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단 이 사진은 동네 호프집 '알리바바'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규일군이 닭을 집으며 입을 벌리고 있는 찰나에 촬영된 사진으로 추측됩니다....
이벤트 주제 중에
'집주변' 관련 사진이 되겠습니다.
지금 사는 곳으로 이사를 와서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이 뭐냐고 물으면
저는 빛의 속도 초럼, 일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알리바바!라고 외칠겁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생긴 거에 비해 술을 참 못마시는데,
그래도 안주는 좋아하는 소위 말하는 비주류입니다...
그래서 전 안주 잘하는 술집이 있으면 거긴 무조건 좋아요.
그나저나 이곳 알리바바의 치킨은 가히 예술의 경지라 할만합니다.
하여 규일군과 스텔라양, 그리고 저는 이곳 알리바바를 일주일에 2~3회 정도 찾는 것 같습니다.
저 규일군의 활짝 열린입을 보세요.
치킨은 찍히지 않았지만서도 충분히 그 치킨의 경이로운 맛이 느껴지지 않습니까?
2.
요 사진은 '가을'이라는 주제에 맞춰본 사진입니다.
스텔라, 영림양과 함께 출사를 갔던 날 찰칵했던 사진입니다요.
서울대 자하연 근처에서 찍었구요.
내년 가을이나 되어야 저런 배경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게 좀 아쉽네요.
이번 가을에는 별로 사진을 못찍은 것 같아요.
그나저나 제가 디지털에는 영 소질이 없어서 사진이 요모양이니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클클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