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등등'에 해당되는 글 257건

  1. 근황 및 잡담 2 2010.11.12
  2. 컬러 테스트 10 2010.11.07
  3. 시간이 흘러도 아물지 않는 상처 4 2010.11.06
  4. 브로콜리너마저 - 울지마 2010.11.04
  5. 근황, 10 2010.11.01

근황 및 잡담

from 기타 등등 2010. 11. 12. 16:18


1.


주말에 시간이 되면(당연히 시간은 되겠지.... 그러나.... 게으름이 문제...)

NEX에 C마운트 렌즈를 물려쓰는 간단한 사용기를 써볼까 생각 중.

C마운트 렌즈들이 크기가 작아 NEX에 찰떡궁합임.



2.


또 시간이 남으면(남겠지 물론. 연애도 안하는데!)

새 폴라로이드 필름 리뷰도 써볼까 생각 중.

아니다, 이거부터 먼저해야겠다.



3.
뭔가 좀 생산적이고,

나를 단련시키는 작업이 필요한데

요즘 넋을 놓고 술이나 푸고 앉았으니 문제.

아, 속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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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 테스트

from 기타 등등 2010. 11. 7. 10:50

재미삼아 한번씩 해보세요.








음,

저는 좀 의외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세상에나

최면술가, 점성술사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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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처럼 빛나던,

아름다웠던 그대.






하늘에선 이 엿같은 대한민국 출신이라고해서

차별 받거나,

이 땅에서 살았던 것처럼,

루저로 살 일은 없을거야.








이제 당신의 전투모드도 끝이구나.

이제 당신이 노래를 부를 일 또한 없겠구나.

부디 하늘에선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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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노래를 들으면서

알량한 위안을 받고 싶지도 않았고

덤덤하게 그냥 넘어갈 수 있는 정도의 가사라 생각했는데

내 상태가 그다지 좋지 않긴 하나보다. 뭐 여튼.


혹자는 브로콜리너마저의 노래들이 위안과 치유의 정서를 담고 있다고 하지만

그런 낮간지러운 말들로 그들을 정의하는 건 좀 아닌 것 같고.

그냥 '동의', 혹은 고개 끄덕거려줌의 제스춰 정도.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여튼 그렇다.

열흘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음주를 하니

위안이고 뭐시깽이고 그런 거 보다

좀 멍하다. 낄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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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

from 기타 등등 2010. 11. 1. 15:11


1.
정말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자신의 삶에 만족하고 진심으로 행복해하는 사람을 알게 됐다.

참 부럽더라.

나도 그러고 싶다는 막연한 동경, 같은게 스물스물 올라오는데

사실 나는 그럴 용기가 별로 없다.




2.
직장에서 테러를 당했다.

자세한 내용은 그냥 패쓰하고,

여길 계속 다녀야하나, 심각하게 고민된다.

나도 성격 많이 좋아졌구나.




3.
학교에서 올라온 후배들과 네셔널지오그래픽 사진전을 봤다.

그리고 술도 한 잔 했다.

띠 동갑의 어린애들과 술을 기울이니 기분이 묘하더라.




4.


임파서블 프로젝트.

PX 컬러 필름을 테스트했다.

그리고 난 결과물을 보며 그 제품을 생산한 개발자들이 내게 던진 질문이 뭘까 생각한다.

나 참.

공장에서 나온 제품을 써보고 엔지니어가 내게 질문을 던진다는 느낌을 받기도 하는구나.

이 따끈한 폴라로이드 필름에 대한 리뷰는 조만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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