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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뒤늦게 알게 되어 다행인, GRAVEYARD 2 2011.07.14
  2. July morning 2011.07.04
  3. 노순택 사진작가의 블로그에 가보니 6 2011.06.02
  4. 위메프, 조폭인가. 나갈 땐 맘대로 못나간다? 12 2011.05.23
  5. 근황 12 2011.05.18


GRAVEYARD - Hisingen Blues





GRAVEYARD - Evil ways





GRAVEYARD - Lost In Confusion




뒤늦게 알고, 뒤늦게 좋아진 밴드.

힘있고, 걸죽하니 귀에 착착 감긴다.

어릴 때 알았다면,

아니 한 2년전 쯤에 알았다면 대충 듣고 넘겼을지도.


하고다니는 꼴이 70년대 하드락밴드를 연상시키는데,

사실 그들이 구사하는 음악도 딱 그때를 연상시킨다.

그러나 2000년대 밴드라는 거.


여튼 요즘처럼 비만 줄창 내리는 날에 듣기 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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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morning

from 기타 등등 2011. 7. 4. 16:00




Uriah Heep - July Morning, 1971




7월엔 이런 거 들어줘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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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untag.net/1875(노순택 작가 블로그)



자신이 끌어안고 있는,

자신이 출판했던 책들을

작가가 직접 팔고 있더라구요.

사실 작가에게 책은 자식과 같은 것이라,

이것이 빛을 보지 못하고 있는 것 처럼 슬픈 일도 없지요.



저는 취미 사진가라 심각하게 사진을 찍고 있지는 않지만,

더더군다나 사진에 깊이도 없거니와 주제의식도 부족하지만,

그래도 딴에 보는 눈은 있어서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한국 사진작가를 뽑으라한다면

망설임 없이 노순택씨를 그중 한명으로 뽑고싶습니다.

 

대학시절, 학교에서 배운 것은 글쓰는 스킬만은 아니었습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눈과,

글을 쓰는 자세에 대해 배웠지요.

그때나 지금이나 제게 있어 변함 없는 마음가짐은

무릇 예술이란

시대와 함께 호흡하고 소통해야 한다는 겁니다.



취미사진을 하고 있는 저는 그런 부분이 거세되어 있어 제구실을 못하고 있지만,

몰래 몰래 노순택 작가의 블로그를 들락날락 거리며 항상 가슴이 뜨거워졌습니다.

물론 많이 부끄럽기도 했지요.



혹시 노순택 작가를 잘 모르신다면 그분의 블로그에서 사진을 한번 훑어보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분의 사진이 마음에 든다면 망설이지 말고

사진집을 구매해보시는 건 어떠신지요.



저도 둬권 구매할까합니다.

책에, 저자 사인도 받으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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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참...

지난번에 블로그에 올린 위메프 배송 관련 글(http://eastrain.co.kr/2413)을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순차배송이라고 끝까지 거짓말 하고,

고객센터 전화도 불통, 1:1상당 게시판도 닫혀있고, Q&A게시판에 물어본 건 대답도 없고...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나중에 터 큰일 벌일 놈들 같더군요.

이 분들이 보여주신 행동에 없던 신뢰마저 뚝 떨어졌고

그 덕에 회원 탈퇴를 맘 먹었더랬습니다.

아, 참고로 위메프의 회원 탈퇴페이지는

마이페이지에 있지 않고,

우측상단 메뉴중 고객센터<자주 묻는 질문<회원탈퇴는 어떻게 하나요?

FAQ에 있습니다.

이건 뭐 코메디도 아니고 왜 회원탈퇴 메뉴를 거기다 숨겨 놨는지 모르겠네요.


그나저나.

아, 글쎄 웃기는 놈들인게

회원 탈퇴가 안되더군요.







뭔 있지도 않은 쿠폰, 사용하지 않았으니 탈퇴가 안된됩니다.

허 참.

혹시나 하는 맘에 개인정보에 가보니 뭔 토큰이라고 있더군요.

