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untag.net/1875(노순택 작가 블로그)



자신이 끌어안고 있는,

자신이 출판했던 책들을

작가가 직접 팔고 있더라구요.

사실 작가에게 책은 자식과 같은 것이라,

이것이 빛을 보지 못하고 있는 것 처럼 슬픈 일도 없지요.



저는 취미 사진가라 심각하게 사진을 찍고 있지는 않지만,

더더군다나 사진에 깊이도 없거니와 주제의식도 부족하지만,

그래도 딴에 보는 눈은 있어서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한국 사진작가를 뽑으라한다면

망설임 없이 노순택씨를 그중 한명으로 뽑고싶습니다.

 

대학시절, 학교에서 배운 것은 글쓰는 스킬만은 아니었습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눈과,

글을 쓰는 자세에 대해 배웠지요.

그때나 지금이나 제게 있어 변함 없는 마음가짐은

무릇 예술이란

시대와 함께 호흡하고 소통해야 한다는 겁니다.



취미사진을 하고 있는 저는 그런 부분이 거세되어 있어 제구실을 못하고 있지만,

몰래 몰래 노순택 작가의 블로그를 들락날락 거리며 항상 가슴이 뜨거워졌습니다.

물론 많이 부끄럽기도 했지요.



혹시 노순택 작가를 잘 모르신다면 그분의 블로그에서 사진을 한번 훑어보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분의 사진이 마음에 든다면 망설이지 말고

사진집을 구매해보시는 건 어떠신지요.



저도 둬권 구매할까합니다.

책에, 저자 사인도 받으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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