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가 블로그에 대한 글을 하나 기고했습니다.

약간의 뻥이 가미되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여튼 제 생각은 위의 글에서 말한 것과 같습니다.


블로그는 기존의 일방적인 정보전달 위주의 홈페이지와는 분명 다른 개념의 공간입니다.

블로거 여러분께서 그 지점에 대해 조금씩 고민해보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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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했습니다

from 기타 등등 2010. 10. 6. 09:03


지난달에 네네치킨에서 발간하는 무료 문화잡지 Happy 2Day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막 10월호가 풀린듯 합니다.

쑥스러워서 올릴까 말까 고민좀 하다가 그냥 올려버립니다.

혹시 길 가다 마주치면,

그, 글쎄요.

아는척 해주시면 제가 커피라도 한잔 사지요. 하하하.....


그나 저나 맨날 찍기만 하다가

저렇게 작정하고 찍히니 어찌나 어색하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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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from 기타 등등 2010. 9. 30. 11:26




가입은 아주 예전에 해놨는데,

이제야 좀 해볼까 하고 깨작거리고 있습니다.

https://twitter.com/eastrainy

팔로 부탁드려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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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때 던가,

그때 테입으로 사서 들었던 음악.

날이 선선해지니 문득 생각 나더라.

"여름이 끝나 가는 가을날 같이 내 마음 가득 시려오는 너에게"

요 가사 때문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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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줄었다

from 기타 등등 2010. 9. 29. 11:40


1.
확실히 필름 사용량이 줄었다.

디지털을 병행하다보니 냉장고에 쌓아둔 필름이 줄어들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아,

역시 나도 고만 고만한, 편한 거 좋아하는 도구적 인간(homo faber)인가.



2.
그런데,

전체 컷수도 줄었다.

이건 좀 심각하게 생각해볼 문제인데,

요즘처럼 날씨 좋고 빛좋은 날에 사진 컷수가 줄었다 함은

첫째, 신상에 미묘한 변화가 찾아왔거나

둘째, 신상에 미묘한 변화가 찾아올 것을 예측하고 있거나

셋째, 사진에 흥미를 잃었거나

넷째, 그도 저도 아니면 귀찮음이 늘었거나

이 중 하나의 이유가 아닐까 생각된다.

아, 몰라.

그냥 찬 바람 부니 정신이 없다.

배짱이가 여름내내 놀다가 찬바람부니 정신 퍼특 뜨는 그런 상황?



3.
그나저나 요즘 북한 김정일 후계자로 김정은이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그 이름과 동명이인일 수많은 사람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한다.

아, 이 얼마나 흔한 이름이더냐! 엉엉엉!

내 장담컨데 향후 수십년간 남한에서 김정은이라는 이름으로 출생신고될 사람 수가 확 줄어들 것이라 확신한다.

(고 말하지만 아, 설마 김정은이라는 이름이 확 늘어버리거나 그렇지 않겠지. 그러믄 안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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