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에 간단히,
1930년대에 유럽에서 유행했던 집시 스윙이라는 장르의 음악에 대한 설명을 하는 하림씨.
음악에 대한 설명이 뭐 그리 중요하겠냐만은 그래도 일단 알고 들으니 좀 더 재밌긴 하더라.
본격적인 공연 시작.
공연중에 하림씨의 설명으로 알게 됐는데
좌우 한대씩 보이는 기타는 직접 주문제작한 기타라고.
현재 일반적으로 쓰는 기타와는 확실히 생김새도 다르고 들려주는 소리도 다르더라.
그리고 공연사진 계속
곡의 특성상 가볍게, 그리고 흥겹게 들을 수 있었던 공연.
그리고 카페 벨로주의 배려로 좀 독특한(?) 사운드로 공연을 즐길 수 있었다.
공연장은 1930년대 공연장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고 싶었던 하림씨의 고집이 반영됐는데
마지막 사진의 좌우 상단에 보이는 작은 마이크가 그것.
1930년대에는 현재의 앰프 시스템이 없었던 것을 감안,
악기각각에는 어떤 앰프도 연결하지 않았고 오로지 좌우측의 마이크를 통해 객석으로 소리가 전달됐다.
아직 정규 앨범이 나오지 않은 상태이지만,
앰범이 나온다면 충분히 구입을 고려해볼만 한듯.
NEX-5 + PENTAX A50mm f1.2, Fujian 35mm f1.7, 16mm f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