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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astRain의 포토북 2 _ 뒤태] 맛보기 살짝 8 2011.04.14
  2. 축하합니다! 11 2011.04.12
  3. 절친의 웨딩촬영 8 2011.04.08
  4. 뒷태 8 2011.04.06
  5. 여러분은 사진 후보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4 2011.03.22






































































편집프로그램상의 화면을 캡춰해서 화질이 좀 떨어집니다만,

여튼 이와 같은 모습으로 구성해서 만들 예정입니다.

사실 소량 제작이다보니 권당 단가가 너무 쎈편이라 이걸 사주실 분이 얼나나 될지 모르겠네요.

여튼 테스트삼아 한권 주문해놨는데 두근거립니다.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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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from 기타 등등 2011. 4. 12. 10:00



졸업을 둬달 앞두고 있던 2004년 어느날,

서울에서 안성으로 무작정 달려온 소녀(?)가 있었습니다.

당최 어떻게 사진을 찍어야하는지 모르겠다며 자세한 사용법을 알려달라며 'Fed 5c'라는 카메라를 들고왔죠.

사진의 저 크고 무거운, 뭔가 무식하게 생긴 저 카메라 말이죠.

경기도 안성시 대덕면 내리의 카페 동인에서 돈까스를 먹으며,

기껏해야 저도 7롤밖에 찍어보지 않은 카메라에 대해 열심히 설명해줬던 날이 바로 어제 같은데....


어느날 갑자기, 뜬금없는 연락이 왔습니다.
(물론 2004년 그날 이후로 간간히 연락을 하면서 지내왔습니다.)

세상에나 결혼을 한다고 하더군요!

당연히 축하한다고 했지요.

그리고 웨딩촬영을 부탁한다더라구요!

당연히 스튜디오에서 할테니 스냅을 찍어줄 수 있다고 했지요.

그런데 스튜디오가 아니고 삼청동에 있는 지인의 꽃가게에서 그냥 진행한다고 하더군요!

아, 그리하여 제가 얼떨결에 메인 찍사가 되어 웨딩촬영을 진행했습니다.

이제, 아래의 더보기를 누르면 웨딩촬영 사진이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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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의 웨딩촬영

from 기타 등등 2011. 4. 8. 10:00


































대학 동기 절친 녀석이 결혼을 합니다.
(아. 이 블로그를 통해 지인의 결혼을 알린 것만 몇번째인지...ㅠ_ㅠ)


대학 졸업하고 서울에 거처를 둘 곳이 막막할 때

자신이 살던 아파트의 방 하나를 흔쾌히 내준 녀석.

사회 초년생 시절 거실에서 같이 술잔을 기울여주던 녀석.

재윤군이 드디어 결혼을 합니다.


영등포 구청역 삼익아파트 폐인소굴시절을 같이 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이렇게 장가를 가는군요.

참 고마웠던 기억이 많은 친구인데 먼저 장가를 간다니 기분이 참 묘합니다.


각설하고, 여튼 참으로 축하할 일이 아니라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결혼식에서 제가 사회도 봅니다.

재윤군을 아시는 분들은 꼭 결혹식에 오셔서 축하도 해주시고

저의 썰렁한 사회도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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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태

from 기타 등등 2011. 4. 6. 17:15


1.
백수가 되고 보니 시간도 많이 나고

그러다보니

쓸데없는 짓을 해볼까 하는 상상도 하고

그러다보니

또 사진집을 하나 만들어볼까 그런 생각을 하고

이번 주제는 뭘로 할까 하다가

'뒷태'로 결정했습니다.




2.
누군가가 제 사진에 대해 했던 말이 생각납니다.

"조심스런 뒷태가 인상적이었어요."

조심스럽다는 것은 저의 사진찍는 자세를 말하는 것일테고

뒷태는 피사체를 이르는 것인텐데

딱 들어맞는 표현이지 싶었습니다.




3.
어차피 사진집을 만들어봐야 파는 것도 아니고

제가 좋아하는 사진들로만 꾸밀테고

사실 그렇게 하면 통속적으로 예쁘거나 아름답다고 느껴지는 사진은 별로 들어가지 않겠지요.

그래도 이번엔 조심스레 예약판매 같은 걸 해볼까 그런 생각도 해봅니다.

사진집에 들어갈 사진들을 미리 공개하고 댓글로 예약을 받는 것이지요.

뭐 한권도 안팔리면 어떻습니까. 껄껄.




4.
여튼 '뒷태' 사진집 계획의 형상이 갖춰지면

블로그를 통해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문득,

사진을 고르면서 드는 생각.

내부에서 뱅뱅돌던 시선이 외부로 향하는 순간,

나는 타자의 뒷태를 찍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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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사진 후보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참 뜬금없는 질문 하나 올립니다.

사진질하면서 예전부터 질리도록 고민 많이 하던 주제고

이런 저런 사람과 대화를 나누다가 '후보정'이야기로 얼굴 붉히기까지 했었는데 말이죠.

여러분은 '후보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각자 추구하는 사진이 다르니 답도 다르겠지요?

댓글로 의견을 남겨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진짜 궁금해요. 후보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저는 어떻게 생각하냐구요?

일단 접어 놓겠습니다.

아래 '더보기'를 누르면 제 생각이 보이도록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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