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등등'에 해당되는 글 258건

  1. 예고! 14 2009.07.16
  2. The sound of silence 6 2009.07.13
  3. 근황? 8 2009.07.06
  4. 잡담 8 2009.06.30
  5. 블로그를 통해 뭔가 새로운 걸 하고 싶네요 26 2009.06.23

예고!

from 기타 등등 2009. 7. 16. 21:58

1.
바쁜 일이 끝났습니다.

어제는 정확하게 한시간을 잤군요.

이제 한동안 널널할 것 같아요.



2.
개인적으로 블로그에 투자할 시간이 늘었으니,

EastRain의 포토다이어리 2편을 써볼까 합니다.

이번에도 사진을 막 시작하는 분, 꾸준히 사진을 찍고 있는 분, 아예 사진을 찍지 않는 분 가리지 않고

좋은 정보를 나눠드릴 수 있는 포스팅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3.
이번에는 '거리'에 대한 이야기를 주절거려볼까해요.

사진기와 피사체와의 거리.

그건 주제를 어떻게 표현하는가에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이번 이야기는 누가 되었건 사진을 찍는 동안 계속 화두로 따라다닐 주제라 생각해요.

황금분할, S자구도 등등 단순히 구도 자체에 대해 주절거려봐야

즉물적이고 외형적이며 피상적인 것에서 그치고 맙니다.

본질적인 부분은 비껴갈 뿐이라는 거죠.


그런 이야기를 백날 해봐야 자신의 사진은 판에 박힌 구도를 벗어나지 못하고,

제자리걸음만 할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4.
조만간 <EastRain의 포토 다이어리 2 - 거리>로 찾아뵙겠습니다.


5.
그나저나 주말에 번개를 칠까 생각했는데

이건 뭐 장마라 대략 낭패....

그래도 커피나  한잔하실 생각이 있으신 분은

O19-삼칠삼-6663으로 연락 주시기바랍;;





,

The sound of silence

from 기타 등등 2009. 7. 13. 23:25



hello darkness my old friend
i've come to talk with you again
because a vision softly creeping
left its seeds while i was sleeping
and the vision that was plated in my silence

in restless dreams i walked alone
narrow street of cobblestone
beneath the halo of a street lamp
when my eyes were stabbed
by the flash of a neon light
that split the night and touched the sound of silence

and in the naked light i saw
ten thousand people maybe more
people talking withouot speaking
people hearing without listening
people writing songs that voice naver share
and no one dare disturb the sound of silence

'fools' said I' you do not know
silence like a cancer grows
hear my words that I might teach you
take my arms that I might reach you
but my words like silent raindrops fell
and echoed In the wells of silence
 
and the people bowed and prayed
to the neon god they made
and the sign flashed out its warning
in the words that it was forming
and the signs said the words of the prophets
are written on the subway walls
and tenement halls
whispered in the sound of silence
           



오늘처럼 비오는 날,

여러분들이 우연히 들른 블로그에서,

이 음악이 나오면

아,

그래, 이노래였어

라고 생각하시면 좋겠어요.



안녕, 나의 오랜 친구 어둠이여

요즘 제 친구에 대한 노래군요!



그나저나,

여러분들의 고요한 일상은,

어떤 소리를 내고 계시나요.


,

근황?

from 기타 등등 2009. 7. 6. 21:21

1.
주말에 부산을 다녀왔지요.
이번 고향집 방문의 가장 큰 선물은 조카녀석의 재롱이었달까요.
이녀석,
외삼촌이 가만히 TV보고 있는데 냅다 달려와서는
입술에 뽀뽀를 하고 갑니다.
아이고. 너무 이뻐요. 너무.

2.
내 마음속에 계속 디지털 똑딱이의 뽐뿌가 가시질 않아요.
진짜 이러다가 조만간 DP2를 지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리 내림푸스라지만 E-P1의 초기 출시가는 부담 스럽습니다.
그냥 DP2 살래요. ㅠ_ㅠ

3.
부산은 확실히 매력적인 공간입니다.
이번엔 매축지를 다녀왔는데,
철거된다는 사실이 안타까울 뿐이었습니다.
사진으로 남겨둔다는 건 이럴 때 빛을 발하는 것 같아요.

4.
번개친다고 그래놓고 계속 번개를 못치고 있네요.
이건 좀 확실히 문제가...
18일이나 19일쯤에 번개를 칠까 생각중입니다.
하하하. 80~90% 정도 믿으셔도 됩;;;

5.
야근중에 잠깐 짬을 내어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내일 퇴근하고 필름을 맡겨도 모레가 되어야 사진이 나오는군요.
아. 조카사진 얼른 보고 싶어요.

6.
모두들 쌩쌩한 한주 되시길.
장마 때문에 짜증이 나더라도 말이죠.



,

잡담

from 기타 등등 2009. 6. 30. 13:41

1.
'너나 잘 하세요'

친절한 금자씨가 했던 말이 진리입니다.

