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다보니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이번에도 지난번 처럼 트랙백을 이용해서 이벤트를 진행해볼까 해요.
제 블로그에 들러주시는 모든 분들을 위한 이벤트!
자세한 내용 나갑니다~


1. 참가 포스팅 내용:  따뜻한 사진
- 뭐든 상관 없어요. 그냥 따뜻한 느낌이 드는 사진을 포스팅 해주시고 트랙백 달아주시면 됩니다.
- 남들이 보기에 별로 안따뜻한 사진이라도 상관없어요. 자신이 따뜻한 이유만 간략하게 써주시면 됩니다.
- 필카, 디카, 폰카 가리지 않습니다. 그저 자신이 직접 찍은 사진이면 됩니다.
- 다른사람의 사진으로는 절대 참가하실 수 없습니다.
- 12월 12일까지 참가 가능합니다.

2. 참가 방법
- 이 글에 트랙백을 달아주세요.
- 이 포스트의 트랙백 주소는 http://eastrain.co.kr/trackback/1118 입니다.
- 각 블로그 서비스마다 트랙백 거는 방법이 달라 제가 일일이 설명해드리기 어렵지만 티스토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글관리의 글목록에 들어가시면 각각의 포스트마다 제일 오른쪽에 트랙백 보내기 메뉴가 있습니다.
그걸 누르시면 트랙백 주소를 넣는 공간이 나타납니다.
그 공란에 http://eastrain.co.kr/trackback/1118을 채우고 전송을 누르시면 끝~!
- 기본적으로 모든 블로그 서비스는 트랙백 기능이 있으니 자세히 알아보시고 참가해주세요~

3. 이벤트 선물
- 이벤트에 참가하신 분들 중에 총 여섯분께 토이카메라를 보내드리겠습니다.
- 이벤트 상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장성PF-1 + 피쉬아이 1대(제가 쓰던 카메라입니다.) 작례보기 - 클릭
● Mr.Macro 1대(제가 쓰던 카메라입니다.) 작례보기 - 클릭
● 디스데리 3렌즈 카메라 2대(신품)   작례보기 - 클릭
● 아쿠아 픽스 방수 카메라 2대(신품)  작례보기 - 클릭


4. 발표
- 제가 다른분의 사진을 평가한다는 것도 우습고 하니 트랙백 달아주신 분들을 대상으로 사다리를 타도록 하겠습니다.
- 사다리 결과는 캡쳐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당첨되신 분께는 제가 직접 블로그로 찾아가서 댓글이나 방명록에 당첨 사실을 남겨드리겠습니다.




자, 이제 '따뜻한 사진'이라는 주제로 트랙백을 달아주시면 되겠습니다.
지난번 이벤트에서는 댓글도 인정해 드렸지만 이제 댓글은 인정해드리지 않겠습니다.
오로지 트랙백 보내주신 분만 카운트 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의 참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40만 돌파에 지대한 공헌을 해주신 것으로 사료되는 검색봇님께서는 이벤트 참가가 불가능 하다는군요. 아쉽습니다.
:: 일부러 시간을 조금 넉넉하게 잡았습니다. 따뜻한 사진 찍어놓은 게 없으시다면 이번기회에 찍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이번에는 제가 조금 쪼들려서 인화 선물은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OTL
:: 맨날 말로만 출사공지 띄운다 그러고 실제로 한적이 없네요. 조만간 이벤트 끝내고 쌀쌀한 겨울 출사라도 한번;;;
:: 지난 이벤트는
2007/11/04 - [기타 등등] - [10만 돌파 이밴트] 가장 좋아하는 사진을 보여주세요!!
2008/03/02 - [기타 등등] - 200,000 돌파 이벤트!
요 두 포스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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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toycamerablog.com을 통해 포스팅 되었던 글입니다.

좀 늦었지만 제가 썼던 글이라 여기에도 올려봅니다.

긁어다 붙여넣기가 어째 좀 이상해서 캡춰를 한 이미지를 이어 붙였습니다.

따라서 몇몇 이미지들은 toycamerablog.com에 있는 원본을 보시는 게 더 좋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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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 Run

from FILM/TOY 2008. 11. 26. 23:26





여름의 끝자락,

한강




Eximus

Lucky Color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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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제 BBF가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되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환율이 문제였는지 175,000원이라는 고가에 발매가 되었습니다.

예, 역시 말들이 많습니다.

과연 그정도 돈을 주고 살만한 카메라냐는 것이지요.

충분히 예상했던 이야기들입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도 구매가 약간 망설여지는 가격이긴 해요.


그런데,

단순한 경제 관념으로 카메라를 폄하하는 건 문제가 있는 게 아닐까 싶어요.


'그 돈이면 차라리 다른 중고 TLR을 사겠다' 는 말이 얼마나 헛된 비교인가를 말해볼까요.

120 필름을 사용하지 않고, 135필름을 사용하는 TLR을 사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BBF외에 어떤 선택이 있나요.

물론 클래식 기종중에 135필름을 사용하는 TLR이 있긴합니다만 BBF보다 훨씬 비싼 가격입니다.

구하기도 쉽지 않구요. 저또한 실물은 본적이 없습니다...

120보다 일반 대중이 사용하기엔 훨씬 편한 135필름을 선택하고 있는 BBF는

그만큼 초보 사진가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설 수 있습니다.

