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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useum - 25 4 2009.04.01
  2. 살구꽃 14 2009.03.31
  3. museum - 24 8 2009.03.31
  4. 배려 18 2009.03.30
  5. 재희 누나 4 2009.03.30

museum - 25

from FILM/135 Panorama 2009. 4. 1. 13:43








Horizon 202

Kodak ProPoto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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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꽃

from FILM/SLR 2009. 3. 31. 18:40









제 기억이 맞다면 살구꽃입니다.

작년에 저 나무에서 떨어진 살구를 먹었으니까요.

회사 뒷편, 어느분의 으리으리한 저택 정원에 자라고 있는 나무인데

짜식, 인심 좋게 우리 회사쪽으로도 잘 익은 살구를 몇 알씩 떨어뜨려주십니다.

올해도 잔득 기대중이랍니다.





PENTAX LX + 135mm

Konica Centuria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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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eum - 24

from FILM/135 Panorama 2009. 3. 31. 11:23





공간, 사람들.





Horizon 202

Kodak ProPoto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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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

from FILM/SLR 2009. 3. 30. 23:22




액정에 떠있는 금액은 30원.

누군가 100원을 넣고 짧게 통화를 했나보다.

다음 사람을 위한 30원어치의 배려.
(세상에나 언제 공중전화 요금이 한통에 70원이 됐나)

오랜만이다.

이런 풍경.



그나저나 문득 꽃다지의 '전화카드 한 장'이 생각났다.

'언제라도 힘들고 지칠 때면 내게 전화를 하라고 두손에 꼭 쥐어준 너의 전화카드 한 장을...'

로 시작하는 그 노래.



88라이트 담배곽에 끼워두는 전화카드.

그러다가 담배랑 같이 잃어 버리곤 했던 전화카드.

고향에 계신 부모님께 안부 전화 할 때 쓰던 전화카드.

안부 전화라기 보단 뻔뻔 스럽게 용돈 좀 보내달라고 전화할 때 쓰던 그 전화카드.

군대에서 고참 몰래 숨겨 놓고 쓰던 전화카드.

전화카드. 전화카드.






PENTAX LX + a50mm f1.2

Konica Centuria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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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희 누나

from FILM/SLR 2009. 3. 30. 20:13


















벌써 5년을 알고 지내는 누님.

그동안 나도 나이를 먹었고,

아이쿠야, 누나도 나이를 먹었구나.

시간 참 자알간다.

이쯤에서 시간이 딱 멈춰도 참 좋을텐데.




PENTAX LX + A50mm F1.2

Konica Centuria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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