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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관객모독 관람후기! 9 2009.04.05
  2. Eximus White Edition(엑시무스 화이트 에디션) 발매! 20 2009.04.04
  3. 필름 19 2009.04.01
  4. 아우! 이런 공연이 있었군요! 13 2009.03.26
  5. 감사합니다 10 2009.03.14

관객모독 관람후기!

from 기타 등등 2009. 4. 5. 12:27



아, 지난 4월1일에 관람하고는 이제야 후기를 올리네요.

간만의 연극관람이었는데, 그게 '관객모독'이었으니 제겐 나름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아주 간략하게 관람평을 하자면,

1. 연극 공연을 자주 보러 간다.

2. 평소에 '연극'이라는 장르에 대해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3. 실험적인 공연을 좋아한다.

이런 분들에게는 강력히 추천하구요,


1. 연극은 어쩐지 거리감이 느껴진다

2. 네러티브(이야기)가 빈약한 연극은 재미를 못느끼겠더라.

3. 연극관람이 처음이다.

이번 분들께는 보지 말 것을 조언해드립니다.

저요? 저는 나름 재미있게 관람했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이야기가 '관객모독'을 가장 쉽게 평하는 방법이 아닐까 싶어요.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자세히 보기' 를 클릭하세요.







이건 여담입니다만,

공연의 재미를 만끽하고 싶다면 앞줄에 앉기를 추천합니다.

배우들과 눈싸움(?)하는 묘미를 즐길 수 있고,

운이 좋으면 배우들에게 물세례를 날릴 수도 있거든요.

이상 4월1일 관객모독 공연장 C열1번 객석에 앉아 있다가

얼떨결에 연기하는 배우들게 물을 뿌렸던 EastRain이었습니다.




:: 후기에 사용된 모든 사진은 연극소개 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공연중에 사진을 찍을 수 없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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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드디어 발매입니다.

레드카메라에서 주말동안 발매기념 특가 세일을 하는군요.

일요일 열두시 땡, 하면 원래가격(38,000원)으로 판매된다고 하니 서두르셔야 할 것 같아요.

판매 페이지는 요기! -> 클릭



Eximus White Edition(엑시무스 화이트 에디션),

한참을 다시봐도 참 잘빠졌단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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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from 기타 등등 2009. 4. 1. 16:38




사진에 보이는 필름은, 그리고 이 사진을 찍은 필름은 이미 단종된 필름입니다.

코니카 미놀타에서 나왔던 'Centuria 100' 이지요.

최근에 열롤정도 구하게 되어서 가끔 쓰고 있어요.


제가 사진을 찍은지는 그리 오래되진 않았어요.

2002년도에 토이카메라로 사진을 시작했으니 올해로 8년째 되는군요.

그동안 1년동안 한대의 디지털 카메라를 병행하긴 했지만 메인은 역시 필름이었고,

지금은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하고 있지 않아요.


여튼 8년이 안되는 시간동안 참 많은 필름들이 단종되었습니다.

코니카 미놀타는 소니와 합병되며 필름생산을 모두 접었고

아그파는 전 제품 단종후 현재는 가까스로 대표 필름 몇종만 생산되고 있지요.

냉장고에 아그파 울트라 독일어 포장 제품이 두롤인가 남아있는데 이거 원 아까워서 쓰지를 못하겠어요.

제가 아그파 울트라로 찍었던 사진은 http://eastrain.co.kr/search/agfa%20ultra 여기를 눌러보시면 되겠습니다.


필름의 대명사 코닥에서도 많은 종류의 필름들이 단종되었고 단종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창 미친듯이 셔터를 눌렀던 당시에 참 좋은 필름이라고 생각했던 필름이 Kodak HD200인데

최근에 지인으로부터 받은 유통기한이 지난 그녀석 이후로 구경도 못해봤네요.

코닥 HD 200으로 찍은 사진의 링크는 http://eastrain.co.kr/search/Kodak%20HD%20200 입니다.


폴라로이드 필름이요? 아이고 말도 마세요.

공식적으로 폴라로이드사는 필름 생산을 모두 접었고

지금 시중에 팔리고 있는 폴라로이드 필름은 유통기한이 올해 여름까지인 게  마지막 물량으로 알고 있어요.

다른 곳에서 인수해서 필름을 재생산 한다고는 하는데 글쎄 가격이 어떻게 책정될지도 모르겠네요.

