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from FILM/RF 2010. 5. 13. 14:23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20100501

두리반





Zeiss ikon + Jupiter-3

Kodak BW400CN





:: 사진은 클릭하면 조금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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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음악은

누가 듣더라도 좋다

복잡할 것 없이 그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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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저런 이야기

from 기타 등등 2009. 8. 17. 00:21

1.



토요일에 평소 아주 존경해 마지 않던 분을 직접 뵈었습니다.

블로그질을 하면서 알게 된 분인데,

음악 전문 블로그를 운영하셨지요.

최근 그... 저작권법 등등의 문제로 잠시 블로그를 접으셔서 온라인으로 뵐 기회가 없었는데

우연찮은 기회에 이렇게 오프라인으로 직접 뵈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오래된 밴드의 음악들을 참 좋아하는데

이분덕에 좋은 밴드의 좋은 곡을 많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음악에 대한 이런 저런 이야기도 듣고,

여기저기 쏘다니기도 하고,

추천해주신 바에도 가고,

아, 정말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2.

   

   


이런 공연이 있다는 사실을 어제 알았습니다.

음.

가고 싶기는 한데,

강원도 첩첩산중 산골에서 하는 공연이라

음....

고민중입니다.



3.
저는 제 앞가림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데

제 주변 누군가가 이런 저런 일로 힘들다고 하면

저도 같이 맘이 짠해지는데 말이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아, 다들 참 힘들게 사는구나 싶어요.

제가 뭐 힘이 된다면이야 언제든 말동무가 되어드릴 수 있습니다.



4.
사실 제게도 말 못할 고민이 있어요.

근데 그건 혼자서 해결해야 할 뭐 그런 성격의 것이라,

블로그에 뭐라 쓰기도 힘드네요.

조만간 어떻게든 결론이 날 것 같습니다.

으음.



5.
여름의 끄트머리가 보입니다.
(라지만 여전히 더워요...)

제 블로그 들러주시는 모든 분들,

조금만 더 버티세요.

곧,

1년 필름 소모량의 절반을 마구 찍어대는 가을이 옵니다.

힘내세요! 가을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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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Yardbirds에서

from Digital 2009. 8. 16. 15:18






















신촌 Yardbirds에서.

이곳,

종종 찾게 될 듯.




PEN E-P1

Zuiko 17mm 2.8, Canon 50mm F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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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era Obscura - Swans




Camera Obscura - Forests & Sands




Camera Obscura - My Maudlin Career





뒤늦게 알게 된 매력 만점의 밴드.

사진을 취미로 하시는 분들,

특히 필름 카메라의 애틋함을 잘 아시는 분들이라면

이 밴드의 곡들을 그저 쉽게 지나칠 수는 없을 듯.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지만,

적어도 이런 음악을 만들어 내고

이런 밴드명을 지은 사람들이라면,

사진이라는 것이,

그리고 사진을 만들어 내는 카메라라는 것이,

얼마나 즐겁고

얼마나 애틋한지 잘 알듯.



Camera Obscura,

라틴어로 어두운 방.

이 얼마나 아이러니한 단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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