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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대체로 6 2009.05.21
  2. 비오는 5월 16 2009.05.20
  3. 골목길 7 2009.05.19
  4. 비 오던 날 10 2009.05.18
  5. 얼른 완쾌하세요 2 2009.05.18

대체로

from 기타 등등 2009. 5. 21. 11:56

누구나,

대체로,

자신의 인생에서

지금 이 순간에 몰두해야 할,

무엇인가가 있기 마련입니다.



일전에도 말했듯이

결국 사는 건 타이밍인데,

타이밍 놓치면 뭐 죽도 밥도 안되는 건 당연지사겠죠.



글쎄,

안타까워 하며 속태울 사람은

제시간에 버스몰고 가는 운전기사 아저씨가 아니라,

뒤에서 손흔들며 발만 동동굴리는 자기 자신일 뿐이겠죠.



물론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 뿐입니다.

지금 자신이 대략 어디쯤 왔는지 알려주는 숫자, 말이죠.



사실 저도 몇번의 타이밍을 제대로 놓친

그저 그렇고 그런, 반쯤 실패한 인생을 살고 있긴 합니다만,

주객이 전도된 삶을 살면서 스스로를 자위하진 않아요.

언제일지 모르지만, 다음번에 올 타이밍은 놓치면 안되니까요.



비가 오니 것 참 또 쓸데 없는 말을 주절거리게 되는군요.

이번 주말도 날씨가 구리면 대략 낭패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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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5월

from FILM/SLR 2009. 5. 20. 10:53




비오는 5월의 주말,

5월의 장미,






PENTAX LX + A50mm F1.2

Kodak GOLD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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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

from FILM/SLR 2009. 5. 19. 13:51




비오는 날에는 바닥을 보면서 걷는다.

아스팔트가 촉촉히 젖어 그 자체로도 충분히 아련한 반영사진을 찍을 수 있고,

저렇게 물이 조금이라도 고여 있으면 뭐든 비춰진 걸 찍을 수 있으니.

이제 비오는 날이 조금씩 늘어갈테니,

이런 사진들도 늘어가겠지.





PENTAX LX + A50mm F1.2

Kodak GOLD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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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던 날

from FILM/SLR 2009. 5. 18. 20:28




비 오던 주말,

동네 놀이터에 마실 나갔더니 아무도 없다.

꼬마들도 없고,

교복입고 담배를 문 고등학생도 없고,

그냥 비만 추적추적 내리더라.



작은 공간에,

LX의 미러 딸그락 거리는 소리만 울려 퍼졌더랬다.



오늘 필름을 맡기고 사진을 보니,

그날 카메라 혼자서 실컷 그네를 탄 것 같다.



PENTAX LX + A50mm F1.2

Kodak GOLD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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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른 완쾌하세요

from FILM/SLR 2009. 5. 18. 20:08




너무 걱정 마시고,

얼른 완쾌하세요.





PENTAX LX + A50mm F1.2

Kodak GOLD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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