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참 쉽게 할 수 있는 말,
하지만 때로는 참 꺼내기 힘든 말.
커피나 한잔.
PENTAX LX + A50mm F1.2Lucky Color 200
봄날 뭐 있습니까.
이렇게 꽃지고 봄날 가는 거죠. 뭐.
설레는 봄,
비오고 바람불면 금방 가버리는 봄.
잘 가라.
더 이상 내 것이 아닌 욕망들아.
Zeiss ikon + Canon 50mm F1.2Lucky Color 200
봄의 색
Zeiss ikon + Canon 50mm F1.2Lucky Color 200
어제 날씨가 춥고 바람이 불더니
한창 피었던 라일락도 마구 졌더라구요.
아,
이제 곧 여름이 오겠네요.
CONTAX T3Konica CENTURIA 100
지난 겨울 뜨겁게 타올랐던 연탄재 앞에,
참 따뜻하게 폈구나.
SX-70Polaroid 600 Fil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