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암동에 가면,이곳은 항상 그냥 지나친다.그냥 지나치기에 딱 적당한 장소.어쩐지 이곳은 그다지 들어가고 싶지가 않다.Mamiya C330s + 55mmKodak 160VC
손가락도 길쭉,다리도 길쭉,모두모두 길쭉한 영화.착한 영화.Mamiya C330s + 55mmILFORD XP2
저 멀리당신이 보내는 말 한디가 날아간다.표정이 궁금하다.Mamiya C330s + 55mmILFORD XP2
사실 종로 귀금속 바닥이 좀 혹독하기도 하고,돈도 별로 안되고,야근도 밥먹듯이 하고,참 지랄 맞다지만,그래도 당신은 아직 인생의 봄과 같은 시기가 아니던가.좀 더 웃어도 된다는 말씀.Mamiya C330s + 135mmKodak 160V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