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 참
뭔 구경났다고 카메라를 꺼내시나.
애들 젖좀 물립시다.
NEX-5 + Jupiter-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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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 참
뭔 구경났다고 카메라를 꺼내시나.
애들 젖좀 물립시다.
NEX-5 + Jupiter-3
출근길에 만나는 녀석들은 다채롭다.
내가 거의 같은 시간대에 이곳을 지나침에도
이곳에서 느긋하게 아침을 먹는 녀석들이 항상 다르다.
퇴근길에 만나기도 하는데,
저렇게 녀석들이 모여서 밥을 먹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나도 배가 부르다.
저 집 주인의 배려는 참 놀라울 정도다.
비가 와도, 날이 맑아도
저 투명 플라스틱통에 사료가 비는 날이 없다.
언제나 일정량만큼은 꼭 저 플라스틱통이 사료로 채워져있다.
대한민국,
서울,
사람이 살기도 이리 힘든 공간인데
저 고양이들을 어떻겠는가.
저들을 위한 맘 넓은 배려가 눈물겹다.
PENTAX LX + A50mm F1.2
Fuji X-TRA 400
:: EastRain의 포토 다이어리, 여러분의 사진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EastRain의 포토 다이어리 -1 <반영사진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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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lkova 꼬기
2009.06.2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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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마음을 나누는 것입니다.
마음은 種을 초월하는 강력한 힘인것 같군요. -
아침 출근길,
아주 잠깐 눈을 마주친 당신
PENTAX LX + A50mm F1.4
Kodak PORTRA 400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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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Rain
2008.10.01 23: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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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사실은 아침 햇살 느끼고 있는 녀석을 보고 카메라를 들었더니
나를 경계했는지 저렇게 빤히 보다
총총총 사라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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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도도함,
적당한 부끄러움,
적당한 무모함,
적당한 무게,
강렬한 눈빛.
Mamiya C330s + 180mm
Kodak PORTRA 400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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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Rain
2008.04.20 10: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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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쓰레기,
라고 기억한다.
사실,
저들의 도도함은
저런 슬픔이 깔려있기에 가능한 것일지도.
아이러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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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아파트에서 만난 고양이 두마리.
녀석들이 왜 계속 차밑에 들어가 있나 했는데,
곧 비가 내리더라.
CONTAX T2
Agfa Vista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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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ommy
2007.10.05 10: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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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 ^^;
왠지 부르면 나와주었으면 한다는..고양이는 당최 사람을 잘 안따라주어서..-_-+ -
우담아빠
2007.10.05 11: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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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고양이는 늘 예쁘고 귀여워 보이는데.. 실제로 고양이 보면 가끔 무섭다는 느낌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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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Rain
2007.10.05 11: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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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스러움이 남아있는 동물이죠.
그래서 고양이는 길들인다는 말이 그다지 안어울리는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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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르게! 오빠가 예의가 없었네!! ㅋㅋㅋㅋ
흠흠. 예의가 없었나. ㅋㅋ
까칠하신 엄마냥이군요 ^^
예민할법도 하죠.
사진엔 안보이지만 한마리 더 있었거든요.
흐흐.
비밀댓글입니다
어미고양이는 태연하게 계속 누워있었는데
아깽이들은 내가 다가가면 후다닥 차 밑으로 숨더라구요. 쩝.
저 검정 얼룩무늬 새끼냥이.. 털색깔 완전 이뿌다~ ㅋㅋ
젖소 무늬? ㅋㅋ
고냥마마님 성격 까칠하십니다..
모든 애미가 그렇지 않겠습니까. 허허허.
잘못하신거같은데요....ㅎㅎ;;;
죄, 죄송합니다. 쿨럭.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