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벌써, 2009년의 마지막 달도 1/3이 갔습니다.

하여 2009년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개인적으로 이래저래 참 많은 일들이 있었던,

말 그대로 다사다난했던 2009년이었습니다.



2.
쨌거나,

제 블로그에 들러 주시는 많은 분들 덕분에

2009년을 큰 사고 없이(?) 보내고

2010년을 뿌듯한 마음으로 맞이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작은 이벤트를 하나 진행할까 합니다.



3.
개인적으로 제가 찍은 사진중에 맘에 드는 사진 두장을 인화해서

액자에 담았습니다.

무슨 사진인고 하니 요아래 두장의 사진입니다.



- meet, Zeiss ikon+Jupiter 3, Kodak 400UC





- 지각, Eximus, Agfa ULTRA 100




예, 이 두장의 사진을 이벤트 상품으로 걸고자 합니다.

사진 사이즈는 10x12inch로 뽑았구요, 액자는 그것보다 좀 더 큽니다.

다만 동호회 사진전에 걸었던 액자라 조금 흠집이 있을 수 있어요.
(그정도는 이해해주세요. ㅠ_ㅠ)

자, 이벤트 상품은 이쯤에서 마치고 참가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액자 2개만 띡 이벤트 상품으로 걸면 뭐랄까,

너무 성의 없어 보일 것 같아서

필름 몇 롤도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서울 이외 지역에 사시는 분들이 당첨이 되면

액자를 보내드리기 힘드니

사진을 직접 인화해서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4.
이벤트 참가 방법은 간단(?)합니다.

2009년, 지난 한해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담을 사진

혹은 찍은 사진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사진을


블로그에 포스팅 하신 다음에 이 글에 트랙백으로 달아주세요.

그럼 이벤트 응모 완료!
(트랙백 거는 방법은 http://eastrain.co.kr/1118 요길 참고하세요~)

다만 상품 수령방법이 조금 문제가 될 수 있는데....

사진 액자는 직접 만나서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유리로 액자를 하고 의외로 조금 크기가 있어서 택배로 보내드리기에는 무리가 있네요.

필름은 택배 선불로 보내드리겠습니다.

트랙백 이벤트는 20일까지 진행하고 사다리를 타도록 하겠습니다.





5.
사실 참 부끄러운 사진인데

제 방에 걸어두기엔 뭔가 더 부끄럽습니다.

제발 마음에 드시는 분이 있어서 거두어 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ㅠ_ㅠ

제 블로그에 처음 오시는 분,

평소에 자주 오는데 흔적은 안남기신 분,

어떤 분이든 참여 하실 수 있으니 부끄러워 말고 트랙백 달아주세요.

이벤트가 썰렁하지 않도록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닷!

(트랙백은 티스토리가 아니어도 어떤 블로그 서비스에서건 가능한 거 아시죠? 소문 많이 내주세요. 허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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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내용을 약간 수정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꼭 사진으로 남기란 법도 없고

(사실 그러면 누구나 다 앙리카르티에 브레송이 되는 거고;;;)

그래서 이벤트 내용을 야악간 수정했습니다.

찍은 사진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사진을

포스팅해서 트랙백 달아주셔도 좋습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그리고 서울 이외의 지역에 사시는 분들께는

액자말고 직접 제사진 인화한 걸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필름도 몇 롤 같이 넣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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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을 질렀습니다.

무한한 어플의 세계가 펼쳐졌습니다.

그중에 제 시선을 끈게 하나가 있으니 바로 티스토리에서 배포중인 iTISTORY입니다.
(어플에 대한 소개는 http://notice.tistory.com/1413에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이폰에서 바로 티스토리 블로그를 작성하고 포스팅을 공개할 수 있게 해주는 어플인데 말이죠.

꽤 쓸만한 어플이라 생각하고 다운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제 막 개발된 어플이라 그런지 조금 모자란 부분이 있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개선되었으면 하는 부분을 써볼까 합니다.



일단, 글쓰기 화면이 세로밖에 지원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아이폰이나 아이팟 터치를 써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키보드 입력 창이 가로화면일 때 훨씬 수월합니다. 오타가 날 확률도 적고 말이죠.

그런데 iTISTORY는 세로 화면밖에 지원을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사실 저는 이게 좀 불만입니다.

세로화면이야 조심해서 키보드 입력하면 된다지만

이건 지금상황에선 답이 없어요.

무언고 하니,

바로 어플로 보정한 사진이 아예 업로드 되지 않거나

찌그러진 상태로 업로드 되는 것입니다.



원본사진을 포스팅했을 경우에는 이렇게 사진이 멀쩡하게 잘 올라갑니다만,







아이폰 어플로 공개된 PhotoShop Mobile에서 보정한 사진의 경우에는

이렇게 찌그러진 상태로 업로드 됩니다.


아이폰을 써보신 분은 잘 아시겠지만,

아이폰 카메라가 찍어내는 사진은 색이 상당히 밋밋하고 조금 재미가 없는 편입니다.

