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무쌍한 여름 하늘
자연도 이리 변덕이 심한데,
사람에게 변함없는 것을 원한다면
그게 코메디
CONTAX T3Fuji X-TRA 400
이날의 하늘을 기억한다.아름다운 빛이 온 하늘을 덮었었다.
나는 가방에서 R-D1s를 꺼내 연신 하늘을 찍었다.
가끔 R-D1s가 그립다.
R-D1s + Canon 50mm F1.2
PENTAX LX + Lensbaby 3GKodak 100UC

연인이 걸어가고 있었다.
날씨 맑은 8월의 끝자락이었다.
구름은 낮고도 높게 걸려있고,
바람은 시원하고,
다만 햇빛은 조금 강했던
8월의 끝자락,
주말이었다.
Mamiya C330s + 55mmKodak Ektacolor 160

이런 하늘이 보이기 시작하면,
아,
가을이 오는 구나 싶더라.
Eximus Lucky Color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