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aroid + HOLGA = POLGAMamiya C330s + 55mmKodak PORTRA 400NC
비가 오던 주말,'커피한잔'에서.Mamiya C330s + 105mmKodak PORTRA 400NC
가로수길,푹푹찌는 더운 여름,길 가에 놓인 화분 하나.가로수길은 갈 때마다 위화감을 느낀다.그곳의 포장은 내게 그다지 강하게 어필하지 못한다.차라리 대놓고 세속적인 홍대바닥이 그나마 낫다.차라리 과도하게 포장하지 않는 삼청동이 낫다.나는 저급하고,나는 고상하지 못하고,나는 부루주아지도 아니기에,가로수길에서면 언제나 위축되고,때론 공격적이게 된다.그럼에도 불구하고저 화분을 찍을 때는 그냥 가만히 집중하고 있었더랬다.Mamiya C330s + 105mmILFORD XP2
우리는 녹아서 흘러내리는 아이스크림을 퍼 먹으며수다를 떨었다,그리고 나는,카메라를 저 테라스에 앉아 수다를 떠는 커플을 향해아무 의미 없는 셔터를 눌렀다.Mamiya C330s + 105mmILFORD XP2
휴식.Mamiya C330s + 55mmKodak Ektacolor 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