보정이 필수라 해도 과언이 아니고

그에 맞춰서 여러가지 어플이 나와있지요.

그중 PS Mobile 같은 경우에는 무료인데다가 어도비라는 유명회사에서 내놓은 덕에

많은 분들이 찾고 있는 걸로 압니다.


지금 제가 가지고 있는 아이폰 사진관련 어플은 PS Mobile,  TiltShift Generator, Toycamer 이 세가지 입니다.

그런데 애석하게도 iTISTORY에 제대로 사진이 업로드 되는 경우는 단 한건도 없었습니다.

PS Mobile과 Toycamer에서 보정한 사진은 찌그러져서 올라가고

TiltShift Generator의 경우에는 사진을 불러오면 아예 iTISTORY에서 튕겨나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다른 어플의 경우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니 분명 이유가 있고 해결책도 있을 것 같습니다.


DAUM이 아이폰을 계기로 새로운 위치를 선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그렇다면 아이폰 어플을 통한 블로그 글쓰기는 꽤나 중요한 지점이 아닐까 싶어요.

저는 일단 묵묵히 다음 버전을 기다려봐야 겠습니다.

지금 상태로는 간단한 텍스트 정도만 포스팅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제 블로그 특성상 그런 포스팅을 할 일이 별로 없거든요.




:: 혹시나 몰라서 씁니다. 다른 분들의 경우도 그러하신지요?
   저만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거라면... OTL

:: 다음 버전에서 이런 문제들이 해결된다면, 블로그를 하나 제대로 따로 굴려볼까해요.
   아이폰으로 찍어서 바로 포스팅하는 스냅, 겔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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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날 공연에서 이 곡을 부르기전에 잠깐,

어떤 노래인지에 대해 설명했다.

올해에 돌아가신 '자이언트' 두 분을 추모하는 곡이라 하더라.

그는 자이언트가 누구를 지칭하는지 콕 찝어서 이야기하지는 않았지만,


보는건 나의 두 눈 뿐 어지러운 나의 세상은
가려운 나의 심장에 널 담아두고 보았어

구름은 나의 지팡이 거침없이 가는 지팡이
가려운 나의 심장에 널 담아두고 보았어


라는 가사를 생각하고 보니 서거하신 두명의 대통령이라는 걸 너무도 쉽게 알 수 있었다.



스왈로우 3집을 들으면서 자이언트라는 곡이 이상하게 끌렸었는데
(사실 곡의 완성도라던가 하는 건 다른 곡들이 더 낫다)

이날 공연에서 노래에 대한 설명을 듣고 보니

내가 이 노래에 묘한 감정을 느낀 이유를 알겠더라.

그게, 음악의 힘이다.

그리고, 진정성의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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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

from 기타 등등 2009. 12. 2. 13:28
1.

청와대 계시는 분께서 또 엄한 소리 하셔서

업무량이 미친듯이 늘었습니다.
(아니 왜 만5세아를 초등학교로 등떠밉니까. 내 참 어이가 없어서.)

해서 현상소고 어디고 갈 시간도 없었고 사진 업뎃은 꿈도 못꾸고 있는 상황입니다.




2.

사실 저는 티스토리 달력공모전에 번번히 낙방하여

이번 공모전에는 참여의 의미를 두는 뭐 그런,

혹은 관성에 의한 자동스러운 참여,

그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덜컥 선정이 되어버렸네요.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농담이 아니고 사실 그동안 찍은 제 사진들은

달력사진으로서 그다지 매력이 없는 게 사실이고

이번에도 큰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쨌든 선정이 되니 너무 기쁘네요!

축하해주신 이웃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3.
최근에 이래저래 이벤트 운이 조금 좋은 것 같습니다.

달력 공모전도 그렇고 이웃 블로거의 이벤트도 그렇고

모 사진동호회 회원님께 받은 폴라로이드 랜드 250도 그렇고 말이죠.

받은 만큼 또 베풀어야 하는데 지금 당장은 시간이 없네요.

저도 조만간 작은 이벤트라도 하나 기획해야겠습니다.



4.

드디어 아이폰이 제 손에 들어왔습니다.

들어왔는데,

개통이 안되고 있습니다.

답답합니다.

그냥 MP3 플레이어로 쓰고 있습니다. 아놔.

어젠쯤 개통이 될런지. 엉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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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클릭질로 3만점 돌파했습니다.

이블리나님을 이겼네요. 흐흐흐.

회사에서 마우스 클릭질 소리땜에 다들 의심했을텐데. ㅠ_ㅠ

이블리나님의 정성이 담긴 크리스마스카드와 선물(!) 때문에

주위의 시선을 무릅쓰고 게임을 한건 결코 아니구요.  흠흠.


여튼 이거 하고 났더니 지금 손가락, 아니 오른손 전체가 뻣뻣해지는 느낌입니다.

다시 하라 그럼 못할 듯 해요. ㅠ_ㅠ

여튼 힘들게 임무 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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