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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위메프, 조폭인가. 나갈 땐 맘대로 못나간다? 12 2011.05.23
  2.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 10 2011.05.23
  3. 7 2011.05.21
  4. 제각각 4 2011.05.20
  5. 근황 12 2011.05.18



허 참...

지난번에 블로그에 올린 위메프 배송 관련 글(http://eastrain.co.kr/2413)을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순차배송이라고 끝까지 거짓말 하고,

고객센터 전화도 불통, 1:1상당 게시판도 닫혀있고, Q&A게시판에 물어본 건 대답도 없고...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나중에 터 큰일 벌일 놈들 같더군요.

이 분들이 보여주신 행동에 없던 신뢰마저 뚝 떨어졌고

그 덕에 회원 탈퇴를 맘 먹었더랬습니다.

아, 참고로 위메프의 회원 탈퇴페이지는

마이페이지에 있지 않고,

우측상단 메뉴중 고객센터<자주 묻는 질문<회원탈퇴는 어떻게 하나요?

FAQ에 있습니다.

이건 뭐 코메디도 아니고 왜 회원탈퇴 메뉴를 거기다 숨겨 놨는지 모르겠네요.


그나저나.

아, 글쎄 웃기는 놈들인게

회원 탈퇴가 안되더군요.







뭔 있지도 않은 쿠폰, 사용하지 않았으니 탈퇴가 안된됩니다.

허 참.

혹시나 하는 맘에 개인정보에 가보니 뭔 토큰이라고 있더군요.

근데 이게 제가 쓸 수 있는 토큰이 남아 있는 게 아니고,

다른 사람에게 선물할 수 있는 토큰이더라구요.

혹시 이것 때문에 탈퇴가 안되나?

라고 생각하며,

화나는 맘을 가라 앉히며,

애인에게 일단 토큰을 보냈습니다.
(미안. 위메프의 저질 아이템을 보내서... ㅠ_ㅠ)






그리고 다시,

회원 탈퇴를 시도했습니다.

역시, 회원 탈퇴가 되지 않습니다.

혹시나 하는 맘에 포인트가 문제 인가 하고 봤는데,

그것 때문은 아닌 것 같습니다.


포인트 관련 공지를 보니 탈퇴시 자동으로 소멸된다고 명시해두고 있거든요.

이걸 안쓰면 탈퇴 못한다, 는 말이 아니라

탈퇴하면 포인트 사라진다, 고 말하고 있잖아요.

사실 여기까지 쭉 쓴 글은 백번 양보해서 그렇다는 말입니다.



원칙적으로는

쿠폰은 물론이요,

설사 쿠폰의 할아버지가 있다해도

그걸 쓰고 탈퇴를 하건 버리고 탈퇴를 하건 사용자의 선택이거든요.

쿠폰 쓰고 탈퇴하라는 건,

물건 하나 더 구매하고 나가라는 말과 다를 바 없는 말이잖아요.

이건 무슨 강매도 아니고...


그나저나 어떡하죠.

내일 아침에 고객센터에 전화해야지, 이런 생각도 못하겠는 게

거긴 전화해서 10분 20분을 기다려도 상담원이랑 연결이 안되는 곳이거든요.

거기다가 지금 1:1 상담 게판도 닫혀 있어서 탈퇴 요청을 할 창구가 전무한 상태랍니다.


들어올 땐 맘대로 들어왔으나,

나갈 땐 니 맘대로 못나간다?

아니 무슨 조폭도 아니고,

동네 양아치 모임도 아니고,

회원 탈퇴도 맘대로 못하나요.


참 답답합니다.

혹시 다른 분들도 이런 경험 겪으셨나요?

그냥 없는 곳이라 생각하고 잊어버리기엔 곤란한 게

제 개인정보가 거기 남아 있어서 말이죠.

여간 찜찜한 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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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

from Digital 2011. 5. 23. 14:01































탱고를 잘 아는 건 아니지만,


우리나라에서 탱고공연을 볼 때면 뭔가 묘하게 아쉬운 게 있었습니다.


그건 바로, 반도네온의 부재.



워낙에 특정 장르의 음악에 국한되듯 쓰이는 악기라 그런지 모르겠으나


반도네온이라는 악기,


반도네온을 연주하는 연주자,


모두 한국에선 제대로 구경하기 힘든 게 현실이죠.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반도네온 연주를 아예 감상할 수 없는 건 아닙니다.


걸출한 여성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씨가 떡하니 한국 반도네온 연주자를 대표하고 있으니까요.


고상지, 라는 이름이 생소한 분들이라하더라도 가인의 '돌이킬 수 없는'이라는 곡은 잘 아실텐데 말이죠,





바로 이 곡의 인상적인 전주를 맡은 분이 고상지씨죠.

(개인적으로 가인의 이 앨범을 참 좋아합니다. 대중음악에서 본격적으로 탱고를!)



뭐 여튼 종종 공연을 보러가는 벨로주에서 마침 고상지씨의 공연을 한다기에


낼름 예약하고 달려갔습니다.



결론은 딱 한줄입니다.


역시 탱고는 반도네온.


반도네온 빠진 탱고는 앙꼬 없는 찐빵.



여러분들도 기회가 되시면


고상지씨의 반도네온 연주를 꼭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아, 그리고 여유가 되시면 탱고 다큐영화인


'부에노스 아이레스 탱고카페'도 한번 보시구요.



다음 포스팅에는 이날 공연을 찍은 동영상을 올려볼까 합니다.


기대해주세요~ 흐흣.




NEX-5 + Fujian 35mm f1.7, Biometar 80mm 2.8, Canon 50mm f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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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Digital 2011. 5. 21. 10:00




툭,

송이째 떨어진 꽃



NEX-5 + Fujian 35mm f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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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각각

from Digital 2011. 5. 20. 12:38





하조대



NEX-5 + Fujian 35mm f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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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

from 기타 등등 2011. 5. 18. 20:53


1. 고백
첫번째, 장난감을 하나 질렀다.

블로그에 소개한 적이 있는 minimo-x(http://www.superheadz.com/minimo-x/)라는 토이 디지털 카메라.

여친께서 지르지 말라고 엄포를 놓으셨지만,

난 지를 수 밖에 없었다....

가지고 싶은데 어쩌라고! ㅠ_ㅠ

X100 살 돈은 읎고.... ㅠ_ㅠ

지금 가지고 있는 카메라 다 팔아야 그거 하나 살 수 있을까.

아니 그 전에 가지고 있는 카메라 팔고싶은 생각도 읎고.

그나저나 내가 소개해놓고 내가 뽐뿌받아서 지르다니....


2. 5.18
백수놀이하느라 늦잠을 자고 일어나보니

오늘이 5.18이더라.

느즈막히 일어나서 웹서핑을 하다가 만화를 하나 보았다.

http://ppuu21.khan.kr/91

그러고 보니 나도 비겁한 수많은 사람들중에 하나.

딱 그정도 수준밖에 안되는 듯.


3. 결혼식
같은 날, 두 커플의 결혼식.

예식장 두곳을 다니느라 진땀을 뺐다.

두 커플의 과거의 모습도, 현재의 모습도, 심지어 예식장의 규모마저 극과 극으로 달랐으나,

중요한 것은 사랑하는 두 사람이 만나서 오래 오래 행복하게 잘 사는 미래일테다.

동우야, 넌 언제 결혼하냐

라고 묻지들 마시라.

때가 되면 다 갑니다. 아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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