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해당되는 글 6건

  1. 위메프, 조폭인가. 나갈 땐 맘대로 못나간다? 12 2011.05.23
  2. o r d i n a r y 16 2009.11.23
  3. o r d i n a r y 10 2009.10.31
  4. **가 곧 도착합니다 14 2009.09.23
  5. 잡담 21 2009.08.03



허 참...

지난번에 블로그에 올린 위메프 배송 관련 글(http://eastrain.co.kr/2413)을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순차배송이라고 끝까지 거짓말 하고,

고객센터 전화도 불통, 1:1상당 게시판도 닫혀있고, Q&A게시판에 물어본 건 대답도 없고...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나중에 터 큰일 벌일 놈들 같더군요.

이 분들이 보여주신 행동에 없던 신뢰마저 뚝 떨어졌고

그 덕에 회원 탈퇴를 맘 먹었더랬습니다.

아, 참고로 위메프의 회원 탈퇴페이지는

마이페이지에 있지 않고,

우측상단 메뉴중 고객센터<자주 묻는 질문<회원탈퇴는 어떻게 하나요?

FAQ에 있습니다.

이건 뭐 코메디도 아니고 왜 회원탈퇴 메뉴를 거기다 숨겨 놨는지 모르겠네요.


그나저나.

아, 글쎄 웃기는 놈들인게

회원 탈퇴가 안되더군요.







뭔 있지도 않은 쿠폰, 사용하지 않았으니 탈퇴가 안된됩니다.

허 참.

혹시나 하는 맘에 개인정보에 가보니 뭔 토큰이라고 있더군요.

근데 이게 제가 쓸 수 있는 토큰이 남아 있는 게 아니고,

다른 사람에게 선물할 수 있는 토큰이더라구요.

혹시 이것 때문에 탈퇴가 안되나?

라고 생각하며,

화나는 맘을 가라 앉히며,

애인에게 일단 토큰을 보냈습니다.
(미안. 위메프의 저질 아이템을 보내서... ㅠ_ㅠ)






그리고 다시,

회원 탈퇴를 시도했습니다.

역시, 회원 탈퇴가 되지 않습니다.

혹시나 하는 맘에 포인트가 문제 인가 하고 봤는데,

그것 때문은 아닌 것 같습니다.


포인트 관련 공지를 보니 탈퇴시 자동으로 소멸된다고 명시해두고 있거든요.

이걸 안쓰면 탈퇴 못한다, 는 말이 아니라

탈퇴하면 포인트 사라진다, 고 말하고 있잖아요.

사실 여기까지 쭉 쓴 글은 백번 양보해서 그렇다는 말입니다.



원칙적으로는

쿠폰은 물론이요,

설사 쿠폰의 할아버지가 있다해도

그걸 쓰고 탈퇴를 하건 버리고 탈퇴를 하건 사용자의 선택이거든요.

쿠폰 쓰고 탈퇴하라는 건,

물건 하나 더 구매하고 나가라는 말과 다를 바 없는 말이잖아요.

이건 무슨 강매도 아니고...


그나저나 어떡하죠.

내일 아침에 고객센터에 전화해야지, 이런 생각도 못하겠는 게

거긴 전화해서 10분 20분을 기다려도 상담원이랑 연결이 안되는 곳이거든요.

거기다가 지금 1:1 상담 게판도 닫혀 있어서 탈퇴 요청을 할 창구가 전무한 상태랍니다.


들어올 땐 맘대로 들어왔으나,

나갈 땐 니 맘대로 못나간다?

아니 무슨 조폭도 아니고,

동네 양아치 모임도 아니고,

회원 탈퇴도 맘대로 못하나요.


참 답답합니다.

혹시 다른 분들도 이런 경험 겪으셨나요?

그냥 없는 곳이라 생각하고 잊어버리기엔 곤란한 게

제 개인정보가 거기 남아 있어서 말이죠.

여간 찜찜한 게 아닙니다.




,

o r d i n a r y

from FILM/SLR 2009. 11. 23. 10:00




2009년 11월

서울

강남




PENTAX LX + A50mm f1.2

Kodak Ektachrome 400


,

o r d i n a r y

from FILM/P&S 2009. 10. 31. 13:00






2호선





Minota Freedom Vista

Lucky Color 200



,

**가 곧 도착합니다

from FILM/RF 2009. 9. 23. 09:00





**가 곧 도착합니다



2호선 처럼 뱅글뱅글 돌기만 하는 일상,


뭔가,

조금 기대할 만한 건덕지가 있는,

희망이 있는,

가슴설레이는,

**가 도착하길.





Zeiss ikon + Canon 50mm F1.2

Fuji X-Tra 400


,

잡담

from 기타 등등 2009. 8. 3. 10:30



1.
E-P1의 재발견.

75mm 헬리어 렌즈와 아주 그냥 찰떡 궁합입니다.

이 렌즈는 망원계열이라 RF렌즈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저런 이유로 계륵처럼 여겨

잘 사용치 않던 렌즈인데,

E-P1과 만나니 힘을 발휘합니다.


이중상 합치 방식의 RF에서는 중앙에서 초점을 맞추고

다시 구도를 잡으면 초점이 나가는 일이 빈번했는데,

E-P1에서는 라이브뷰가 되니 초점 나갈 걱정도 없습니다.

좋아요.

아주 좋아요.



2.
E-P1으로 촬영한 사진의 모델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저도 잘 모르는 분입니다.

E-P1 체험단의 '일상'조에서 같은 조원분과 동행하신

사촌동생입니다.

제가 출사에 뒤늦게 합류하는 바람에,

많은 컷을 찍지는 못했지만

표정이 풍부하고 감정도 풍부하신 분 같았어요.

아, 전문 모델은 아니세요.

다시 뵐 확률이 거의 없으신 분이라 조금 아쉽긴 하네요.

제게 문의를 하셔도 도와드릴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답니다.



3.
처음에는 밋밋한 듯 하다가,

여러번 만남의 횟수가 늘어갈 수록,

보면 볼 수록,

'진국'인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이 좋은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과의 인연이 잠깐으로 스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4.
뭐든 열심히 하는 사람이 아름답지요.

자신의 위치에서 열정적인 사람,

그런 사람은 어디에서도 빛난다고 생각해요.

그것은 외모와 전혀 별개의 문제입니다.

그런 사람이 진정으로 아름다운 사람이 아닐까 싶어요.



5.
새로운 일주일의 시작입니다.

제 블로그에 들르는 모든 분들에게

활기찬 에너지를 나눠드립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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