최근에 그나마 조금 저렴한 가격으로 3팩을 샀는데 그것도 예전 가격에 비하면 2배이상 비싼 가격이예요.

SX-70에 600필름을 물려 찍은 사진들은 http://eastrain.co.kr/category/Polaroid/SX-70?page=3 요기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그나마 후지필름이 단종후 그 후속제품을 발표하는 등 상황이 조금 나은 편이지만

잠깐 한정으로만 생산하는 필름이 있다는 건 그만큼 수효가 줄었다는 걸 의미하는 거겠죠?

포티아가 바로 한정생산했던 필름인데 냉동실에 한두롤 있나 모르겠어요. 아까워서 선뜻 들고 나서지를 못하겠어요.

포티아의 결과물은 http://eastrain.co.kr/search/fortia 여기에 있습니다.


환율이 미치면서 필름값도 같이 덩달아 올랐지,

단종된 필름은 하나 둘 늘어가지,

어떤 필름은 국내에 잘 들어오지도 않지,

사실 요즘 고민이 좀 많습니다.

그래도 말이죠.

필름을 포기하지 못하겠어요.

필름이라는 매체가 아주 대단해서가 아니라,
(이미 객관적인 수치나 성능등에서 디지털이 앞서고 있지요)

아날로그가 가지고 있는 매력을 버리지 못하겠거든요.

제가 버틸 수 있을 때 까지는 필름을 고집할 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세상에 사라져가는 것들이 참 많아요.

사라져 가는 것 중에 가장 아쉬운건 역시,

제 통장의 돈,

이겠지요. 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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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제가 이런 저런 음악들 잡식으로 마구 듣는데 말이죠,

이런 공연이 시작되는 군요.

http://notice.tistory.com/1294



사실 최근 인디씬에서 정말 놀라운 밴드들이 속출하고 있는데요,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생태계가 마냥 썩어버린 것 같진 않단말이죠.

걸출한 밴드들의 새앨범 소식과 이런 공연 소식들까지 들려오는 걸 보면 말이죠.


공연 일정을 보니 제가 좋아라하는 밴드들이 쏙쏙 박혀있네요.

보고 싶은 공연이요?

김창완밴드, 검정치마, 보드카레인, 장기하와 얼굴들까지.

제가 완전 좋아라 하는 밴드라 이날 공연들 중 어느것 하나라도 꼭 가보고 싶어요.

아우. 이번 이벤트에 일단 참가해야 겠습니다.

떨어져도 자유이용권은 구매를 해야겠어요. 하앍! 하앍!


꼭 가야 하는 이유요?

그렇잖아도 요즘 여친에게 차이고 기분도 영 우울한데 대략 한달간 음악에 푹 빠져 살아봐야겠거든요.

아우. 씁쓸.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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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from 기타 등등 2009. 3. 14. 22:13

                    



한RSS로 제 블로그를 구독해주시는 분이 드디어 100명을 돌파했습니다.
(이래놓고 내일 99면 되면 곤란...)

물론 제 블로그를 즐겨찾기에 추가해놓으시고 종종 들르는 분(이 과연 있을까만은...)도 계시겠지만
제가 명확히 알 수 없는 노릇이고...
한RSS 구독자는 명확하게 숫자로 보여주니 감이라도 잡을 수 있지요.

100명의 구독자 분들께 가슴 깊은 곳에서 우러나는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좋은 사진, 더 좋은 글들로 구독자분들의 눈을 즐겁게 해드릴께요.

혹시 제 블로그를 찾으시는 분들 중에 RSS를 모르시는 분이 계시다면 이번기회에 제가 알려 드릴께요.
아주 간단히 말씀드리면 RSS는 블로거가 새글을 '발행'하면 구독자에게 알려주는 시스템입니다.
자주 가는 수십개의 블로그에 새글이 떴나 안떴나 일일이 들락날락 할 필요가 없지요.
예컨데, 한RSS 가입후 자신이 자주 가는 블로그들의 RSS 주소를 등록하면
한RSS에 로그인하기만하면 구독하는 블로그 중에 어떤 블로그에 새글이 떴는지 알 수 있지요.

즐겨찾기로 추가를 했을 경우에는 자신이 쓰고 있는 컴퓨터가 아니면 찾아가기 어려운 점이 있지만
RSS를 등록하면 자신이 어디에서 어떤 컴퓨터로 인터넷을 하건 쉽게 찾아갈 수 있지요.

어찌되었건, 100명의 구독자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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