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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이런 저런 이야기 12 2009.08.17
  2. [PEN E-P1 Review] 일상과 함께, 추억과 함께 30 2009.08.14
  3. :: 심심 20 2009.08.10
  4. 잡담 21 2009.08.03
  5. 뭔가 허전 24 2009.07.27

:: 이런 저런 이야기

from 기타 등등 2009. 8. 17. 00:21

1.



토요일에 평소 아주 존경해 마지 않던 분을 직접 뵈었습니다.

블로그질을 하면서 알게 된 분인데,

음악 전문 블로그를 운영하셨지요.

최근 그... 저작권법 등등의 문제로 잠시 블로그를 접으셔서 온라인으로 뵐 기회가 없었는데

우연찮은 기회에 이렇게 오프라인으로 직접 뵈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오래된 밴드의 음악들을 참 좋아하는데

이분덕에 좋은 밴드의 좋은 곡을 많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음악에 대한 이런 저런 이야기도 듣고,

여기저기 쏘다니기도 하고,

추천해주신 바에도 가고,

아, 정말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2.

   

   


이런 공연이 있다는 사실을 어제 알았습니다.

음.

가고 싶기는 한데,

강원도 첩첩산중 산골에서 하는 공연이라

음....

고민중입니다.



3.
저는 제 앞가림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데

제 주변 누군가가 이런 저런 일로 힘들다고 하면

저도 같이 맘이 짠해지는데 말이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아, 다들 참 힘들게 사는구나 싶어요.

제가 뭐 힘이 된다면이야 언제든 말동무가 되어드릴 수 있습니다.



4.
사실 제게도 말 못할 고민이 있어요.

근데 그건 혼자서 해결해야 할 뭐 그런 성격의 것이라,

블로그에 뭐라 쓰기도 힘드네요.

조만간 어떻게든 결론이 날 것 같습니다.

으음.



5.
여름의 끄트머리가 보입니다.
(라지만 여전히 더워요...)

제 블로그 들러주시는 모든 분들,

조금만 더 버티세요.

곧,

1년 필름 소모량의 절반을 마구 찍어대는 가을이 옵니다.

힘내세요! 가을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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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심

from 기타 등등 2009. 8. 10. 23:28

1.
주말부터 해서 놀고 있습니다.

목요일까지 휴가인데

11시까지 퍼질러 자다가 일어났지요.

일어나서 커피나 한 잔 해야지 하는 생각으로

계동에 있는 '커피 한 잔'을 갔는데

문이 잠겼더군요.

아으.

결국 좀 더 걸어서 삼청동에 있는 '잠꼬대'를 갔습니다.



2.
여튼 뭐 나름 즐겁게 놀고

집에 돌아왔는데

일기예보를 보니

내일 비,

모레 비,

라는 군요.

하늘이 저의 휴가를 그렇게 망쳐 놓는 군요.



3.
번개를 칠까요.

평일에 번개치면 오실 수 있는 분이 계실까.

번개 치고 혼자 돌아댕기는 거 만큼 꿀꿀한 것도 없는데.



4.
아,

네이트온 메신저 아이디 알려 드리겠습니다.

심심할 때 말걸 사람이 없으시면 제가 언제든지 말동무가 되어드리겠;;



5.
내일은 오전에 영화 두편보고나서

맥도널드에서 언빌리버블한 빅맥 런치 세트 먹고

오후에 또 영화 한편 보고

집에 와서 뒤굴 거려야겠어요.

휴가가 야금야금 이렇게 흘러가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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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from 기타 등등 2009. 8. 3. 10:30



1.
E-P1의 재발견.

75mm 헬리어 렌즈와 아주 그냥 찰떡 궁합입니다.

이 렌즈는 망원계열이라 RF렌즈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저런 이유로 계륵처럼 여겨

잘 사용치 않던 렌즈인데,

E-P1과 만나니 힘을 발휘합니다.


이중상 합치 방식의 RF에서는 중앙에서 초점을 맞추고

다시 구도를 잡으면 초점이 나가는 일이 빈번했는데,

E-P1에서는 라이브뷰가 되니 초점 나갈 걱정도 없습니다.

좋아요.

아주 좋아요.



2.
E-P1으로 촬영한 사진의 모델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저도 잘 모르는 분입니다.

E-P1 체험단의 '일상'조에서 같은 조원분과 동행하신

사촌동생입니다.

제가 출사에 뒤늦게 합류하는 바람에,

많은 컷을 찍지는 못했지만

표정이 풍부하고 감정도 풍부하신 분 같았어요.

아, 전문 모델은 아니세요.

다시 뵐 확률이 거의 없으신 분이라 조금 아쉽긴 하네요.

제게 문의를 하셔도 도와드릴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답니다.



3.
처음에는 밋밋한 듯 하다가,

여러번 만남의 횟수가 늘어갈 수록,

보면 볼 수록,

'진국'인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이 좋은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과의 인연이 잠깐으로 스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4.
뭐든 열심히 하는 사람이 아름답지요.

자신의 위치에서 열정적인 사람,

그런 사람은 어디에서도 빛난다고 생각해요.

그것은 외모와 전혀 별개의 문제입니다.

그런 사람이 진정으로 아름다운 사람이 아닐까 싶어요.



5.
새로운 일주일의 시작입니다.

제 블로그에 들르는 모든 분들에게

활기찬 에너지를 나눠드립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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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허전

from 기타 등등 2009. 7. 27. 01:19

1.
E-P1을 받았습니다.

열심히 찍었습니다.

그리고 집에 와서 연결을 하려니

아.

제겐 카드 리더기가 없더군요.

필름만 줄창 써왔으니 원.

그래서 받아온 카메라 박스를 열심히 뒤졌는데

나오는 건 USB연결잭이 아니라

달랑 비디오 연결잭.

아놔 어쩌라고!


2.
사실 이런 말 해도 될라나 모르겠는데

같이 받아온 올림의 마포용 렌즈는 그다지 안땡겨요.

그래서 M마운트 어댑터를 빌렸어요.

어이쿠.

새로운 세상이 열립디다.

올림에서 원하는 체험단이 못 될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마구마구 듭니다.


3.
그래서 결론은 열심히 찍었던 사진은

모레나 되어야 올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내일은 출장이라...

이참에 카드리더기나 하나 장만해야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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