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등등'에 해당되는 글 255건

  1. 첫화면 꾸미기, 요거 괜춘하네 14 2010.03.21
  2. 일단 편집 완료! 31 2010.03.20
  3. 이런 건 홍보해줘야 6 2010.03.18
  4. 뭔가를 꾸미고 있습니다 29 2010.03.16
  5. 2010년 티스토리, 이러면 대박나지 않겠나 19 2010.03.13

첫화면 꾸미기와 함께라면
나도 이젠 프로 블로거!






운좋게도 첫화면 꾸미기 베타 테스터에 선정이 되어 이렇게 글을 쓰고 있습니다.

아직 제대로 사용한지 얼마되지 않아 간단한 인상정도를 남길 글이 될것 같은데,

'쉽고 간단한 동시에 멋진 첫화면을 꾸밀 수 있는 툴'로 간단히 설명할 수 있겠습니다.

그럼 이제 차근 차근 이야기해보죠.



1. 첫인상

일단 두근거리는 마음에 되는대로 첫화면 꾸미기를 마구잡이로 실행시켜봤습니다.

사전에 학습을 한 것도 아닌데 말이죠,

얼렁뚱땅 대충 클릭질 몇번만 했을 뿐인데 예전의 블로그 첫화면과 사뭇 다른 제 블로그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건 바로 추천셋트 덕분이었습니다.



이번에 티스토리에서 선보인 '첫화면 꾸미기'는 HTML을 전혀 모르는 유저,

심지어는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는 유저들도 쉽게 첫 화면을 꾸밀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가장 돋보이는 게 바로 이 추천셋트라 할 수 있겠는데요.

추천 셋트는 위의 그림처럼 여러가지 형태의 첫화면 조합을 작은 썸네일 형태로 알아보기 쉽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사용자는 자신이 원하는 형태와 가장 유사한 아이템으로 조합된 첫화면을 선택하기만 하면

수초안에 뚝딱 첫화면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2. 세부 설정


일단 티스토리의 첫화면 꾸미기는 위에 보이는 바와 같이 각각의 박스들로 조합되어있습니다.

파란색의 + 버튼을 누르면 아이템 박스를 추가할 수 있으며

아이템 박스 우측상단의 아이콘을 통해 위치를 변경하거나 삭제할 수 있있고요.

그리고 세부적인 내용을 수정하고픈 박스를 클릭하면 박스의 색이 아래와 같이 늘색으로 변하여 활성화되었음을 알려줍니다.



이렇게 하늘색으로 활성화된 아이템 박스는 아래의 리모콘을 이용하여 세부적인 내용 수정이 가능하며

사용자가 원하는 스타일로 설정이 가능합니다.

리모콘은 보이는 바와 같이 크게 '아이템', '글선택', '디자인'의 세가지 메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먼저 아이템 메뉴에서는 아이템의 종류를 고를 수 있습니다.

아이콘 형태의 썸네일을 통해 어떤 스타일의 아이템인지 쉽게 짐작할 수 있게 디자인되어 있고

그냥 클릭 한번만으로도 화면이 바로 바뀌어서 상당히 쉽게 자신이 원하는 아이템을 선택할 수 있지요.


글선택 메뉴에서는 해당 아이템에 어떤 콘탠츠를 넣을 지 고를 수 있습니다.

통짜로 특정 카테고리의 포스트를 넣을 수도 있고,

내가 노출시키고 싶은 포스트만 골라서 넣을 수도 있고요.

개인적으로 특정 테그의 글을 고를 수 있게 세심하게 배려해준 게 참 맘에 듭니다.

저뿐만 아니라 많은 블로거들이 테그를 통해 나름의 글 분류를 하고 있으실텐데

첫화면의 한 아이템을 특정 테그로 나열할 수 있다면 그거 참 매력적인 거거든요.


마지막으로 디자인 메뉴에서는 해당 아이템의 제목과

노출된 포스트의 제목이나 내용 등을 넣을지 뺄지 정할 수 있습니다.

사실 디자인 메뉴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썸네일 비율이라할 수 있는데,

사진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블로거들의 경우에는

원본비율을 선택하면 사진이 잘리지 않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3. 요런 건 추가됐으면 좋겠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제가 원래 좀 욕심쟁이입니다. 그래서 추가되거나 수정되었으면 하는 건 꼭 말하고 싶네요.

사실 이번 첫화면꾸미기 베타 서비스는 베타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완성도가 높습니다.

그동안 티스토리가 얼마나 골머리 싸매며 이 서비스를 준비했을지 안봐도 눈에 선할 정도죠.
(물론 초기에 첫화면 설정이 풀려 버리는 버그가 있는 등의 문제가 있었습니다만 현재는 수정된 것 같군요.)

그러나, 아무리 잘 만들었다해도 아쉬운건 아쉬운거죠. (왜냐면 전 욕심쟁이니까?)

요런 부분이 추가되어 정식 서비스 된다면 유저들에게 예쁨받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단 말이죠.

