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에 해당되는 글 5192건

  1. 이문세 - 나의 사랑이란 것은 2010.09.29
  2. 확실히 줄었다 7 2010.09.29
  3. 코스모스 6 2010.09.29
  4. Coffe Coke 16 2010.09.28
  5. 토끼 6 2010.09.27






고등학교 때 던가,

그때 테입으로 사서 들었던 음악.

날이 선선해지니 문득 생각 나더라.

"여름이 끝나 가는 가을날 같이 내 마음 가득 시려오는 너에게"

요 가사 때문인 듯.





,

확실히 줄었다

from 기타 등등 2010. 9. 29. 11:40


1.
확실히 필름 사용량이 줄었다.

디지털을 병행하다보니 냉장고에 쌓아둔 필름이 줄어들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아,

역시 나도 고만 고만한, 편한 거 좋아하는 도구적 인간(homo faber)인가.



2.
그런데,

전체 컷수도 줄었다.

이건 좀 심각하게 생각해볼 문제인데,

요즘처럼 날씨 좋고 빛좋은 날에 사진 컷수가 줄었다 함은

첫째, 신상에 미묘한 변화가 찾아왔거나

둘째, 신상에 미묘한 변화가 찾아올 것을 예측하고 있거나

셋째, 사진에 흥미를 잃었거나

넷째, 그도 저도 아니면 귀찮음이 늘었거나

이 중 하나의 이유가 아닐까 생각된다.

아, 몰라.

그냥 찬 바람 부니 정신이 없다.

배짱이가 여름내내 놀다가 찬바람부니 정신 퍼특 뜨는 그런 상황?



3.
그나저나 요즘 북한 김정일 후계자로 김정은이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그 이름과 동명이인일 수많은 사람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한다.

아, 이 얼마나 흔한 이름이더냐! 엉엉엉!

내 장담컨데 향후 수십년간 남한에서 김정은이라는 이름으로 출생신고될 사람 수가 확 줄어들 것이라 확신한다.

(고 말하지만 아, 설마 김정은이라는 이름이 확 늘어버리거나 그렇지 않겠지. 그러믄 안되는데....)






,

코스모스

from Digital 2010. 9. 29. 10:00






가을





NEX-5 + Industar-69 28mm f2.8




,

Coffe Coke

from Digital 2010. 9. 28. 10:00










일전에 블로그에 포스팅했던(http://eastrain.co.kr/2149) coffee coke 사장님들입니다.

이곳에 들를 때 마다 아주 잘 어울리는 보기 흐뭇한 사이라 생각했는데,

역시, 진짜 커플이었습니다. 후후후.


여튼 제가 이곳의 펀치카드에 구멍을 10개 다 뚫어서

기념삼아 말을 좀 걸고 이야기도 나누고 사진도 찍었지요.

이분들 참 친절하고 갈때 마다 웃으면서 반겨주니 단골이 될 수밖에 없겠더라구요.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위치가 좋지 않은 것 같다고 고민하시던데,

그래도 말이죠,

일단 커피가 준수하고 둘째로 이 두분이 항상 친절하셔서

별 걱정 안해도 된다고 봅니다.

단골이 점점 늘고 있으니 말이죠.


돈 많이 버셔서 걱정 않고 이곳에서 오래 오래 커피 파셨으면 좋겠어요.

화이팅!







,

토끼

from Digital 2010. 9. 27. 08:58












남산 도서관 근처에는

까맣고 예쁘고 사람 잘 따르는 토끼가 산다



NEX-5 + Canon 50mm f1.2(m39 mount), C-mount 35mm f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