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토요일에 평소 아주 존경해 마지 않던 분을 직접 뵈었습니다.
블로그질을 하면서 알게 된 분인데,
음악 전문 블로그를 운영하셨지요.
최근 그... 저작권법 등등의 문제로 잠시 블로그를 접으셔서 온라인으로 뵐 기회가 없었는데
우연찮은 기회에 이렇게 오프라인으로 직접 뵈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오래된 밴드의 음악들을 참 좋아하는데
이분덕에 좋은 밴드의 좋은 곡을 많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음악에 대한 이런 저런 이야기도 듣고,
여기저기 쏘다니기도 하고,
추천해주신 바에도 가고,
아, 정말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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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공연이 있다는 사실을 어제 알았습니다.
음.
가고 싶기는 한데,
강원도 첩첩산중 산골에서 하는 공연이라
음....
고민중입니다.
3.
저는 제 앞가림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데
제 주변 누군가가 이런 저런 일로 힘들다고 하면
저도 같이 맘이 짠해지는데 말이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아, 다들 참 힘들게 사는구나 싶어요.
제가 뭐 힘이 된다면이야 언제든 말동무가 되어드릴 수 있습니다.
4.
사실 제게도 말 못할 고민이 있어요.
근데 그건 혼자서 해결해야 할 뭐 그런 성격의 것이라,
블로그에 뭐라 쓰기도 힘드네요.
조만간 어떻게든 결론이 날 것 같습니다.
으음.
5.
여름의 끄트머리가 보입니다.
(라지만 여전히 더워요...)
제 블로그 들러주시는 모든 분들,
조금만 더 버티세요.
곧,
1년 필름 소모량의 절반을 마구 찍어대는 가을이 옵니다.
힘내세요! 가을이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