남 이야기 할 것 없이. 제발, 부탁컨데 너나 잘 하세요.


2.
주말에 간만에 C330s로 사진을 찍었습니다만,

시간이 되지 않아 사진을 맡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천상 오늘 저녁에나 현상소에 들를 수 있을 것 같군요.


3.
'첫술에 배부를 수 없다'

요거도 진리입니다.

여러분들이 줄줄이 비엔나 소시지처럼 트랙백을 달아주는 그날까지

EastRain의 포토 다이어리는 계속 됩니다.


4.
SM 판정 테스트

http://j2k.naver.com/j2k.php/korean/www.nawa.jp/smntest.html

에,

저의 결과는 말이죠...

노멀도는 매우 평균적인 위치에 속해있고

'신중파 포말 새디스트' 라는군요... -_-

궁금하시면 여러분들도 한번;;;


5.
이번 주말에 부산에 갑니다.

가서 사진 찍을 일은 별로 없을 것 같고...

뭐 여튼 부산갑니다.


6.
어제는 근래 들어 가장 술을 많이 마신 날로 기억됩니다.

12시 30분쯤에 집에 오자 마자 퍼질러 잤는데
(컴터 켜고 메신저로 말걸어서 블라블라 했던 몇몇 분들에게 죄송;;;)

새벽 네시에 깼습니다.

그리고 아침까지 계속 뒤척였지요.

곤혹스러운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비몽사몽입니다.

그나저나 오늘 놀아줄 사람 없나효?


,


사실 지금 블로그는 아주 가끔 리뷰가 올라오는 걸 빼면

죄다 사진만 포스팅됩니다.

아, 물론 제 개인적인 공간이다보니 제 개인적인 주절거림도 간혹 포스팅됩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일단 제 입장에서 보면, 스스로 엄청난 장비병 환자가 되지 않는 한 카메라와 렌즈 리뷰는

뜸하게 발행할 수 밖에 없어요.

제가 장비를 이것 저것 막 쓰는 건 사실이지만서도,

나름 까탈스런 남자입니다? 아, 그건 아니고. 여튼.

그런 포스팅은 좀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는 거죠.



그리고 독자 입장에서 보면, EastRain.co.kr에 간간히 들르면서 사진만 보다보면

자칫 식상하거나 지루해질 수 밖에 없지요.

솔직한 말로다가 제 아무리 사진이 좋아도 블로그에서 사진만 휙휙보고 지나치면

독자와 블로거간의 소통은 사라질 수 밖에 없는 게 사실입니다.



지금 계획하고 있는 건 어떻게 보면 일방적인 정보나 노하우의 전달이 될 수 있는 기획입니다만,

그래도 명색이 블로그를 이용하는 블로거이기에

트랙백의 힘을 믿습니다.

흠흠. 이쯤에서 뜸은 그만 들이고

기획 포스팅 내용을 까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획 포스팅의 제목은 <EastRain의 포토 다이어리>가 되겠습니다.

사실 막 거창하게 이름 붙이고 싶지도 않고 그런 거창한 이름을 지을 수 있는 센스도 제겐 없습니다.

하여 그냥 <EastRain의 포토 다이어리>로 확정되었습니다. 으응?

일단 매 회마다 하나의 주제로 하나의 포스트가 발행될겁니다.

예를 들자면 1회는 반영사진에 대해 기획하고 있는데 내용은 뭐 제목 그대로입니다.

반영사진을 찍는 제 나름의 노하우와 되도 않는 철학을 주절거릴겁니다.

제 블로그를 들르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나름 최선을 다해

피사체를 바라보는 시선이나 찍어내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릴 예정입니다.



그렇지만 저만 그렇게 주절거리면 뭔가 좀...

뭔가 허전하기도 하고 뭔가 아쉽기도 하고 그래서 말이죠.

어차피 서로 취미사진찍는 사람들끼리 누가 잘났네 못났네 그런 게 아니라

그냥 제 포스트를 보고 말이죠, 같은 주제로 트랙백 정도는 날려주실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사람, 짐승, 외계인 가리지 않습니다.

블로그로 사진을 발행하시는 모든 블로거분들과 사진으로 소통하고 싶을 뿐입니다.



여튼 이미 제 마음은 정해졌고,

조만간 첫회가 발행될 겁니다.

1회는 뭐 반쯤 썼습니다.

반을 먼저 공개하지요.







예, 포스트의 제일 앞에 들어갈 제목과 사진입니다.

시작이 반이니까, 반은 한겁니다. 흠흠.

그리고 이렇게 까발리고 나면 안 쓸 수 없으니 뭐 조만간 1회가 나올겁니다.




제가 사진을 찍어봐야 얼마나 찍어봤겠습니까.

그러니 너무 기대는 마시고 말이죠...

그래도 누군가가 제 포스트를 보고 뭔가 얻을 수 있는 게 있다면 그것 만으로도 저는 아주 행복할 것 같아요.

여튼 조만간 EastRain의 포토 다이어리로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