일단 먼저 장점부터 요약한 후에 수정ㆍ추가사항에 대해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 초심자도 쉽게 접근가능한 유저 인터페이스

▲ 사용자를 세심하게 배려하고 있는 직관적인 시스템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초보들도 아무런 문제없이 프로같은 첫화면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다음으로 제가 원하는 건 요런겁니다.

▲ 한단계 취소
- 한 세단계 전 까지만 되돌리기 기능이 있었다면 참 편했을 것 같아요.
  첫화면 꾸미기를 이용하면서 Ctrl+Z키를 무의식적으로 눌러대고 있는 저를 발견할때 좀 당황스러웠;;;

▲ 아이템 박스의 X표시를 누르면 정말 삭제할 건지 물어봐주세요
- 사실 참 별거 아닌데, 그리고 어떤 경우에는 귀찮기도 한 기능이긴 한데,
  혹시 모를 불상사를 대비하는 차원에서 이 기능을 집어 넣는 다면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톡까놓고 말하면 지금 이정도 수준이면 저같은 일반적인 유저들에게 큰 불편이 없는,

아니, 아주 만족할 수 있을 정도의 첫화면 꾸미기 서비스가 아닌가 생각 들어요.


첫 인상 리뷰, 요정도에서 마칠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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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편집 완료!

from 기타 등등 2010. 3. 20. 13:48










































은근 편집하는 게 신경쓰이더라구요.

일단 편집은 모두 완료되었으니,

이제 주문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그런데,

이거 은근 돈이 많이 드네요.

권당 3만원은 훌쩍.

이래가지고는 다섯권도 피토하면서 뽑겠는데요.

일단 월급날이 되어야..... 미친척하고 결제할 수 있을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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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건 홍보해줘야

from 기타 등등 2010. 3. 18. 11:54




에, 이런 건 홍보해줘야합니다.

티스토리가 간담회를 진행한다네요.
(http://notice.tistory.com/1482)

평소에 티스토리를 사용하면서 개진하고 싶었던 의견이 있으시거나,

아님 그냥 티스토리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2010년을 꾸려갈까 궁금하신 분들께서는

링크의 공지블로그에 트랙백 한방 날려주심 되겠습니다.

예~전에 한번 간담회에 간 적이 있는데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온라인으로만 뵙던 분들 오프라인으로 직접 뵙게 되니 기분도 묘하더라구요.


참고로 현재 70여명을 모집하고 있는데 트랙백 수가 70에 많이 못미치고 있습니다.

그냥 참가 신청한다 생각하시고 간단한 내용으로 트랙백만 달아주셔도

간담회에 참가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자자, 어서 티스토리 공지 블로그로 가셔서 참가 트랙백 하나씩 달고 와주세요.

그래야 우리 오프라인에서 얼굴뵙죠.

제 이웃블로거께서 행사장에 오심, 제가 예쁘게 사진도 박아드릴께요.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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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지금껏 찍어온 사진들 중 한데 뭉칠 수 있는 사진들을 뭉쳐서

작은 사진집을 만들어볼까 생각중입니다.

요즘 인화사이트에서 포토북 서비스를 많이 하고 있던데

한번 맡겨보려구요.


대여섯권 만들어서 제가 한두권 소장하고

나머지는 제 블로그에 자주 들어오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할까, 생각중입니다.

첫 사진집의 제목은 '한 강 _ HAN RIVER' 입니다.

한번 만들어보고 괜춘하면,

또 찍어볼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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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 널리 보급되면서,

다들 자신만의 공간을 하나씩 장만합니다.

모두들 홈페이지 하나씩은 가지고 있는 뭐 그런 시대도 있었고 말이죠,

싸이월드 하지 않으면 대인관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던 시기도 있었지요.

지금은 바야흐로 블로그의 시대지요.

에, 잡설은 이쯤에서 끊고,

제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이런겁니다.

치열한 블로그 시장에 조금은 늦었다 싶게 출사표를 던진 티스토리, 어떻게 하면 대박날까.

그럼 뭐 바로 본론으로 들어갑죠.



1. 스마트폰과 소통하라
물론 아직 스마트폰 유저가 일반폰 유저에 비하면 그 수가 적은 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블로그가 1인 미디어라는 점을 생각해볼 때 스마트폰과의 연동은

블로그를 더 강력한 미디어로 업그레이드 시켜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물론 티스토리는 아이폰용 어플과 OZ용 어플을 출시하여 스마트폰+블로그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큰 틀은 잡아가고 있으니 어플의 세부적인 기능들을 업그레이드 하는데 초점을 맞췄으면 싶네요.

동영상이나 음성파일 업로드 지원 등 미디어로서의 기능을 확실히 부각시키는 기능을 중점적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건 어떨까요.

또한 사진 업로드 시 간단한 보정을 지원하는 것도 좋겠고 말이죠.



2. 때론 의도적으로 유저를 응집시켜라
물론, 블로그라는 미디어의 특성상 대부분의 유저가 독자적인 포스팅으로 독자적인 영역을 확보합니다.

