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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ximus White Edition(엑시무스 화이트 에디션) 발매! 20 2009.04.04
  2. :: 26 2009.04.03
  3. 한강 8 2009.04.02
  4. 경일 2 2009.04.02
  5. 필름 19 2009.04.01



아, 드디어 발매입니다.

레드카메라에서 주말동안 발매기념 특가 세일을 하는군요.

일요일 열두시 땡, 하면 원래가격(38,000원)으로 판매된다고 하니 서두르셔야 할 것 같아요.

판매 페이지는 요기! -> 클릭



Eximus White Edition(엑시무스 화이트 에디션),

한참을 다시봐도 참 잘빠졌단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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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FILM/SLR 2009. 4. 3. 13:43





135mm 렌즈로 찍었더니

뒤의 수많은 꽃들이 모두 흐릿하게 보케가 되어버렸네요.



예, 군중속에 있어도 외롭기 마찬가집니다.

옆에 누군가 있다해도 근원적인 외로움이 사라지진 않아요.

모두들 그저 각자 자신의 삶에 몰두할 뿐이지요.

바로 옆에 누군가를 두고도,

그저 자신만을 위해 달려가고 점점 외로움의 골은 깊어만 가겠지요.

객지 생활을 한지 10년이 넘었지만 텅빈방에 혼자 들어가 딸깍, 불을 켜는 일은 그리 쉽게 익숙해지지 않네요.

봄,

인데 말이지요.





PENTAX LX + 135mm

Konica Centuria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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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from FILM/135 Panorama 2009. 4. 2. 12:48




한강






Horizon 202

Lucky Color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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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

from FILM/SLR 2009. 4. 2. 10:05





건너편에서 노닥거리고 있는 일행을 스케치한다

경일






PENTAX LX + a50mm f1.2

Konica Centuria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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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from 기타 등등 2009. 4. 1. 16:38




사진에 보이는 필름은, 그리고 이 사진을 찍은 필름은 이미 단종된 필름입니다.

코니카 미놀타에서 나왔던 'Centuria 100' 이지요.

최근에 열롤정도 구하게 되어서 가끔 쓰고 있어요.


제가 사진을 찍은지는 그리 오래되진 않았어요.

2002년도에 토이카메라로 사진을 시작했으니 올해로 8년째 되는군요.

그동안 1년동안 한대의 디지털 카메라를 병행하긴 했지만 메인은 역시 필름이었고,

지금은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하고 있지 않아요.


여튼 8년이 안되는 시간동안 참 많은 필름들이 단종되었습니다.

코니카 미놀타는 소니와 합병되며 필름생산을 모두 접었고

아그파는 전 제품 단종후 현재는 가까스로 대표 필름 몇종만 생산되고 있지요.

냉장고에 아그파 울트라 독일어 포장 제품이 두롤인가 남아있는데 이거 원 아까워서 쓰지를 못하겠어요.

제가 아그파 울트라로 찍었던 사진은 http://eastrain.co.kr/search/agfa%20ultra 여기를 눌러보시면 되겠습니다.


필름의 대명사 코닥에서도 많은 종류의 필름들이 단종되었고 단종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창 미친듯이 셔터를 눌렀던 당시에 참 좋은 필름이라고 생각했던 필름이 Kodak HD200인데

최근에 지인으로부터 받은 유통기한이 지난 그녀석 이후로 구경도 못해봤네요.

코닥 HD 200으로 찍은 사진의 링크는 http://eastrain.co.kr/search/Kodak%20HD%20200 입니다.


폴라로이드 필름이요? 아이고 말도 마세요.

공식적으로 폴라로이드사는 필름 생산을 모두 접었고

지금 시중에 팔리고 있는 폴라로이드 필름은 유통기한이 올해 여름까지인 게  마지막 물량으로 알고 있어요.

다른 곳에서 인수해서 필름을 재생산 한다고는 하는데 글쎄 가격이 어떻게 책정될지도 모르겠네요.

최근에 그나마 조금 저렴한 가격으로 3팩을 샀는데 그것도 예전 가격에 비하면 2배이상 비싼 가격이예요.

SX-70에 600필름을 물려 찍은 사진들은 http://eastrain.co.kr/category/Polaroid/SX-70?page=3 요기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그나마 후지필름이 단종후 그 후속제품을 발표하는 등 상황이 조금 나은 편이지만

잠깐 한정으로만 생산하는 필름이 있다는 건 그만큼 수효가 줄었다는 걸 의미하는 거겠죠?

포티아가 바로 한정생산했던 필름인데 냉동실에 한두롤 있나 모르겠어요. 아까워서 선뜻 들고 나서지를 못하겠어요.

포티아의 결과물은 http://eastrain.co.kr/search/fortia 여기에 있습니다.


환율이 미치면서 필름값도 같이 덩달아 올랐지,

단종된 필름은 하나 둘 늘어가지,

어떤 필름은 국내에 잘 들어오지도 않지,

사실 요즘 고민이 좀 많습니다.

그래도 말이죠.

필름을 포기하지 못하겠어요.

필름이라는 매체가 아주 대단해서가 아니라,
(이미 객관적인 수치나 성능등에서 디지털이 앞서고 있지요)

아날로그가 가지고 있는 매력을 버리지 못하겠거든요.

제가 버틸 수 있을 때 까지는 필름을 고집할 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세상에 사라져가는 것들이 참 많아요.

사라져 가는 것 중에 가장 아쉬운건 역시,

제 통장의 돈,

이겠지요. 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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