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뒤늦게 다녀왔습니다.


2012년에 5.18 광주를 이야기하는 것,


그리고 민중을 이야기 하는 것이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을까요.



단순히 가슴아픈, 잊혀져가고 있는 역사를


꾸역꾸역 끄집어내서 반복해서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는


단 한걸음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겠지요.



노순택 작가는 과거와 지금, 그리고 미래를 이야기합니다.


처절하게 죽어간 광주 시민들과 운주사의 얼굴 문드러진 불상을 오버랩시키고,


풀밭에 드러누운 사내와 운주사의 드러누운 와불을 오버랩시키기도 합니다.


그리고 지금의 광주를 보여주기도 하지요.



그가 말하고 싶은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요.


그것은


잊혀지는 것을, 


기계처럼 살아가는 것을,


온 몸으로 거부하는 민중의 행동이 아닐까요.


민중들이 깨어나 일어날때,


지금 우리가 발 딛고 살아가고 있는 이 땅이


좀 제대로 된 세상이 되지 않을까요.



24일까지 전시가 진행됩니다.


전시가 며칠남지 않았네요.


아직 전시회를 가지 않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


해리빅버튼 - Angry Face from studiolovo on Vimeo.





해리빅버튼 - Fxxx You Very Much from studiolovo on Vimeo.






해리빅버튼 - TV Show (Feat. 가리온) from studiolovo on Vimeo.






여전히 이런 음악들이 좋은 걸 보면


확실히 난 나이를 먹어버렸거나


아니면, 철이 없거나


둘 중에 하나겠지




여튼 해리빅버튼, 


탑밴드에서 승승장구 하시길!






,

근황

from 기타 등등 2012. 3. 27. 11:12


1.

오롯이 자신의 의지대로 살아가는 것은 얼마나 힘든 일인가

먹고사니즘은 얼마나 자주, 

나의 도덕성과 정치적 입장을 번복시키는가

부끄럽고 부끄럽다



2.

간만에 필름을 질렀다

유통기한이 지난 400NC를 50% 할인 가격으로 팔더라고

그래서 냉콤 질렀지

간만에 고급 네가 필름을 써보는구나!

그런데 뭔가 조금 서글프네



3.

한동안 블로그에 사진을 띠엄띠엄 올렸네

결국, 먹고 사는 게 우선이 되는구나



4.

봄이 온다, 생각했는데

벌써 왔다

이제 바쁜 일도 끝났으니

카메라 목에 걸고 할랑 할랑 돌아댕겨야지




,

하찌와 애리

from 기타 등등 2012. 1. 19. 11:43

하찌와애리 - 별들의 밤 from studiolovo on Vimeo.







하찌와애리 - 꽃들이 피웠네 from studiolovo on Vimeo.







하찌와애리 - 칼립소 블루(Calypso Blue) from studiolovo on Vimeo.









아, 좋다.

하찌와 애리.

3월 초에 벨로주에서 공연 일정 있던데,

꼭 가야지.

꼭!









,




http://labs.adobe.com/technologies/lightroom4/

위 링크로 들어가시면 라이트룸 4 베타1을 무료로 내려 받아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포토샵보다 라이트룸을 더 많이 쓰는데,

이유는 아주 직관적으로 대부분의 사진 보정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이제 막 사진 후보정을 배우거나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에게는

포토샵보다 라이트룸이 훨씬 편리하고 간단할겁니다.

따로 책을 사서 공부를 하지 않아도 화면에 보이는 메뉴를 한번씩 클릭해서 사용해보시면

금새 사용법을 익힐 수 있을 정도거든요.


Adobe사에서 작정을 하고 만든 사진보정 전문 프로그램이라는 건

프로그램의 제목에서도 바로 알아챌 수 있습니다.

과거 필름 시절엔 사진의 현상과 대부분의 후보정은 Darkroom, 즉 암실에서 진행됐습니다.

그러나 지금 디지털 시대에서는 Lightroom이 대세다, 라고 말하고 있는거죠.

그리고 프로그램을 써보시면 알겠지만 몇몇 메뉴들은 필름시절 후보정의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현상'이 그 대표적인 메뉴겠군요.


요즘 나오는 디지털 카메라들은 JPG파일도 다이내믹 레인지가 넓어서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는 후보정을 할 때 레이어작업을 할 필요가 거의 없죠.

따라서 라이트룸만으로도 충분히 마음에 드는 결과물을 뽑아낼 수 있습니다.

다만 트리밍이나 크롭, 특정 부분 닷징이나 버닝, 특정 부분 먼지제거 등의 작업은 라이트룸에서는 불가능합니다.


다운 받으실 분들은 아래의 시스템 필요사항을 참고하세요.

그리고 이번 라이트룸 4 베타는 3월 31일까지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아래는 이번 라이트룸 4에 대한 보도자료 전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