그리고 그게 정석이죠. 맞습니다.

그런데 개인미디어를 운용하는 대부분의 블로거는 조금 큰 범위의 모임을 그리워하기도합니다.

인간이라는 존재가 태생적으로 혼자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인데요.

물론 블로그란 시스템 자체가 트랙백등의 기능을 통해 소통을 한다지만 제한적일 수밖에 없고

이상하게도 한국의 블로거들은 트랙백을 통한 소통에 적극적이지 않아요.

그리고 툭 까놓고 말해 메타블로그의 영향력이 예전에 비해 확연히 줄어들었고 말이죠.

메타블로그는 정보의 수집과 공유라는 의미가 있겠습니다만,

제가 건의하고 싶은 건 그런 지점이 아닙니다.

이미 대부분의 포털사이트가 그런 기능을 대체하고 있지 않나요?

그렇다면 블로그 서비스 업체에서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자사 블로그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유저들을 응집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단순히 자사의 포털 사이트 메인 노출을 통해 트래픽을 늘리고 방문객을 늘려주는 건 큰 의미가 없다고 봐요.

보다 많은 블로거가 함께 소통할 수 있고 함께 모여서 의견을 나누고 자신의 포스트를 더 많이 공유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이 필요하다고 봐요.

다분히 의도적으로 그런 모임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고 지원해준다면 티스토리라는 블로그 서비스가 더 탄탄해지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3. 이제는 세를 확장할 때
티스토리는 런칭 부터 다분히 매니아적인 성향이 강했지요.

그덕에 전문가 집단이라 불릴만한 파워블로거들이 대거 유입되었고요.

더불어서 알맹이가 꽉찬 블로그 서비스라는 이미지를 심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젠 슬슬 덩치를 키울때가 아닌가 싶어요.

지금 티스토리가 기획하고 있는 첫화면 꾸미기 기능도 그런 지점과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해요.

일반적인 라이트 유저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서비스 말이죠.

주변의 많은 사람들의 의견은 '티스토리의 진입장벽이 높다'는 거였습니다.

사실 써보면 참 편한 시스템인데, 초기 진입장벽이 높다면 다 무용지물이죠 뭐.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티스토리 유저들은 다른 블로그 서비스에 비해 충성도가 높다고 생각합니다.

유저의 초기 활동이 안정적이게 된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은 상황인 것이지요.

이제 막 티스토리에 둥지를 튼 초보 티스토리안을 타깃으로 한 이벤트나 오프라인 초대 행사를 진행하는 건 어떨까요?

우수 블로거를 선정하는 것이 대외적인 홍보 효과가 있다면

초보 블로거를 티스토리가 직접 보듬고 안아주는 것은 내부적으로 사용자층을 더욱 탄탄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4. 오프라인 미디어와의 연계 강화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블로그는 온라인 미디어입니다.

더 당연한 이야기가 되겠지만, 온라인 미디어와 기존 오프라인 미디어가 같이 합쳐지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100명의 우수 블로거를 뽑고 앰블램을 블로그에 달 수 있게하는 것도 좋은 홍보방법입니다만,

정말 우수한 정보를 꾸준히 생산하고 있는 블로그라면 오프라인 미디어로 출판되다 해도 충분히 그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시너지 효과와 파급효과는 더 커질 거구요.

온라인 1인 미디어가 단순히 온라인에서만 그 영향력을 발휘한다면,

글쎄요, 반쪽짜리 미디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프라인에서도 동등한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티스토리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한다면 더 멋진 그림이 나와주지 않을까요?


5. 유저와 소통하라
이건 뭐 백번 강조해도 모자람이 없죠.

사실 너무 당연한 이야기인지라 그냥 생략할까 했는데, 그러기엔 너무 중요한 이야기라서 말이죠.

물론 이번 간담회가 이러한 목적을 가지고 준비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티스토리, 유저들과 잘 소통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그저 초심을 잃지 마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지금과 같은 정성과 열정을 꾸준히 유지한다면 

정말 훌륭한 블로그 서비스로 많은 유저들에게 사랑받는 티스토리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할 이야기는 이정도네요.

것 참 별 쓸데 없는 이야기들을 좀 주절거려봤는데,

어떤 건 지극히 당연한 이야기고 어떤 건 현실적으로 조금 힘들 수도 있고 어떤 건 씨알도 안먹힐 이야기란것도 잘 압니다.

하지만 티스토리를 사랑하는 한 유저로서 그동안 생각해왔던 것들을 솔직하게 써봤어요.


티스토리 유저 하나하나가 푸른 잎을 틔우며 블로깅을 한다면,

티스토리라는 숲도 아름다운 모습으로 커갈 수 있지 않겠습니까.

티스토리가 울창한 숲으로 자라기를, 그리고 건강한 웹 생태계를 유지할 수 있기를 빌며 글을 마칠까 합니다.


2010년 3월13일

East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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