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한창 빠졌을 때의 사진(클릭전에 마음을 좀 가다듬으시고...)을 보며 혹독하게 다이어트 중입니다.
어쩐지 저는 저주 받은 몸 같습니다. 히밤, 연비가 너무 좋아요. 연비가 너무 좋아 조금만 태워도 되니 나머지는 살로...
지금은 열공중이라 자주 볼 수 없는 지인이 툭하면 제게 하던 말이 있었습니다.
"횽님,
Mamiya C330 리뷰 언제 써요?"
이 카메라를 사용한지 1년정도 됐는데, 사실 참 압박스러운 주문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 카메라의 무게가 주는 중압감 만큼이나 말이죠.
조금전까지도 쓸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갑자기 리뷰를 써버릴까 생강중입니다.
걍 후다닥 쓰고 자유로워지고 싶어요. 하하하.
덤으로
Freedom Vista 리뷰도 하나 올리고 말이죠.
(어쩌면 Freedom Vista 리뷰를 먼저 쓸지도...)
뭐 그럴 계획중입니다.
제가 쓰는 ipod이 3년쯤 되다보니 확실히 베터리 수명이 줄었습니다.
쩝. 바꾸긴 해야 하는데 엄두가 안나요. 수십기가의 음악을 백업하는 게 두려워요...
아이팟 터치가 대세인 것 같은데, 용량이 맘에 안들어서 그건 포기해야 할 것 같고...
결정적으로 돈도 없고... OTL
나이를 쳐묵쳐묵해서 그런가,
새롭게 시작하는 건 뭐든 두려워요.
카메라를 새로 들이는 것도 그렇고 사람을 만나는 것도 그렇고 말이죠.
요즘은 주말에 딱히 사람들을 만나러 다니지도 않고
그냥 집에서 조용히 사색(이라 쓰고 멍때리기라 읽음)을 즐길 뿐입니다.
어쩐지 요즘 저는 사람만나는 게 두렵고 그래요. 큭.
그나저나, 비가 멈추질 않네요.
추적추적.
::아, 빼먹을 뻔 했는데 50만, 60만 힛 이벤트를 진행 못했네요..........
원래 했어야 했는데 제 근황이 딱히 좋질 않아서 말이죠.
70만에는 진행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