근데 이게 제가 쓸 수 있는 토큰이 남아 있는 게 아니고,

다른 사람에게 선물할 수 있는 토큰이더라구요.

혹시 이것 때문에 탈퇴가 안되나?

라고 생각하며,

화나는 맘을 가라 앉히며,

애인에게 일단 토큰을 보냈습니다.
(미안. 위메프의 저질 아이템을 보내서... ㅠ_ㅠ)






그리고 다시,

회원 탈퇴를 시도했습니다.

역시, 회원 탈퇴가 되지 않습니다.

혹시나 하는 맘에 포인트가 문제 인가 하고 봤는데,

그것 때문은 아닌 것 같습니다.


포인트 관련 공지를 보니 탈퇴시 자동으로 소멸된다고 명시해두고 있거든요.

이걸 안쓰면 탈퇴 못한다, 는 말이 아니라

탈퇴하면 포인트 사라진다, 고 말하고 있잖아요.

사실 여기까지 쭉 쓴 글은 백번 양보해서 그렇다는 말입니다.



원칙적으로는

쿠폰은 물론이요,

설사 쿠폰의 할아버지가 있다해도

그걸 쓰고 탈퇴를 하건 버리고 탈퇴를 하건 사용자의 선택이거든요.

쿠폰 쓰고 탈퇴하라는 건,

물건 하나 더 구매하고 나가라는 말과 다를 바 없는 말이잖아요.

이건 무슨 강매도 아니고...


그나저나 어떡하죠.

내일 아침에 고객센터에 전화해야지, 이런 생각도 못하겠는 게

거긴 전화해서 10분 20분을 기다려도 상담원이랑 연결이 안되는 곳이거든요.

거기다가 지금 1:1 상담 게판도 닫혀 있어서 탈퇴 요청을 할 창구가 전무한 상태랍니다.


들어올 땐 맘대로 들어왔으나,

나갈 땐 니 맘대로 못나간다?

아니 무슨 조폭도 아니고,

동네 양아치 모임도 아니고,

회원 탈퇴도 맘대로 못하나요.


참 답답합니다.

혹시 다른 분들도 이런 경험 겪으셨나요?

그냥 없는 곳이라 생각하고 잊어버리기엔 곤란한 게

제 개인정보가 거기 남아 있어서 말이죠.

여간 찜찜한 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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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

from 기타 등등 2011. 5. 18. 20:53


1. 고백
첫번째, 장난감을 하나 질렀다.

블로그에 소개한 적이 있는 minimo-x(http://www.superheadz.com/minimo-x/)라는 토이 디지털 카메라.

여친께서 지르지 말라고 엄포를 놓으셨지만,

난 지를 수 밖에 없었다....

가지고 싶은데 어쩌라고! ㅠ_ㅠ

X100 살 돈은 읎고.... ㅠ_ㅠ

지금 가지고 있는 카메라 다 팔아야 그거 하나 살 수 있을까.

아니 그 전에 가지고 있는 카메라 팔고싶은 생각도 읎고.

그나저나 내가 소개해놓고 내가 뽐뿌받아서 지르다니....


2. 5.18
백수놀이하느라 늦잠을 자고 일어나보니

오늘이 5.18이더라.

느즈막히 일어나서 웹서핑을 하다가 만화를 하나 보았다.

http://ppuu21.khan.kr/91

그러고 보니 나도 비겁한 수많은 사람들중에 하나.

딱 그정도 수준밖에 안되는 듯.


3. 결혼식
같은 날, 두 커플의 결혼식.

예식장 두곳을 다니느라 진땀을 뺐다.

두 커플의 과거의 모습도, 현재의 모습도, 심지어 예식장의 규모마저 극과 극으로 달랐으나,

중요한 것은 사랑하는 두 사람이 만나서 오래 오래 행복하게 잘 사는 미래일테다.

동우야, 넌 언제 결혼하냐

라고 묻지들 마시라.

때가 되면 다 갑니다. 아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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