁니다.

    두서가 없군요....ㅠㅠ

    • Favicon of https://eastrain.co.kr BlogIcon EastRain 2011.03.28 12:5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맞습니다.
      디지털 후보정툴인 라이트룸의 절묘한 네이밍 센스도 그런 게 아닌가 싶어요.
      디지털 시대의 후보정은 다크룸이 아니라 라이트룸. 그런 기조지요.
      그말인즉슨 필름 시대에도 후보정이 있었고 다크룸을 통해 이뤄졌다는 거죠.
      댓글 감사합니다~

  9. Favicon of https://jindreamsagain.tistory.com BlogIcon 날아올라^^ 2011.03.28 12:3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도 적당한 후보정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
    그런데 정말..."적당한"의 기준은 애매한 것 같아요.

  10. 레아엄마 2011.04.04 22:1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나도 찬성~ 인물사진에 가짜빛 막 넣는 그런거 말고 ㅎㅎㅎㅎㅎㅎㅎㅎ 간만에왔는데 정적인 느낌 역시 굿굿

  11. Favicon of https://dungap.tistory.com BlogIcon 掃 影 2011.11.09 16:0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후보정에대한 EastRain님의 생각에 동의합니다.
    사실 촬영이라는 행위자체가 이미 렌즈와 필름에 의한 일종의 '필터링'임을 볼 때 무보정이라는 말 자체가 성립안한다고 봅니다.
    저의 경우는 색감이나 여러가지 이미지 프로세싱은 물론 자르기(Crop)도 자주 사용합니다.
    대체로 원칙은 찍었던 순간에 의도했던 느낌을 살리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써놓고 보니 대단한 사진작가처럼 비칠수도 있겠으나 현실은 가끔 필름 잘못 끼워서 생쑈하는 초보자. ^^

    • Favicon of https://eastrain.co.kr BlogIcon EastRain 2011.11.09 16:3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저도 트리밍이나 크롭은 종종합니다. 흐흐.
      나중에 현상소 가시거든 중해상도로 스캔 받아보세요.
      일반 스캔보다 해상도가 커서 트리밍이나 크롭에 크게 구애받지 않을 수 있거든요.

  12. Favicon of http://happysun75.tistory.com BlogIcon Happy Sun 2011.11.10 10:5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는 지금까지 DSLR 사진만 후보정을 하다가 이번 필름 현상분 부터 후보정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후보정에는 찬성합니다... 후보정을 하지 않고도 작가의 의도가 잘 전달된다면 후보정이 필요 없겠지요...
    그러나 대다수의 사진이 후보정을 통해서 사진의 느낌이 달라지면서 작가의 의도가 감상하는 사람에게 더 정확하게
    전달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Crop을 하다고 요즘은 전혀 Crop을 안하는데 가끔 Crop도 하려고 합니다...
    Minolta Freedom Vista처럼 파노라마 Feel이 나게끔...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