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의 웨딩촬영

from 기타 등등 2011. 4. 8. 10:00


































대학 동기 절친 녀석이 결혼을 합니다.
(아. 이 블로그를 통해 지인의 결혼을 알린 것만 몇번째인지...ㅠ_ㅠ)


대학 졸업하고 서울에 거처를 둘 곳이 막막할 때

자신이 살던 아파트의 방 하나를 흔쾌히 내준 녀석.

사회 초년생 시절 거실에서 같이 술잔을 기울여주던 녀석.

재윤군이 드디어 결혼을 합니다.


영등포 구청역 삼익아파트 폐인소굴시절을 같이 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이렇게 장가를 가는군요.

참 고마웠던 기억이 많은 친구인데 먼저 장가를 간다니 기분이 참 묘합니다.


각설하고, 여튼 참으로 축하할 일이 아니라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결혼식에서 제가 사회도 봅니다.

재윤군을 아시는 분들은 꼭 결혹식에 오셔서 축하도 해주시고

저의 썰렁한 사회도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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