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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오는 밤의 놀이터 12 2010.11.14
  2. 출근길에 만난 풍경 6 2010.11.13
  3. 근황 및 잡담 2 2010.11.12
  4. 하림 + 집시&피쉬 오케스트라 6 2010.11.12
  5. 한강 2 2010.11.11

비오는 밤의 놀이터

from Digital 2010. 11. 14. 09:55









비오는 밤이었다.

달랑거리던 잎들이 우수수 떨어졌다.

(놀이터에서 그러면 안되는데)담배를 한대 피고,

사진을 몇장찍고 그렇게 집으로 기어 들어갔다.

겨울이 와버렸다.



NEX-5 + PENTAX A50mm f.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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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에 만난 풍경

from Digital 2010. 11. 13. 10:00










저런 파란 하늘과

단풍을 보고 있자니,

정말 출근하기 싫더라.


바로 전철을 타고 경복궁으로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으나,

그래도 어찌하랴.

먹고 살아야지.


전철을 타고 회사로 향하는데,

그날따라,

꽉꽉 들어찬 그 모든 사람들이 얼마나 출근이 싫었을까,

그런 생각이 들더라.




NEX-5 + Fujian 35mm f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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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 및 잡담

from 기타 등등 2010. 11. 12. 16:18


1.


주말에 시간이 되면(당연히 시간은 되겠지.... 그러나.... 게으름이 문제...)

NEX에 C마운트 렌즈를 물려쓰는 간단한 사용기를 써볼까 생각 중.

C마운트 렌즈들이 크기가 작아 NEX에 찰떡궁합임.



2.


또 시간이 남으면(남겠지 물론. 연애도 안하는데!)

새 폴라로이드 필름 리뷰도 써볼까 생각 중.

아니다, 이거부터 먼저해야겠다.



3.
뭔가 좀 생산적이고,

나를 단련시키는 작업이 필요한데

요즘 넋을 놓고 술이나 푸고 앉았으니 문제.

아, 속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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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에 간단히,

1930년대에 유럽에서 유행했던 집시 스윙이라는 장르의 음악에 대한 설명을 하는 하림씨.

음악에 대한 설명이 뭐 그리 중요하겠냐만은 그래도 일단 알고 들으니 좀 더 재밌긴 하더라.








본격적인 공연 시작.

공연중에 하림씨의 설명으로 알게 됐는데

좌우 한대씩 보이는 기타는 직접 주문제작한 기타라고.

현재 일반적으로 쓰는 기타와는 확실히 생김새도 다르고 들려주는 소리도 다르더라.













그리고 공연사진 계속









곡의 특성상 가볍게, 그리고 흥겹게 들을 수 있었던 공연.

그리고 카페 벨로주의 배려로 좀 독특한(?) 사운드로 공연을 즐길 수 있었다.

공연장은 1930년대 공연장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고 싶었던 하림씨의 고집이 반영됐는데

마지막 사진의 좌우 상단에 보이는 작은 마이크가 그것.

1930년대에는 현재의 앰프 시스템이 없었던 것을 감안,

악기각각에는 어떤 앰프도 연결하지 않았고 오로지 좌우측의 마이크를 통해 객석으로 소리가 전달됐다.


아직 정규 앨범이 나오지 않은 상태이지만,

앰범이 나온다면 충분히 구입을 고려해볼만 한듯.




NEX-5 + PENTAX A50mm f1.2, Fujian 35mm f1.7, 16mm f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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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from FILM/P&S 2010. 11. 11. 09:15






여름의 끄트머리,

한강




Minolta Freedom Vista

Kodak PROFOTO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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