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등등'에 해당되는 글 258건
- * portrait 4 2010.11.23
 - 근황 및 잡담 2 2010.11.12
 - 컬러 테스트 10 2010.11.07
 - 시간이 흘러도 아물지 않는 상처 4 2010.11.06
 - 브로콜리너마저 - 울지마 2010.11.04
 
1.
주말에 시간이 되면(당연히 시간은 되겠지.... 그러나.... 게으름이 문제...)
NEX에 C마운트 렌즈를 물려쓰는 간단한 사용기를 써볼까 생각 중.
C마운트 렌즈들이 크기가 작아 NEX에 찰떡궁합임.
2.
또 시간이 남으면(남겠지 물론. 연애도 안하는데!)
새 폴라로이드 필름 리뷰도 써볼까 생각 중.
아니다, 이거부터 먼저해야겠다.
3.
뭔가 좀 생산적이고,
나를 단련시키는 작업이 필요한데
요즘 넋을 놓고 술이나 푸고 앉았으니 문제.
아, 속쓰리다.
보석처럼 빛나던,
아름다웠던 그대.
하늘에선 이 엿같은 대한민국 출신이라고해서
차별 받거나,
이 땅에서 살았던 것처럼,
루저로 살 일은 없을거야.
이제 당신의 전투모드도 끝이구나.
이제 당신이 노래를 부를 일 또한 없겠구나.
부디 하늘에선 행복하시길.
사실, 이 노래를 들으면서
알량한 위안을 받고 싶지도 않았고
덤덤하게 그냥 넘어갈 수 있는 정도의 가사라 생각했는데
내 상태가 그다지 좋지 않긴 하나보다. 뭐 여튼.
혹자는 브로콜리너마저의 노래들이 위안과 치유의 정서를 담고 있다고 하지만
그런 낮간지러운 말들로 그들을 정의하는 건 좀 아닌 것 같고.
그냥 '동의', 혹은 고개 끄덕거려줌의 제스춰 정도.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여튼 그렇다.
열흘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음주를 하니
위안이고 뭐시깽이고 그런 거 보다
좀 멍하다. 낄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