그들에게 120필름을 쓰는 중형 TLR을 쓰라고 강요할 수 없지요.


'플라스틱 렌즈를 사용하는 토이카메라가 무슨 17만원 씩이나 하냐'

사실 이런 말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딱히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사진이라는 취미, 혹은 예술이 장비에 크게 좌우되는 장르가 맞긴합니다만

단순히 '돈'이나 '스팩'으로 치환하기에는 조금 문제가 있지 않나 싶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은 이래요.

장비의 가격이 자신의 사진찍는 취향에 문제를 주지 않는 것 같단 말이죠.

무슨 말인고 하니 수십만원대의 제대로된 카메라건 수만원대의 토이카메라건

제가 원하는 이미지를 만들어준다면, 저는 가격에 상관 없이 그 카메라들을 사랑합니다.

3만5천원의 미스터 마크로건, 20만원대의 네츄라 블랙이건 그 두 카메라는 제게 아주 소중한 카메라입니다.

우위를 가리기 힘들단 말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인 엑시무스가 3만3천원이라는 실물가치를 지니고 있느냐,

라고 묻는다면 저는 개인적으로 그보다 더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말하고 싶어요.

사람에 따라서는 그 카메라가 무시해도 될 정도의 저급한 카메라일지 모르지만,

그리고 만원의 가치도 지니지 못하는 카메라로 생각할지 모르지만,

제게는 아주 만족스러운 사진을 만들어주는 훌륭한 카메라거든요.

저라면 그 작고 가벼운 엑시무스를 지금 가격의 두배인 7만원 정도의 가격에라도 구매할 의향이 있습니다.


다시 BBF로 돌아가서 그 카메라의 가치가 17만5천원이 되냐고 묻는 것 만큼 어리석은 질문이 없는 것 같습니다.

자신의 사진 취향에 따라, 그리고 목적에 따라, 그리고 자신이 BBF로 얼마나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느냐에 따라

BBF의 가치는 달라지겠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17만5천원이 한번에 선뜻 구매를 결정할 수 없는 가격이라는 건 알고 있어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BBF를 보며,

마치 신포도 밭의 여우처럼,

애써 험담을 늘어 놓을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자신이 그것을 소유할 수 없다고 해서 그것의 가치를 애써 폄하하거나 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지요.

그 포도가 얼마나 달콤하고 맛있는지 알면서 높이 있다는 이유를 단점삼아 이야기하는 건 좀 아닌 것 같단 말이지요.


아주 객관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BBF는 근래 만들어진 토이 카메라 중에 가장 공을 들인 카메라임이 분명합니다.

TLR이라는 방식을 차치하고서라도 기존의 토이카메라와는 분명 차별화를 하고 있단 말이지요.

목측식으로  거리조절이 가능하고(기존의 토이 카메라는 포커스 프리),

2단계로 조리개 조절이 가능하고,

플레쉬 핫슈가 있으며,

손쉽게 다중노출 촬영을 할 수 있고,

B셔터로 장노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등

분명 기존의 토이카메라에서 확장된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렌즈의 토이카메라로 조금 더 실험적인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동시에

조금 더 다양한 상황에서도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것이지요.

충분히 매력적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가지 더 덧붙이자면 오늘(11월20일)자 환율로 계산하면

일본에서 판매중인12,600엔의 BBF는 198,000원이라는 가격이 나옵니다.

이베이에서 가장 싸게 올라온 BBF 매물은 즉구가 160달러인데 이를 계산해도 239,520원이 나오구요.

심지어 최저 입찰가를 계산해도 202,095원이 나옵니다.

물론 지금 환율이 제정신이 아닌 건 알아요.

하지만 지금의 경제 위기가 단발성이 아니고 상당기간 지속 될 것임을 예상한다면,

국내 발매가격 175,000이 전혀 수긍이 가지 않는 가격은 아니란 말이지요.




여튼 이번 주말에 좀 테스트를 해봐야 겠어요.

그리고 이 카메라의 진짜 가치를 좀 알아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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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F - Black Bird, Fly

from 기타 등등 2008. 11. 18. 20:03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파란색으로 한대 들일 예정입니다.

직접 실물을 보니 주황색은 너무 튀더라구요.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꽤 잘만들어진 토이카메라임이 분명하다는 느낌이었구요.

사실 한참을 기다려온 카메라인데 좀 늦은 감이 없지 않죠.


파인더 적응하는 데 시간이 쬐금 걸릴 것 같습니다.

좌우가 바뀌는 건 뭐 이미 C330s를 통해서 익숙해졌는데

그것보단 말로 표현하기 애매한 어떤 것이 적응하기 힘들게 만드네요;;;

BBF의 스팩은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타입: 35mm 2안 리플렉스 카메라
사용 필름 : 35mm 필름                              
     렌즈: 뷰잉렌즈 / f7, 테이킹 렌즈 / f7
  셔터 스피드: 1/125                                         
  조리개: f7(흐림),f11(맑은날)               
렌즈 화각: 33mm                                   
    초점 방식: 목측식(0.8/1.5/2/2.5/3/4/5/10/∞)
촬영 사이즈: 24×24,24×36,36×36mm의3종류  
  무게: 210g(본체만)                   
             
        
이 친구 덕에 또 한동안 즐거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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